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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화 깊이 잠들었을지라도2화 누구도 혼자가 아니다3화 고통을 똑바로 마주하고4화 한 걸음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5화 있는 그대로를 받아들이고6화 아플 때나 건강할 때나저자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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秋谷 りん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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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누구나 미련을 남기는지도 모른다”전직 간호사가 전하는 따뜻하고 감동적인 직업 미스터리저자는 간호학부 학생 시절에 처음으로 마주했던 환자의 죽음을 여전히 잊지 못해, 소설 속에서 환자의 ‘미련’을 보는 간호사라는 신비한 설정을 만들었다. 숨을 거둔 환자의 마지막 순간에 대한 궁금증, 간호사로서의 안타까움, 그리고 죽음이 함께하는 삶에 대한 지극한 연민과 사랑을 이 이야기 속에 고스란히 드러낸 것이다.주인공 우즈키는 사랑하던 친구의 죽음을 겪고 병원에 복귀하고 얼마 되지 않아, 몸이 희미하게 비치는 낯선 사람이 환자 침대 옆에 서 있는 것을 경험한다. 처음에는 유령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겁도 났지만, 차츰 살펴보니 그건 환자가 죽음을 의식했을 때 나타나는 ‘미련’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그리고 우즈키는 그렇다면 자신이 꼭 환자의 미련을 해소해주고 싶다는 의욕을 품게 된다. ‘미련’을 해소하고 ‘미련’에 관여할 때마다 우즈키는 친구 지나미를 떠나보낸 슬픔에서 조금씩 빠져나오고 있음을 알아차린다. 그러자 ‘미련’은 자신을 향한 지나미의 애정이 아닐까 추측한다. 그게 사실이라면, 자신이 ‘미련’을 해소함으로써 이 세상에 남은 지나미의 응어리진 마음도 승화할 수 있지 않을까. 그런 생각마저 드는 것이다. 또 ‘미련’을 해소하면서부터 우즈키는 그전보다 환자들과 더 가까워진 듯한 기분도 갖게 된다. 환자를 위한 일이니까. 그렇기에 안간힘을 써서 미련을 해소하고자 노력하지만, 그 상황이 만만한 것은 아니다. 주인공 우즈키의 말처럼 사람은 누구나 미련을 남기는지도 모른다. 살아 있는 시간이 누구에게나 결코 풍족하지 않기 때문이다. 소설 속 환자들의 미련에 공감하다 보면 독자들도 분명 지금 자신의 ‘미련’과 ‘집착’을 떠올리게 될 터인데, 그러면서 그것들과 함께하는 지금 이 순간이 더할 수 없이 소중하게 느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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