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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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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phia Lee,이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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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의 레시피로 회복되는 엄마와의 관계
고등학교 3학년 천상 우등생 엘리자 박의 계획은 명확했다. 차석졸업생이 되어 감동적인 졸업사를 하고, MIT에 합격하고, 그 모든 것을 부모님께 자랑하는 것까지. 모든 것이 완벽해야 한다! 그런데 엘리자의 시간표에 갑자기 등장한 요리 수업! 수강신청 시스템의 오류 하나가 모든 계획을 무너뜨렸다. 평생 요리 따위에는 관심 없었던 엘리자에게 이것은 재앙이나 마찬가지였다. 하지만 예상 밖의 일이 벌어진다. 요리 수업을 통해 엘리자는 할머니가 물려주신 한국 음식의 레시피를 엄마에게 배우게 되고, 김치볶음밥, 만두, 된장찌개 같은 한국 음식들에 담긴 엄마의 슬픔과 사랑을 이해하게 된다. 요리는 단순한 요리가 아니었다. 그것은 세대를 이어 전해 내려온 엄마의 삶이었고, 딸에 대한 사랑이었으며, 떠나온 고향에 대한 그리움이었다. 엘리자가 주방에서 재료를 다듬고 냄비를 저을 때마다, 엄마와의 거리는 점점 가까워진다. 말로는 나눌 수 없었던 것들을, 비로소 음식을 통해 나누게 되는 것이다. 한국계 미국인으로서의 정체성 찾기 엘리자는 자신의 한국인으로서의 뿌리를 외면해왔던 학생이었다. 한국어, 한국식 이름, 한국 음식, 부모님의 기대…… 그 모든 것이 자신의 완벽한 미국식 성공의 길을 방해하는 것처럼 느껴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요리 수업이라는 우연한 기회 속에서, 엘리자는 자신의 뿌리가 약점이 아니라 강점이며, 자신을 이루는 중요한 부분임을 깨닫는다. 동시에 태국계 미국인 웨슬리와의 만남은 엘리자에게 또 다른 시각을 선물한다. 자신과 다른 문화 배경을 가진 웨슬리가 태국뿐 아니라 아시아 문화를 어떻게 존중하고 자부심 있게 여기는지를 보면서, 엘리자도 자신의 정체성을 수용하게 된다. 다문화 가정, 이민자 가정의 자녀들이 겪는 정체성의 혼란과 그것을 극복해가는 과정이 이 책의 중심에 있다. 라이벌에서 연인으로: 완성되어가는 감정 요리 수업의 최강자는 요리 천재 웨슬리 루엥솜분이었다. 주방에서의 자신감, 타고난 요리 재능, 그리고 무엇보다 얄미울 정도의 매력을 겸비한 남자아이. 엘리자는 자신의 차석졸업생 자리를 지키기 위해 웨슬리와의 경쟁에 뛰어든다. 하지만 경쟁이 계속되면서 이상한 일이 벌어진다. 엘리자는 웨슬리가 요리에 얼마나 집중하고 정성스러운지를 보면서 그를 이해하게 되고, 웨슬리 역시 엘리자의 성장 과정과 노력을 인정하게 된다. 함께 요리하고, 이야기를 나누며, 서로를 도와가는 과정 속에서 두 사람은 점차 가까워진다. 마치 서툰 재료가 시간 속에서 완벽한 요리로 완성되어가는 것처럼, 엘리자와 웨슬리의 감정도 천천히 익어간다. 그들의 톡톡 튀는 대사와 소소한 일상의 순간들, 그리고 상대를 바라보는 시선의 변화는 독자들의 마음까지 녹일 것이다. 이것은 단순한 연애담이 아니라, 두 청소년이 서로를 통해 자신을 발견해가는 성장의 이야기이다. 입시 경쟁을 넘어서: 진정한 성공의 의미를 묻다 우등생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살아온 엘리자. 부모님을 실망시키면 안 된다는 압박감, 친구들과의 경쟁, 그리고 MIT라는 목표. 그 모든 것이 그녀의 고등학교 3년을 지배했다. 하지만 요리 수업에서의 ‘실패’가 역설적으로 엘리자에게 가장 소중한 것들을 일깨운다. 처음으로 자신이 잘하지 못하는 것이 생겼을 때, 엘리자는 예상과 달리 무너지지 않았고 오히려 노력하고, 배우고, 성장했다. 웨슬리와의 경쟁에서 발을 빼고 협력하기로 선택할 때, 그녀는 더 행복해진다. 엄마와 할머니의 음식 이야기를 배울 때, 그녀는 비로소 자신이 정말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깨닫는다. 《할머니의 레시피》는 입시 경쟁과 성적으로 짓눌린 청소년들에게 묻는다. “당신은 누가 되고 싶은가?” “누구의 기대를 위해 살고 있는가?” “진정한 성공이란 무엇인가?” 엘리자의 한 학기 동안의 변화와 성장은 독자들에게 자신의 인생을 돌아보고, 진정한 성공의 의미를 다시 생각해 볼 기회를 선물할 것이다. 미국 현지 독자들의 반응 “음식만 해도 계속 배고픈데, 문화적 표현이 너무 좋았다!” “엘리자와 웨슬리의 케미가 정말 최고다. 그들의 대사가 정말 재미있었다.” “할머니의 레시피가 딸과 엄마를 연결하는 다리가 되는 장면에서 눈물이 났다.” “한국 음식들의 이름과 준비 과정을 배우게 되다니! 이 책은 문화 공부까지 된다!” * 빈페이지 YA 시리즈 소개 빈페이지 YA 시리즈는 청소년부터 성인까지 세대간 격차를 줄이고 서로에게 한발짝 더 가까이 갈 수 있는 이 세상의 모든 좋은 이야기들을 엄선해 소개하고자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