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
1부 아름다운 야구공
외발자전거 - 19 아름다운 야구공 - 20 지구와 야구공 - 22 뻐꾸기의 진화 - 24 붉은실밥무늬새 - 27 이웃 나라 야구선수들 - 28 우승 포수 김민식 - 30 한승택 선수 - 31 눈사람 속의 야구공 - 32 김영원 선수 - 34 스롱 피아비 - 36 당구 예찬 - 38 오세근 가수 - 40 은은한 연필꽂이 - 42 망개떡 - 44 해바라기 히터기 - 45 2부 무사히 어른 되기 (동시조) 여름 철새 겨울 철새 - 49 무사히 어른 되기 - 50 지문 - 51 지문 2 - 52 한승혁 투수 - 53 될성부른 야구공 - 54 퇴원 - 55 엄마의 여름 일기 - 56 아이돌의 하루 식사 - 57 횡단보도 - 58 무섭거나 더럽거나 - 59 손바닥 - 60 반대말 - 61 토마토회 - 62 2026 설날 - 63 기도 - 64 짐 - 65 곤충에 대하여 - 66 3부 철조망의 노래 아침 꽃 - 69 뻐꾸기에게 - 70 철조망의 노래 - 72 아파트 올레길 - 74 서강목욕탕 - 78 봄여름 가을 겨울 - 79 자식들 - 80 목욕탕에서 - 81 새파랗게 젊은 놈 - 82 난 어려요 - 84 나비 - 85 용광로를 적셔요 - 86 선물 - 88 러브버그 - 90 결혼하는 이유 - 92 나는 뱀띠 - 93 4부 무우 무시 무 무우 무시 무 - 97 방학 날 - 98 눈물 - 100 눈싸움 - 101 침대 - 102 김재윤 선수 - 103 당구선수 해커 - 104 운동하는 이유 - 105 새벽 - 106 바람 - 108 태양 - 110 산책 - 112 연무놀이터 - 113 미끄럼틀 - 114 윷놀이 - 115 대성동 천사이발관 - 116 5부 엄 씨네 가족 (동시조) 초롱이 오빠 - 119 엄 씨네 가족 - 120 박성섭 - 122 토끼들 - 123 강물을 건너는 방법 - 124 깍두기 - 125 고모는 야구광 - 126 고모는 야구광 2 - 127 엄마의 일기 - 128 마멘키 사우루스 2 - 129 어떤 야구팬 - 130 야구장에 가면 - 131 공기놀이 - 132 제기차기 - 133 평소 - 134 변덕은 나의 힘 - 135 늦둥이 - 136 다정한 시조 쓰기 - 137 6부 바닷가 야구장 (동시조) 비 오는 어린이날 - 141 김태군 이야기 - 142 야구선수 김호령 - 143 2026 야구장 - 144 유명한 야구선수 - 145 잔인한 야구 - 146 야구공 신사 - 147 야구공 - 148 야구장갑 - 149 눈사람 야구공 - 150 엄청 큰 홈런 - 151 장마철 야구장 - 152 심심한 야구 구경 - 153 처음 열린 사과 - 154 야구 응원하는 법 - 155 바닷가 야구장 - 156 □ 해설 / 박현솔(시인, 문학박사) - 159 |
엄경숙
곽예의 다른 상품
|
이번에 곽예 시인이 출간하는 아름다운 야구공은 시 32편과 동시조 18편에다 기존에 발표했던 시집과 동시집, 동시조집에서 좋은 시들을 추려서 함께 묶는다. 2024년에 곽예 시인의 두 번째 동시집 파브르 학교의 해설을 쓴 적이 있는 나는 2년이 흘러서 새로 묶는 시들을 마주하게 되었다. 개성이 넘치는 시들을 찬찬히 살펴보니 이전에 보았을 때보다 세계관이 더 확장되었음을 알 수 있었다. 이전부터 보였던 곽예 시인의 시적 특징들은 가족에 대한 사랑과 기억들, 공동체 의식, 자유롭게 펼쳐지는 상상력, 아이러니와 풍자 등인데 이번 시들에서도 그 특징들이 잘 드러나고 있었다.
야구공에서 펼쳐지는 다양하고 아름다운 상상력은 누군가의 유년을 떠올리게 하고, 경쟁과 승패를 떠나서 함께 어우러지고 소통하는 응원 문화와 세대 간에 함께 공감하는 야구의 사회학을 이번 시집에서 확인할 수가 있었다. 성공과 실패에 대해서도 냉정하고 각박한 세상이라고 말들 하지만 자신의 일에서 성공한 사람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내고, 실패를 했을 때에도 다시 일어설 수 있게 기다려주는 관용이 우리 사회에는 존재하고 있다. 선두에서 활약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보이지 않는 곳에서 자신의 역할에 충실한 사람들이 더 많다는 것과 그들의 노력으로 공동체가 발전해나가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이것을 우리 어린이 독자들이 함께 보고 느끼면서 사회의 축소판이 야구 안에 있음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앞으로 곽예 시인의 장르를 넘나드는 작업들이 서사까지 장착하여 동화의 장르까지 나아갈 수 있기를 고대해본다. - 박현솔 (시인, 문학박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