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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세이아
들어가는 글 -5 주요 등장인물 -10 서장 트로이아의 목마 -17 1부 전쟁은 끝났으나 제1장 신들의 회의 -38 제2장 텔레마코스의 출항 -57 제3장 필로스에서 있었던 일들 -74 제4장 스파르타에서 있었던 일들 -91 제5장 오디세우스의 뗏목 -122 제6장 나우시카 공주 -139 2부 오디세우스의 모험은 계속되고 제7장 알키노오스 왕 -152 제8장 파이아케스 부족과의 경기 -164 제9장 외눈박이 거인 키클롭스 -181 제10장 마녀 키르케 -200 제11장 저승 -222 제12장 괴물 스킬라와 카립디스 -242 제13장 이타카에 도착하다 -264 제14장 돼지치기 에우마이오스 -280 제15장 텔레마코스의 귀국 -295 3부 돌아온 영웅의 복수 제16장 아버지와 아들 -308 제17장 텔레마코스의 귀가 -323 제18장 이로스와의 권투시합 -341 제19장 오디세우스와 페넬로페와의 대담 -353 제20장 구혼자들의 위기 -367 제21장 오디세우스의 활 -378 제22장 구혼자들의 최후 -393 제23장 페넬로페와의 재회 -410 제24장 모험의 끝 -421 도판 목록 -433 일리아스 들어가는 글 4 주요 등장인물 10 서장 운명의 황금사과가 던져지다 17 1부 아킬레우스의 분노 제1장 두 영웅의 불화 44 제2장 아가멤논의 꿈 57 제3장 파리스와 메넬라오스의 대결 69 제4장 깨어진 약속 82 제5장 신에게 도전한 디오메데스 92 제6장 부인과 작별하는 헥토르 110 2부 불타오르는 트로이아 전쟁 제7장 헥토르와 아이아스의 대결 122 제8장 트로이아 편에 선 제우스 132 제9장 화해를 거부하는 아킬레우스 144 제10장 야간 원정 159 제11장 아가멤논의 활약 173 제12장 헥토르의 공격 187 제13장 포세이돈의 도움 195 제14장 헤라의 유혹 212 제15장 그리스군의 위기 225 3부 아킬레우스와 헥토르의 대결 제16장 파트로클로스의 죽음 244 제17장 시신 쟁탈전 262 제18장 아킬레우스의 분노 271 제19장 아가멤논과 아킬레우스의 화해 284 제20장 아킬레우스의 용맹 294 제21장 신들의 전쟁 303 제22장 헥토르의 죽음 314 제23장 파트로클로스의 추모 경기 323 제24장 헥토르의 장례식 333 맺음 글 344 도판 목록 3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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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와 생존의 오디세우스와 무력과 분노의 아킬레우스가 펼치는 인간 정수의 대서사시
호메로스의 『오디세이아』와 『일리아스』 알렉산드로스 대왕이 평생 머리맡에 두고 탐독한 책 스승 아리스토텔레스의 영향 아래 아킬레우스에게서 자신의 분신을 보았던 알렉산드로스 대왕처럼, 인류 역사의 영웅들이 삶의 나침반으로 삼았던 고전이다. 각주 없이 소설처럼 읽는 서술 방식 처음 읽는 『오디세이아』와 『일리아스』는 어렵게만 느껴졌던 서사시를 가독성 높은 소설 형태로 풀어내 고전 입문 장벽을 낮췄고, 아름다운 명화가 더해져 눈과 마음을 동시에 사로잡는다. 과거와 현재를 넘나드는 입체적 플롯 『오디세이아』는 시간순 진행이 아니라 세 겹으로 짜여 있다. 아들 텔레마코스의 여정(1~4권), 오디세우스가 직접 들려주는 회상담(5~12권, 주인공은 여기서 처음 등장), 이타카로의 귀환과 복수(13~24권) 순으로, 현재와 과거 시점이 교차하며 현대 영화 못지않은 세련된 서사 구조를 완성한다. 키클롭스, 세이렌, 스킬라와 카립디스, 마녀 키르케, 님프 칼립소 등 오늘날까지 무수히 변주되는 모험 서사의 원형이 이 한 권에 담겨 있다. 『일리아스』 역시 트로이아 함락이 아닌 헥토르의 죽음과 장례식으로 끝맺으며, 최후의 보루가 무너짐으로써 트로이아의 운명이 이미 결정되었음을 암시하는 정교한 구조를 지녔다. 아킬레우스의 분노는 파트로클로스의 죽음으로 폭발했다가, 마지막 권에서 아들을 잃은 노왕 프리아모스와 마주하며 서로의 고통을 이해하는 화해의 순간으로 전환된다. 서양 문학사에서 가장 위대한 인간성 회복의 장면 중 하나이다. 『일리아스』가 ‘전쟁’을, 『오디세이아』가 ‘귀환’을 노래하며 확립한 이 서사 문법은 제임스 조이스의 《율리시스》를 비롯한 이후 모든 귀향·전쟁 문학의 뿌리가 되었다. 서양 문명의 근간이 된 두 작품을 통해, 인간 본연의 분노와 고통을 마주하고 끝내 지혜로 고난을 극복하는 위대한 인간의 드라마를 경험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