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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의 AI 문해력
김진형
메이트북스 2026.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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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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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지은이의 말 _ AI 시대, 최고 경쟁력은 문해력이다

1장 AI 문해력이 경쟁력이다

문해력은 문장의 뜻과 맥락을 파악하는 힘이다
AI 문해력은 AI의 답을 이해하고 판단하는 능력이다
AI 문해력은 읽기·질문·검증·수정으로 이루어진다
AI 문해력이 우리에게 중요한 경쟁력인 이유
누구나 AI를 쓰는데 왜 결과는 달라지는가?
AI 문해력은 틀린 답을 행동으로 옮기기 전에 멈추게 한다

2장 AI 답변은 왜 정답처럼 보이는가?

모르는 분야일수록 AI 오류를 알아차리기 어렵다
AI의 빠른 답은 검토를 건너뛰게 한다
AI의 긴 설명은 심도 있는 내용처럼 보인다
AI의 단정적인 말투는 불확실성을 감춘다
AI 요약은 판단에 필요한 맥락을 잘라낼 수 있다
AI가 추천했다고 가장 좋은 선택은 아니다

3장 읽는 힘-AI 답변을 해석하는 법

AI 답이 맞으려면 어떤 조건이 필요한지 확인한다
AI 답이 누구에게 적용되는지 확인한다
확인된 사실과 해석, 의견을 나눠 읽는다
핵심 단어가 구체적으로 무엇을 뜻하는지 확인한다
AI가 더 좋거나 나쁘다고 말하면 무엇과 비교했는지 확인한다
‘대체로’라는 말에는 예외가 있다는 뜻이 담겨 있다
한두 가지 사례만으로 전체가 맞다고 판단해서는 안 된다
추상적인 조언은 실행할 행동과 기준으로 바꿔 읽는다
내 말로 다시 설명하지 못하면 이해한 것이 아니다

4장 묻는 힘-좋은 질문이 좋은 답을 만든다

AI에게 묻기 전에 해결하고 싶은 문제를 한 문장으로 써본다
한 질문에는 한 가지 판단 과제만 담는다
정답보다 판단 기준을 먼저 묻는다
사용처와 대상에 따라 AI 답의 수준이 달라진다
나이·예산·기간·목표를 알려줘야 내 상황에 맞는 답을 얻는다
표·목록·문장 수로 답변 형식을 정한다
어떤 분야의 관점인지 정하면 보는 기준이 달라진다
모르는 분야는 확인 항목부터 만들게 한다
비교는 같은 항목으로, 실행은 단계별로 묻는다
첫 답에서 부족한 부분을 찾아 다시 묻는다
질문에서 빠진 조건을 AI가 찾게 한다

5장 검증하는 힘-사실을 확인하는 법

돈·건강·계약처럼 중요한 결정은 여러 출처로 확인한다
출처 이름보다 원문에 같은 내용이 있는지 확인한다
발표 날짜와 적용 시점을 함께 확인한다
숫자는 단위와 계산 기준, 비교 기간을 함께 확인한다
근거는 나중에 다시 확인할 수 있게 기록한다
원하는 결론으로 질문을 몰아가면 안 된다
내 생각과 반대되는 근거도 함께 묻는다
뉴스는 제목과 본문, 통계는 표본과 조사 방식을 확인한다
출처를 찾을 수 없는 답은 사실로 쓰지 않는다

6장 고치는 힘-생성보다 삭제와 수정이 중요하다

AI가 만든 초안을 읽을 사람과 전달할 내용을 먼저 정한다
글에서 가장 중요한 주장 하나를 고른다
같은 뜻이 반복되는 문장과 표현을 지운다
목차는 같은 주제를 합하고 원인·판단·행동 순으로 배열한다
문단은 주장·근거·예시 순으로 맞춘다
추상적 문장에는 장면이나 사례를 넣는다
전문용어는 쉬운 말로 바꾸고 배경을 짧게 설명한다
AI 결론에 내 경험과 선택 이유를 넣는다
주장과 결론 사이에 빠진 설명을 채운다
내 생각과 반대되는 근거도 함께 묻는다
뉴스는 제목과 본문, 통계는 표본과 조사 방식을 확인한다
출처를 찾을 수 없는 답은 사실로 쓰지 않는다

7장 AI 문해력으로 돈을 지키는 법

주식은 실적이 좋아도 현재 주가가 비싼지 따져본다
수익률은 계산 기간과 비교 대상을 확인한다
금융상품은 수익보다 수수료와 손실 가능성을 먼저 본다
대출은 이자 총액과 수수료까지 비교한다
보험은 보장 제외와 면책 조건을 먼저 본다
부동산은 매매가격보다 실제로 들어갈 돈과 권리관계를 먼저 본다
지원금은 내가 대상이 되는지와 신청 기한을 먼저 확인한다
기대 수익보다 최대 손실액을 먼저 계산한다
투자금은 생활비와 비상자금을 빼고 정한다
금융상품은 목표 금액과 사용 시기에 맞는지 확인한다
절세는 올해 받을 수 있는 혜택과 계좌 조건을 함께 확인한다
연금은 언제부터 얼마를 받는지와 인출 조건을 확인한다

8장 일에서 AI 문해력을 경쟁력으로 바꾸는 법

업무 보고서는 지금 상황과 문제, 다음 할 일을 분명히 보여준다
회의록에는 결정한 일과 담당자, 마감일, 남은 일을 적는다
이메일은 핵심 요청과 답변 기한을 첫 부분에 쓴다
기획안은 해결할 문제와 목표, 실행 방법을 분명히 보여준다
업무 지시에는 할 일의 범위와 완료 기준, 제출 방법을 적는다
의사결정 보고서에는 선택지와 장단점, 추천 이유를 담는다
고객 설명문은 혜택뿐 아니라 제한과 불이익도 알린다
프로젝트 계획서에는 일정과 담당자, 예상위험과 대응방법을 담는다
반복 업무에 쓴 질문은 결과물과 함께 저장한다
회사의 개인정보와 기밀은 AI에 그대로 입력하지 않는다

9장 생활에서 AI 문해력으로 나를 지키는 법

구독 서비스는 결제일과 해지·환불 조건을 먼저 확인한다
수리와 중고거래는 추가 비용과 문제 발생 때의 책임을 확인한다
온라인 건강 정보는 개인 진단이 아니다
약 안내는 함께 먹으면 안 되는 약과 주의사항을 본다
여행 전에는 이동 시간과 휴무일, 취소 조건을 확인한다
쇼핑할 때는 상품값 외에 드는 비용도 확인한다
개인정보는 수집 항목과 이용 목적을 확인한다
문자 링크는 발신자와 결제·인증 요구를 확인한다
가족 갈등은 있었던 일과 감정, 바라는 행동을 나눠 적는다
육아 조언을 구할 때는 아이의 나이와 생활 환경을 함께 알려준다

10장 AI를 활용하되 판단은 내가 한다

AI에게 맡길 일과 직접 결정할 일을 먼저 나눈다
되돌리기 어려운 결정일수록 더 천천히 판단한다
얻을 수 있는 것과 포기해야 할 것을 함께 적는다
AI가 제시하지 않은 선택지도 직접 찾아본다
결정이 다른 사람에게 미칠 영향을 살펴본다
정답이 없으면 우선순위를 먼저 정한다
결과에 책임질 사람이 최종 결정을 내린다
결정한 뒤에는 판단 과정을 다시 확인한다

부록 바로 활용할 수 있는 AI 문해력 프롬프트

AI 답변의 핵심을 찾는 프롬프트 10
질문의 목적과 조건을 정하는 프롬프트 10
비교하고 반대 근거를 찾는 프롬프트 10
출처·날짜·숫자를 확인하는 프롬프트 10
글을 처음 쓰고 문장을 쉽게 고치는 프롬프트 10
중복을 없애고 글의 흐름을 고치는 프롬프트 10
보고서·회의록·이메일 프롬프트 10
개념을 이해하고 공부한 내용을 확인하는 프롬프트 10
돈과 생활 조건을 확인하는 프롬프트 10
생활에서 나를 지키는 AI 문해력 프롬프트 10

저자 소개 1

대학에서 국어국문학을 전공했으며, 단행본 출판기획자로 오랜 기간 일하며 복잡한 지식과 정보를 누구나 이해할 수 있는 언어와 구조로 설계해왔다. 현재는 전문 집필가로 활동하며 AI와 문해력, 지식 전달 방식의 변화를 연구하고 있다. 국어교육 현장에서 쌓은 문해력 교육 경험과 출판기획자로서 복잡한 정보를 체계화해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누구나 AI를 더 정확하게 이해하고 현명하게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꾸준히 탐구하고 있다. AI가 만들어낸 답을 읽고, 질문하고, 검증하고, 수정하는 능력, 즉 ‘AI 문해력’이 앞으로 가장 중요한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말한다. 저서로는 『시험장에서 바
대학에서 국어국문학을 전공했으며, 단행본 출판기획자로 오랜 기간 일하며 복잡한 지식과 정보를 누구나 이해할 수 있는 언어와 구조로 설계해왔다. 현재는 전문 집필가로 활동하며 AI와 문해력, 지식 전달 방식의 변화를 연구하고 있다. 국어교육 현장에서 쌓은 문해력 교육 경험과 출판기획자로서 복잡한 정보를 체계화해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누구나 AI를 더 정확하게 이해하고 현명하게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꾸준히 탐구하고 있다. AI가 만들어낸 답을 읽고, 질문하고, 검증하고, 수정하는 능력, 즉 ‘AI 문해력’이 앞으로 가장 중요한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말한다. 저서로는 『시험장에서 바로 써먹는 한자어 문해력 80』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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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6년 07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252쪽 | 288g | 128*188*16mm
ISBN13
9791160024944

책 속으로

질문을 입력하고 답을 받는 일은 어렵지 않다. 요약을 시키고, 표를 만들고, 문장을 고치는 기능도 몇 번 사용하면 익숙해진다. 하지만 기능을 다룰 줄 안다는 것과 그 결과를 제대로 쓸 줄 안다는 것은 다르다.

AI 문해력은 AI가 만든 답의 뜻을 이해하고, 지금 하려는 일에 써도 되는지 판단하는 힘이다. 답을 그대로 사용할지, 일부만 손볼지, 아예 쓰지 않을지를 사람이 가려내야 한다.
AI는 질문창에 입력된 내용을 바탕으로 문장을 만든다. 질문한 사람의 형편이나 그 답이 쓰일 자리까지 저절로 아는 것은 아니다. 자연스러운 말투와 개인에게 맞는 내용은 같은 말이 아니다.
---「1장 AI 문해력이 경쟁력이다」 중에서

세금 공제를 처음 알아보는 사람이 AI에게 신청 방법을 물었다고 해보자. 필요한 서류와 신청 절차는 맞게 설명했지만 적용 연도나 소득 기준이 틀릴 수 있다. 세금 업무에 익숙한 사람은 조건부터 확인하지만, 처음 접한 사람은 자세한 절차를 보고 답 전체를 믿을 가능성이 크다.

배경지식이 부족하면 무엇을 다시 물어야 할지도 떠오르지 않는다. 빠진 조건을 모르니 “이 답이 맞아?”라고 다시 묻는 데 그치기 쉽다. AI가 처음과 비슷한 내용을 되풀이하면 답이 검증됐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끝까지 읽고 뜻을 알아들었다고 해서 내용을 판단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왜 그런지 자신의 말로 설명하지 못하거나 조건이 달라졌을 때 답이 어떻게 바뀌는지 알지 못한다면 충분히 이해한 상태가 아니다.
---「2장 AI 답변은 왜 정답처럼 보이는가?」 중에서

AI는 “가격을 낮추면 판매량이 늘어난다”처럼 결론을 간단히 제시한다. 문장이 분명하면 어느 상황에서나 같은 결과가 나올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실제 결과는 여러 상황이 맞아야 나타난다.

가격을 낮추려는 가게를 생각해보자. 손님이 가격 때문에 구매를 망설이고 있으며, 할인 사실도 알고 있어야 한다. 상품이 필요하지 않거나 품질을 믿지 못한다면 가격을 내려도 판매량은 늘지 않을 수 있다.

이처럼 AI의 설명은 맞는 말이면서도 현실에서는 맞지 않을 수 있다. 어떤 상황에서 성립하는지가 빠져 있기 때문이다. 가능성을 설명한 답을 모든 문제에 통하는 해결책으로 받아들이면 판단을 그르칠 수 있다.
---「3장 읽는 힘-AI 답변을 해석하는 법」 중에서

AI에게 바로 질문하면 넓고 평범한 답을 받기 쉽다. “매출을 늘리는 방법을 알려줘”라고 물으면 홍보, 가격, 상품, 고객 관리에 관한 제안이 한꺼번에 나온다. 무엇을 해결해야 하는지가 분명하지 않기 때문이다.

질문을 쓰기 전에는 지금 겪고 있는 문제부터 좁혀야 한다. 매출이 줄었다면 새 고객이 오지 않는 것인지, 기존 고객의 재방문이 줄었는지, 특정 시간대에 손님이 적은지 살펴볼 수 있다. 문제를 구체적으로 잡아야 필요한 답도 선명해진다.

그다음에는 어떤 결과를 얻고 싶은지 정해야 한다. 원인을 알고 싶은지, 해결책을 비교하려는 것인지, 바로 실행할 수 있는 방법이 필요한 것인지에 따라 질문의 방향이 달라진다. 같은 문제라도 원하는 결과가 다르면 받아야 할 답도 달라진다.
---「4장 묻는 힘-좋은 질문이 좋은 답을 만든다」 중에서

AI가 분명하게 답해도 바로 결정해서는 안 되는 문제가 있다. 투자와 대출, 치료, 보험, 계약처럼 잘못 판단했을 때 피해가 큰일이다. 이런 선택은 돈과 건강, 생활에 오래 영향을 줄 수 있다.
자료 하나만 보면 빠진 내용이나 한쪽에 치우친 설명을 알아차리기 어렵다. 상품을 파는 곳은 장점을 강조할 수 있고, 개인의 경험담에는 실패한 사례가 빠질 수 있다. 다른 자료와 함께 봐야 정보의 빈틈을 찾을 수 있다.

투자 상품을 알아본다고 해보자. 한 블로그에서는 높은 수익률을 강조하면서 손실 가능성과 수수료는 작게 다룰 수 있다. 상품 설명서와 공시 자료, 다른 기관의 분석을 함께 확인해야 기대할 수익과 감수할 위험을 나눠 볼 수 있다.
---「5장 검증하는 힘-사실을 확인하는 법」 중에서

AI가 만든 초안은 문장이 자연스러워도 누구에게 무엇을 알려주려는 글인지 분명하지 않을 수 있다. 정보가 많다고 목적에 맞는 글이 되는 것은 아니다. 표현을 고치기 전에 글의 대상과 전달할 내용부터 정해야 한다.

읽을 사람은 가능한 한 구체적으로 잡는 편이 좋다. 같은 직장인이라도 신입 직원과 팀장은 이미 알고 있는 내용과 필요한 정보가 다르다. 대상이 분명해야 설명의 난이도와 사례의 수준을 맞출 수 있다.

무엇을 전달할지도 한 문장으로 정해야 한다. 글을 읽은 뒤 어떤 사실을 알아야 하는지, 어떤 판단이나 행동을 할 수 있어야 하는지를 적어보는 것이다. 이 문장이 초안의 내용을 고르는 기준이 된다.
---「6장 고치는 힘-생성보다 삭제와 수정이 중요하다」 중에서

AI는 매출이 빠르게 늘거나 신제품이 잘 팔리는 기업을 유망 종목으로 추천할 수 있다. 하지만 사업이 성장한다는 사실과 지금 주식을 사도 된다는 것은 다르다. 실적이 좋아도 그 기대가 주가에 이미 반영됐다면 비싼 가격에 매수할 수 있다.

먼저 최근 여러 분기의 매출과 영업이익을 함께 살펴본다. 매출이 꾸준히 늘었는지, 판매 증가가 영업이익 개선으로 이어졌는지를 봐야 한다. 제품을 더 많이 팔아도 원재료비와 인건비, 광고비가 더 빠르게 증가하면 실제로 남는 이익은 줄어들 수 있다.

이익이 어디에서 생겼는지도 구분해야 한다. 판매량이 늘거나 원가가 낮아져 영업이익이 좋아졌다면 본업의 변화로 볼 수 있다. 반면 순이익이 늘어난 이유가 자산 매각이나 일시적인환율 효과라면 같은 성과가 다음 분기에도 이어질 것이라고 보기 어렵다.
---「7장 AI 문해력으로 돈을 지키는 법」 중에서

AI는 메모와 자료를 바탕으로 업무 보고서를 빠르게 만들 수 있다. 그러나 있었던 일을 길게 나열한다고 좋은 보고서가 되는 것은 아니다. 업무 보고서에 필요한 문해력은 여러 정보 가운데 판단에 필요한 사실을 골라 현재 상태와 문제, 다음 행동이 분명하게 보이도록 정리하는 힘이다.

진행 상황에는 끝낸 일과 남은 일을 구분해 적는다. ‘진행중이다’나 ‘순조롭다’처럼 범위가 넓은 표현만으로는 실제 상태를 알기 어렵다. 전체 작업 중 어디까지 마쳤고, 무엇이 남았는지, 처음 계획보다 일정이 빠른지 늦은지를 밝혀야 한다.

문제는 발생했다는 사실만으로 충분하지 않다. 무엇이 계획과 달라졌고 그 원인이 무엇인지, 일정·비용·품질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를 보여줘야 한다. 영향의 크기가 드러나야 보고를 받은 사람이 처리 순서를 정할 수 있다.
---「8장 일에서 AI 문해력을 경쟁력으로 바꾸는 법」 중에서

AI는 영상·음악·학습·운동 구독 서비스를 비교하고 적합한 상품을 추천할 수 있다. 그러나 ‘첫 달 무료’나 ‘언제든 해지 가능’이라는 문구만 믿고 가입하면 예상하지 못한 결제가 생길 수 있다. 구독 약관을 읽는 문해력은 혜택 뒤에 붙은 무료 종료일·결제일·자동 갱신·해지·환불 조건을 찾아 자신의 이용 계획에 대입하는 힘이다.

먼저 무료 이용이 끝나는 날과 첫 결제일을 확인한다. 무료 기간이 끝나는 즉시 요금이 청구되는지, 다음 날 결제되는지에 따라 해지 시점도 달라진다. ‘한 달 무료’가 30일을 뜻하는지, 다음 달 같은 날짜까지를 뜻하는지도 구분해야 한다.

자동 갱신은 따로 해지하지 않으면 다음 이용 기간과 결제가 이어지는 조건이다. 무료 체험이나 할인 기간이 끝난 뒤 정상 요금으로 바뀌는지, 이후에도 같은 주기로 계속 결제되는지를 살펴야 한다. 처음 보이는 할인 금액만 보고 가입하면 다음 결제부터 부담이 커질 수 있다.
---「9장 생활에서 AI 문해력으로 나를 지키는 법」 중에서

AI는 많은 자료를 빠르게 모으고 여러 선택지를 같은 기준으로 정리해준다. 조건을 비교하고 장단점을 표로 보여주는 일에도 유용하다. 그러나 판단에 필요한 정보를 정리하는 것과 자신에게 맞는 선택을 정하는 것은 다른 일이다. AI를 활용하기 전에는 무엇을 맡기고 무엇을 직접 판단할지부터 나누어야 한다.

AI에게 맡기기 좋은 일은 확인할 수 있는 사실과 조건을 정리하는 일이다. 필요한 자료를 모으고, 선택지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비교하고, 미처 생각하지 못한 질문을 제시하게 할 수 있다. 정보가 복잡할수록 AI는 판단 재료를 일정한 기준으로 정돈하는 데 도움이 된다.

---「10장 AI를 활용하되 판단은 내가 한다」 중에서

출판사 리뷰

AI의 답을 읽고, 묻고,
검증하고, 수정하라!

이 책은 개념 설명에 그치지 않고 AI 문해력을 실제 생활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단계적으로 구성했다. 먼저 1장과 2장에서는 AI 문해력이 왜 중요한 경쟁력이 되었는지, 그리고 AI의 답이 왜 정답처럼 보이는지를 다양한 사례를 통해 설명한다. 이어 3장부터 6장까지는 읽기, 질문하기, 검증하기, 수정하기라는 네 가지 핵심 능력을 중심으로 AI의 답을 제대로 활용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후반부에서는 투자와 금융, 직장 업무, 일상생활 등 실제 상황에서 AI 문해력을 어떻게 적용할 수 있는지를 구체적으로 다룬다. 마지막 10장에서는 AI가 답을 제시하더라도 최종 결정은 결국 사람이 내려야 한다는 원칙을 강조한다. 부록에는 다양한 상황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AI 문해력 프롬프트 100개를 담아 독자가 실전에 곧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론과 실전을 균형 있게 담아 독자가 AI 문해력을 단계적으로 익힐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 책은 AI 활용 기술을 익히는 안내서가 아니라 AI와 함께 일하고 공부하며 판단해야 하는 시대에 필요한 사고법을 제시하는 자기계발서다. 직장인은 보고서와 기획서를 검토하는 능력을, 투자자는 정보의 진위를 가려내는 판단력을 기를 수 있다. 특히 AI를 처음 사용하는 사람뿐 아니라 이미 매일 AI를 활용하는 사람에게도 자신의 판단 기준을 점검하는 계기를 제공한다. 생성형 AI를 일회성 도구가 아니라 스스로 생각하는 파트너로 활용하도록 돕는 것이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이다. AI는 누구에게나 비슷한 답을 내놓지만, 그 답을 어떻게 이해하고 활용하느냐에 따라 결과는 전혀 달라질 수 있다. AI가 일상이 된 시대일수록 사람에게 필요한 능력은 더 많은 정보를 찾는 힘이 아니라 정보를 읽고 판단하는 힘이다. AI를 매일 사용하는 시대일수록, 결국 앞서가는 사람은 AI를 더 많이 쓰는 사람이 아니라 AI의 답을 읽고 판단할 줄 아는 사람이다.

추천평

AI를 매일 사용하면서도 AI가 신속하게 보여주는 답이 맞는지 틀린지 판단하기 어려울 때가 많았습니다. 이 책을 읽고 나니 중요한 것은 AI를 많이 쓰는 것이 아니라 제대로 읽는 것이라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이제는 AI가 준 답을 그대로 믿지 않고, 필요한 질문을 던지며 스스로 검토하는 습관이 생겼습니다. - 이성훈 (43세, 회사원)
이 책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AI를 사용하는 방법보다 AI를 읽는 방법을 알려준다는 점이었습니다. 어렵고 복잡한 설명 대신 실제 사례를 통해 AI를 사용할 때 무엇을 확인하고 무엇을 의심해야 하는지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었습니다. AI를 처음 접하는 사람에게도 부담 없이 권할 수 있는 책입니다. - 강민재 (51세, 자영업자)
글을 잘 쓰면 AI를 잘 활용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이 책은 좋은 질문보다 먼저 좋은 판단이 필요하다는 점을 알려줍니다. AI의 답을 어떻게 이해하고 검증해야 하는지 알게 되니 더 나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 최은지 (36세, 회사원)
생성형 AI를 매일 오랜 시간 사용하면서도 늘 어딘가 불안한 마음이 있었습니다. 이 책을 읽고 나서는 AI의 답을 내 판단으로 완성하는 과정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 됐습니다. AI를 단순히 도구로만 사용하는 사람이 아니라 함께 생각하는 파트너로 활용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꼭 읽어볼 만한 책입니다. - 한지영 (47세, 공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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