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우리 몸의 잠재력을 만나다2. 비만 문제를 어떻게 볼 것인가3. 몸이 만들어내는 체중 감량 호르몬4. 우리 몸이 체중 감량 호르몬을 만드는 방식5. 무엇을 먹을 것인가6. 과학이 마주한 딜레마7. GLP-1 펩타이드8. GLP-1은 어디에서 어떻게 작용하는가9. 몸의 발열 시스템10. GLP-1과 세마글루타이드, 차이점과 공통점11. 몸의 스위치가 켜지지 않을 때12. 기타 체중 감량 호르몬13. 약물과 지식, 두 가지가 모두 필요한 이유14. 건강한 몸을 만드는 방법
|
Anette Sams
|
**덴마크 종합 베스트셀러전직 위고비 개발자가 알려주는 비만 약의 진실과우리 몸의 무궁무진한 잠재력!『살 빠지는 몸의 비밀』은 오랜 시간 제약 연구원이던 저자가 집필하여 작년 말 덴마크 종합 베스트셀러에 오르고, 오는 6월 영미권 출간을 앞둔 전 세계 화제의 도서다. 우리 몸이 지니고 있는 다양한 다이어트 호르몬과 스스로 살을 빼는 몸의 잠재력을 알리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우선 오해하지 말아야 할 점은 저자가 비만 약의 사용을 반대하는 입장이 전혀 아니라는 것이다. 오히려 필요한 이들은 적극적으로 사용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덴마크 제약사 노보 노디스크(Novo Nordisk)에서 개발한 위고비는 매우 정교하게 만들어진 물질이며, 위고비의 주성분 세마글루타이드는 체내에서 안정적으로 작용한다. 하지만 세마글루타이드가 천연 호르몬인 GLP-1을 모방한 물질이라는 사실은 상대적으로 덜 알려져 있다. 우리가 의도적으로 몸속 GLP-1 분비를 극대화할 수 있다는 사실도 그렇다.약으로 손쉽게 살을 빼는 시대에모두에게 필요한 GLP-1 호르몬 이야기저자 아네테 삼스는 말한다. “몸은 이미 답을 가지고 있다”고. 우리 몸에는 GLP-1을 비롯해 체중 감량과 건강에 관여하는 다양한 호르몬이 있다. 관건은 이 호르몬들을 깨우는 것이다. 그리고 해답은 결국 우리가 먹는 음식이 가지고 있다. GLP-1은 몸속 L세포에서 분비된다. L세포는 소화계 윗부분이 아닌 장 하부에 깊숙이 밀집되어 있다. 여기까지 음식물이 도달해 L세포를 자극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소화가 느리게 이뤄지는 음식이 필요하다. 초가공식품처럼 ‘이미 소화된’ 음식을 먹으면 음식물이 L세포에 도달하기 전에 사라지기 때문이다. 천천히 흡수되는 ‘진짜 음식’, 특히 채소 위주의 식물성 식단이 몸속 다이어트 호르몬을 깨우는 데 절대적으로 유리한 이유다.물론 식습관과 생활 개선만으로 비만 약만큼의 효과를 누린다는 주장은 무책임할 수 있다. 저자도 약과 자연 호르몬은 둘 다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중요한 것은 비만 약 성분과 체내 호르몬에 대한 올바른 정보와 지식을 습득하고 독자가 스스로 선택하는 일이다. 마치 기적과도 같은 현대 비만 약의 쾌거 이면에는 불안감도 공존한다. 사용자들은 약효가 너무 뛰어나기 때문에 부정적인 뉴스를 못 본 체하고 매달 비싼 비용을 지불한다. 이와 동시에 부작용이 겁나서, 너무 비싸서, 혹은 지병 때문에 약을 시도하지 못하는 사람도 많다. 이 모든 이들에게 꼭 필요한 것은 정확한 정보다. 이유 없이 비만 약을 무서워하거나 부정적으로 바라볼 필요는 없다. 마찬가지로 약 성분이 모방한 우리 몸의 잠재력을 모르는 것도 안타까운 일이다. 『살 빠지는 몸의 비밀』은 지금 이 시점에 우리에게 꼭 필요한 다이어트 호르몬 담론을 하나도 숨김없이 파고드는 귀중한 정보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