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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는 말: 예측이라는 등불
1부. 시간에서 태극으로: 명리의 출발점 1. 명리학의 근간, 시간의 탄생 2. 명리는 왜 사주팔자라고 말하는가 3. 무지개의 색은 몇 가지인가 4. 오행이란 무엇인가 2부. 命(명)과 運(운): 운명을 어떻게 이해할 것인가 1. 운명이란 무엇인가? 2. 한날한시에 태어난 사람들의 운명은? 3. AI에 사주를 묻다 3부. 活人(활인): 명리의 윤리와 마음 1. 명리학의 목적, 活人(활인) 2. 하늘이 나를 낳았을 때는…… 4부. 나를 아는 기술: 성품·재능·리더십 1. 나는 어떤 사주를 타고났는가? 2. 나는 어떤 리더형인가? 3. 사주는 직업이 아니라 재능을 말한다 4. 직장인 사주, 사업가 사주 5. 예지력을 타고난 사람 6. 螳螂拒轍(당랑거철) 사주 7. 프로 운동선수 사주와 공부 잘하는 사주 5부. 돈·명예·권력: 인간 욕망을 해석하다 1. 富者(부자) 사주, 貧者(빈자) 사주 2. 유산을 두고 다투는 사주 3. 투자자 사주와 투기꾼 사주 4. 명예와 재물을 동시에 탐하지 말라! 5. 세계 대부호들의 사주명식 6부. 인연과 이동: 삶을 아름답게, 넓게 1. 이성에게 사랑받는 사주 2. 도화살은 인생을 아름답게 꾸미는 길신 3. 세계를 하나로 엮은 驛馬殺(역마살) 맺는글 지은이: 무경 황충연(武勁 黃忠淵) 정읍 출신 전 한겨레 이사 현 환경재단 기획위원, 〈씨네21〉 부사장 저서 『성공할 사주, 실패할 팔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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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리는 미래를 예언하여 사람을 겁주기 위한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다가올 위험을 줄이고, 피할 수 있는 위험은 미리 피하고, 힘을 보태어 노력할 때와 물러서야 할 때를 분별하게 해주는 지혜를 공유합니다. 그래서 명리의 예측은 인간을 옭아매는 숙명이 아니라 삶을 조금 더 희망차고 능동적으로 살아가게 돕는 도구가 됩니다. (7-8쪽)
태극에서 출발한 음양과 오행의 원리는 천간과 지지로 구체화되고, 그 조합이 바로 한 사람의 사주를 이룹니다. 사주팔자는 단순히 여덟 글자의 배열이 아니라, 태극의 순환과 시간의 질서가 개인의 탄생 순간에 새겨진 기록이라 할 수 있습니다. 명리학은 하늘과 땅의 이치 속에서 인간이 어떤 기운을 타고 태어났는지를 살피는 학문입니다. ---p.35 명리학은 타고난 명과, 시간에 따라 흐르는 운을 살핌으로써 우리가 지혜롭게 처신하도록 돕는 학문입니다. 지혜롭다는 것은 기회를 얻는 것도 있거니와, 凶(흉)함을 피하는 지략을 의미하는 바가 큽니다. ---p.41 누군가는 이미 정상에 서 있고, 누군가는 아직 출발선에서 망설입니다. 누군가는 같은 실패를 겪고도 다시 일어서지만, 누군가는 그 자리에서 삶이 멈춰버리기도 합니다. 이러한 차이를 우리는 흔히 ‘노력’ ‘환경’ ‘성격’ ‘능력’이라는 말로 설명하려고 합니다. 물론 그것들 또한 중요한 요소입니다. 그러나 그것만으로는 설명되지 않는 무언가가 분명히 존재합니다. 명리학은 바로 그 지점에서 인간의 삶을 바라보는 학문입니다. 그리고 명리학이라는 학문의 궁극적인 목적은 活人(활인)에 있습니다. 활인이란 사람을 살린다는 뜻이며, 절망에 빠진 이에게 다시 살아갈 희망과 위안을 전하는 학문이라는 의미입니다. (53-54쪽) 명리학은 혹여 지금의 운이 나빠 깊은 수렁에 빠져 있을지라도, 그 시기가 지나면 다시 시련을 딛고 도약할 수 있는 기회가 있음을 미리 알려주는 학문이기도 합니다. 운은 고정된 결론이 아니라, 흘러가며 변하는 시간의 얼굴일 뿐입니다. (59-60쪽) 사람의 사주를 살펴보면, 그 사람의 됨됨이와 성향, 성품은 물론 그릇의 크기까지도 짐작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진로를 고민하는 이들, 자신의 적성을 찾지 못해 방황하는 사람들에게 명리학은 하나의 길라잡이가 되어주고 있습니다. 여기에 명리학의 妙(묘)함이 있습니다. ---p.90 사례마다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문창귀인을 지닌 이들이 총명하고 학문적 재능이 뛰어나다는 사실은 경험적으로도 확인됩니다. 따라서 자녀를 둔 부모라면, 먼저 아이가 타고난 재능을 살펴보고, 그에 맞는 교육을 뒷받침해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겠습니다. “공부 못하니 너는 운동이나 해라”라는 말은 이제 시대착오적인 발상입니다. 각자가 지닌 고유한 재능을 발견해주는 일이야말로, 팔학군으로 몰려드는 것보다 훨씬 더 중요한 부모의 자세일 것입니다. ---p.106 명리가 알려주는 것은 결과가 아니라 흐름이었습니다. 어떤 시기에는 바람이 등을 밀어주고, 어떤 시기에는 바람이 정면에서 불어옵니다. 순풍이 불 때는 멀리 갈 수 있고, 역풍이 불 때는 잠시 노를 거두고 방향을 가다듬어야 합니다. 명리는 바로 그 바람의 방향을 살피는 학문입니다. 그래서 명리는 다가올 위험을 조금 덜 아프게 지나가도록 돕고, 어둠 속에서 길을 잃지 않도록 작은 등불 하나를 밝혀주는 학문입니다. ---p.148 삶의 한복판에서 길을 잃은 사람에게 다시 방향을 알려주고, 절망 속에 있는 사람에게 아직 끝나지 않은 시간을 이야기해주는 것. 그것이 명리의 가장 큰 역할일 것입니다. 우리는 모두 같은 하늘 아래에서 같은 시간을 살아가지만, 각자가 걷는 길은 모두 다릅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누구의 삶도 헛되이 태어나지 않았다는 사실입니다. (148-149쪽) 혹여 지금 이 삶의 현장이 겨울이라면, 그 겨울 또한 언젠가 봄을 준비하는 시간일지도 모릅니다. 봄은 겨울을 걸어서 온다고 했습니다. 명리는 그 봄을 조금 먼저 짐작하게 해주는 학문입니다. 미래를 대신 살아줄 수는 없지만, 미래를 전혀 모른 채 살아가도록 내버려두지도 않는 학문. 그 어느 중간 지점에서 작은 등불을 들고 서 있는 학문. 필자는 그것이 명리라고 생각합니다. ---p.1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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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리는 미래를 결정하는 학문이 아니라,
가능성을 읽는 학문이다 운명은 결론이 아니라 흐름이고, 명리는 ‘내일의 날씨를 예보하는 학문’이다. 날씨를 안다고 해서 비를 막을 수는 없지만 우산을 준비할 수는 있다. 마찬가지로 명리는 미래를 대신 살아주지는 못하지만, 다가올 흐름을 이해하도록 돕는다. 저자는 말한다. 명리가 알려주는 것은 결과가 아니라 흐름이라고. 어떤 시기에는 순풍이 등을 밀어주고, 어떤 시기에는 역풍이 정면에서 불어온다. 순풍일 때는 멀리 나아가고, 역풍일 때는 잠시 방향을 가다듬는 것. 그것이 명리가 우리에게 알려주는 삶의 지혜다. 그래서 이 책은 운명을 두려움의 언어로 설명하지 않는다. 오히려 운은 고정된 결론이 아니라 흘러가는 시간의 얼굴이라고 말하며, 지금이 힘든 시기일지라도 언젠가 다시 기회가 찾아올 수 있음을 이야기한다. 또한 이 책에서 특히 저자가 강조하는 명리학의 핵심 가치는 ‘활인(活人)’이다. 사람을 살리는 학문. 절망 속에 있는 사람에게 다시 희망을 이야기하고, 길을 잃은 사람에게 방향을 알려주는 학문. 그것이 저자가 생각하는 명리의 본질이다. 책 속에서는 국내외에 널리 알려진 유명인들을 포함하여 실제 사주를 예로 들어 재물운과 직업 적성, 도화살과 역마살, 리더십과 인간관계 등 현실적인 주제들을 풀어낸다. 오늘날은 기술의 발전으로 휴대전화나 PC에 만세력 앱을 다운받아 생년월일을 입력하면 누구나 손쉽게 사주를 확인할 수 있으니, 자신의 사주를 두고 설명을 함께 읽어나가면 명리 이론을 한층 수월하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명리는 다가올 위험을 조금 덜 아프게 지나가도록 돕고, 어둠 속에서 길을 잃지 않도록 작은 등불 하나를 밝혀주는 학문입니다. (148쪽) 당신의 겨울은, 어쩌면 봄을 준비하는 시간일지 모른다 『명리, 내 인생의 날씨를 읽는 법』은 명리를 통해 자신을 이해하고 삶을 돌아보는 새로운 시선을 제안한다. 미래를 맞히는 기술보다 중요한 것은, 자신의 삶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태도라고 말한다. “지명자불원천(知命者不怨天), 지기자불원인(知己者不怨人).” 자신의 명을 아는 사람은 하늘을 원망하지 않고, 자신을 아는 사람은 남을 원망하지 않는다. 지금 삶의 날씨가 맑든 흐리든, 우리는 모두 각자의 시간을 지나고 있다. 그리고 혹여 지금이 겨울이라면, 그 겨울 또한 언젠가 다가올 봄을 준비하는 시간일 수 있다. 이 책은 운명을 묻는 독자들에게, 결국 삶을 살아가는 지혜를 이야기해주는 책이자, 미래를 두려워하는 사람에게는 작은 등불을, 인생의 방향을 고민하는 사람에게는 나침반을 건네주는 책이다. 삶의 한복판에서 길을 잃은 사람에게 다시 방향을 알려주고, 절망 속에 있는 사람에게 아직 끝나지 않은 시간을 이야기해주는 것. 그것이 명리의 가장 큰 역할일 것입니다. (148-149쪽) 명리, 삶의 방향을 찾는 도구가 되어주다 * 나는 어떤 기운을 타고났는가 * 나의 재능과 적성은 어디에서 꽃피우는가 * 왜 어떤 시기에는 순풍이 불고, 어떤 시기에는 역풍이 정면에서 불어오는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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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이든 부동산이든 온통 쏠림뿐인 시대에 세상 돌아가는 흐름을 읽어내고자 하는 책. 황충연 선생이 풀이하는 명리학은 동양철학이 해석한 인간과 세계의 작동 원리를 다루는데, 스스로를 살리고 타인을 구하는 활인(活人)의 학문이 지닌 너른 품을 실감하게 한다. 나의 재능을 알아보고 세상의 흐름에 옳게 올라타는 일을 고심하는 이를 위한 글묶음. - 이다혜 (기자, 『오래된 세계의 농담』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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