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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화 보고 싶은 사람이 있는 밤에 007
2화 손에 손을 맞잡고 059 3화 인생은 길어서 108 4화 새로운 출발을 향하여 159 5화 미래로 이어지는 마음 209 저자 후기 242 |
秋谷 りん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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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가 환자와 환자 가족 모두에게 가장 좋은 마지막 순간일까, 지금도 계속 고민 중이야. 사람의 생명은 후회라는 말 한마디로 간단하게 정리할 수 있는 게 아니니까.
--- p.35 특별한 능력이잖아. 그 능력으로 좋은 일을 했으니까 착한 마법이 분명해. --- p.72 내가 한마디로 뭐라 할 수는 없지만, 난 사에 네가 앞으로도 행복하게 살아갈 권리가 있다고 생각해. 만날 수 없게 된 사람을 애써 잊을 필요는 없어. --- p.2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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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 간호사 출신 작가 아키야 린코 최신작!
떠나는 사람과 남겨진 사람 사이 끝내 사라지지 않는 마음에 대하여 누군가를 잃는다는 것은 그 사람과의 관계가 끝나는 일이 아니다. 오히려 그때부터 시작되는 감정들이 있다. 더 잘해주지 못한 아쉬움, 전하지 못한 말에 대한 후회, 다시 한번 만나고 싶은 그리움. 우리는 그것을 ‘미련’이라고 부른다. 《간호사 우즈키의 미련》은 바로 그 미련에 관한 이야기다. 전작 《간호사 우즈키에게 보이는 것》에서 환자들의 마지막 마음을 따라갔던 우즈키는 이번 작품에서 한층 넓어진 세계를 만난다. 죽음을 앞둔 사람뿐 아니라 그 곁에 남겨진 가족과 친구들, 그리고 함께 일하는 동료들 역시 저마다의 미련을 안고 살아가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이번 작품은 환자 가족들의 이야기를 깊이 있게 그려낸다. 연명 치료를 둘러싼 고민,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보내야 하는 두려움, 부모와 자식 사이에 남은 복잡한 감정들.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는 현실적인 문제들을 통해 독자들은 자연스럽게 자신의 삶과 관계를 돌아보게 된다. 아키야 린코는 간호사 출신 작가답게 의료 현장의 모습을 사실적으로 묘사하면서도, 그 중심에는 언제나 사람을 놓지 않는다. 환자를 돌보는 일은 결국 한 사람의 삶 전체를 이해하는 일이며, 때로는 그 곁의 가족까지 함께 보듬는 일이라는 사실을 작품 전반에 걸쳐 보여준다. 삶에는 완벽한 이별도, 후회 없는 작별도 없다. 그러나 누군가를 그리워하는 마음은 때로 살아갈 이유가 되기도 한다. 《간호사 우즈키의 미련》은 떠난 사람과 남겨진 사람 사이에 남은 마음의 흔적을 따라가며, 이별 이후에도 계속되는 사랑의 형태를 조용히 그려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