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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젤투자 제2의 검토자로서의 AI
01 확률 게임과 사람이라는 변수 02 제2의 투자 검토자, 퍼블릭 AI 03 딜 소싱, 데이터 분석과 AI 04 신뢰의 해부와 사람의 판정 05 AI 레드팀과 확증편향의 차단 06 창업자·팀 스코어카드와 AI 채점 점검 07 AI 기반 면담·레퍼런스 설계 08 베팅과 사후 관리의 AI 사용 09 회수와 멱법칙의 수용 10 AI 실무 워크플로와 안전 원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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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한 투자 기록에서 길어 올린 AI 투자 심의법
AI로 투자 결정을 자동화하자는 책이 아니다. 오히려 반대다. 최종 판단은 끝까지 엔젤투자자의 몫이라는 전제 위에서, AI를 ‘제2의 검토자’로 세우는 방법을 다룬다. 저자는 세 번의 창업, M&A를 통한 엑시트, 60여 개 스타트업 투자, 그중 40여 곳의 실패를 통과하며 하나의 결론에 이른다. 초기기업 투자의 핵심 변수는 숫자보다 사람이라는 사실이다. 문제는 그 사람을 볼 도구가 빈약하다는 데 있다. 이에 대한 대응으로 창업자인 사람을 객관적으로 읽어 낼 도구의 공백을 생성형 AI로 메우는 방법을 제시한다. AI는 IR 자료를 분해하고, 모순과 공백을 찾고, 반대 질문을 만들고, 확증편향을 흔든다. 투자자는 그 질문을 들고 창업자를 다시 만나 직접 확인한다. 이를 위해 정량 자료를 보는 ‘기계적 분석’과 창업자·팀을 읽는 ‘인간적 분석’을 나누고, 그 사이에 ‘인지적 에어록’을 둔다. AI의 분석과 인간의 결정 사이에 의도적인 멈춤을 두는 장치다. 더불어 딜 발굴, 스코어카드, AI 레드팀, 면담 설계, 레퍼런스 체크, 사후 관리와 회수 전략까지 엔젤투자 실무의 흐름을 따라간다. 엔젤투자는 대수의 법칙과 멱법칙이 지배하는 확률 게임이지만, 그 한가운데에는 늘 사람이 있다. 직관을 버리자는 것이 아니다. AI로 노이즈를 걷어낸 뒤 정제된 직관이 작동하게 하자는 제안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