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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풀뿌리 자치혁명 남해 7년기
2. 정약용의 『목민심서』로 본 남해와 김두관 3. 지방이여, ‘아름다운 반란’을 준비하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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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관은 2001년 10월 자신이 명예의장을 맡고 있는 주민조직인 '바른자치 21' 비상운영위원회에 참석해 남해군수 불출마 선언을 했다. 상당수의 회원과 주민들이 그의 3선 출마를 바라고 있었지만 김두관의 결심은 비장하였다. 군수를 한 번 더 하면 너무 오래 차지하고 있어서는 안된다는 '권불십년'의 철학을 가지고 있었다.
더욱이 그가 공동대표로 참여하고 있는 전국적 연대기구인 '지방자치개혁연대'는 김두관이 경상남도지사에 도전할 것을 권유하고 있었다. 일부 회워들이 눈물을 글썽이는 숙연한 분위기에서 그는 "지금이 물러날 때이며 새로운 도전이 필요한 때라고 생각한다."며 불출마 결심을 굽히지 않았다. 이날 대회가 끝나자 많은 주민들이 몰려와 그의 손을 잡고 아쉬움을 표현했다. 『목민심서』의 대미를 장식하고 있는 해관육조 유애에는 "목민관은 한 점 부끄럼 없이 떠나야 한다. 그러나 비록 떠나가더라도 사랑은 남겨 놓아야 영광이다." ---pp. 225~2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