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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 메스를 놓은 이유
첫 번째 : 암은 사랑받지 못한 세포들의 반란이다 - 암은 사랑받지 못한 이기적인 세포 - 강도처럼 내쫓으려 하지 말고 손님처럼 대접하라 - 히포크라테스는 의술을 예술이라고 했다 - 선택의 문제에 직면할 때 - 수치는 중요하지 않다 - 나는 예외다 - 세포를 춤추게 하라 - 오래 살고 싶으면 성격부터 바꿔야 한다 - 최근에 왜 암이 더 많이 발생할까? - 진짜와 가짜를 구별하는 지혜 두 번째 : 암에 4기가 있다면 인간에겐 5기가 있다 - 가장 먼저 투병에 성공한 선배를 찾아가라 - 이제부터라도 거꾸로 한번 살아보세요 - 암에 걸린 사람이 해야 할 12가지 일 - 비타민보다 더 생기를 주는 웃음 요법 - 건강 식품의 신화는 있어도 실체는 없다 - 암보다 항암제가 더 위험할 수 있다 - 의사를 잘 만나면 30%는 성공한 투병이다 - 암에는 4기가 있지만 인간에게는 5기가 있다 - 서로 입장을 바꿔 놓고 들어라 - 가족과 기쁘게 먹는 식사가 보약이다 - 먹어야 할 것과 먹지 말아야 할 것 - 아침마다 지겨운 피검사를 안 해도 된다 - 세상에는 원인을 모르는 일이 많다 - 너무 힘든 운동은 피하고 내 몸에 맞는 운동을 찾아라 - 해가 진 뒤에는 분을 품지 말라 세 번째 : 나는 기도하는 의사입니다 - 나는 기도하는 의사입니다 - 어디로 향하느냐 하는 방향성이 중요하다 - 우문현답이 필요한 때 - 단순하게 생각하라, 그러면 살 것이다 - 공주나 왕비를 다루는 법 - 말 한마디에서 다른 싹이 난다 - 마음으로 보내는 편지 - 암에 걸린 이후의 삶은 덤으로 주어지는 여분 - 당신의 아픔을 나도 같이 느껴요 - 눈물의 4점 - 돈이 원수라지만… - 당신 아버지라면 어떻게 하실 겁니까? - 찬바람이 뼛속까지 스며들던 동부이촌동 길 - 립스틱 짙게 바르고 - 아버지와 아들의 여행 네 번째 : 요단강 건너서 다시 만나리 - 슬픈 죽음을 만들지 말자 - 흰색 시트가 있는 풍경 - 당신의 인생 전체를 용서해요 - 용서란 자기 자신을 위해서 하는 것 - 실컷 우는 게 약! - 죽음 앞에 서서 외롭지 않은 사람 없다 - 인생의 가장 큰 축복 - 사려 깊은 사람과 부주의한 사람을 가르는 행동 - 아플 때 참는 것은 미련한 짓 - 마음이 약한 자 고통을 느낀다 - 이별을 준비하는 자세 - 이터니티 선샤인 - 슬픔을 건너가는 법 에필로그 : 정신적인 암을 극복해야 암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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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환자 중에 백혈병에 걸린 일곱 살짜리 남자 아이가 있었다
이 아이의 아버지는 유명한 로펌의 변호사로 아들을 살리기 위해 백방으로 수소문하고 다녔다. 이건희 삼성 회장이 암 치료를 했다는 미국 휴스턴에 있는 MD 앤더슨 암센터를 비롯해 몇 군데서 자문을 받는 상황이었다. 그 와중에 의사 친구의 소개를 받고 나를 찾아왔다. 그는 반신반의하면서 내가 추천하는 방법으로 아들의 치료를 시작했다. 그 변호사의 아들은 2년간의 치료를 다 끝내고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했다. - 본문 중에서 “2~3개월 정도 봅니다, 각오하세요” 암에 대해 물어오는 사람에게 ‘각오하고 있으라’는 식의 설명은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생이 얼마 남았는지 의사가 안다는 것도 교만이다. 6개월밖에 안 남았다고 하는 사람이 3~4년씩 잘 살고 있고, 그 반대로 3년은 생존할 수 있을 것이라던 사람이 몇 달 만에 죽을 수도 있다. 삶에는 예외가 너무나 많다. 현대 의학이 아무리 진보된 기술로 계량화시킨다 해도 1기, 2기, 3기, 4기처럼 수치로써 인간을 표현하지 못한다. 따라서 질병에 대한 치료가 되어야 하는 게 아니라 질병을 가진 인간에 대한 치료, 전인적인 치료를 해야 한다는 확신이 선 것이다. - 본문 중에서 “저 괜찮을까요? 유방이 한쪽 없는데…” 생이 오락가락하는 판에 유방을 걱정할 정도로 공주나 왕비과 환자가 있다. 평소 응석받이에다 왕비 기질을 가진 아내가 암에 걸렸다면 남편은 좀 더 잘해야 한다. 그런 환자들은 기분이 좋아졌다 우울해졌다를 반복하는 조울증에 빠지기 쉽기 때문이다. 이들은 변덕이 죽 끓는 듯하다. 금세 밥 먹고 싶다고 해서 차려주면 입맛 없다며 휙 돌아앉아버린다. 이런 환자들은 한편으로는 받아주면서 한편으로는 권위를 내세워 반드시 따르게 만들어야 한다 지금 그 왕비마마 환자는 처음 내 진료실을 두드릴 때와 달리 얼굴이 아주 밝아졌다. 한때 4기였다라고는 아무도 믿지 못할 정도로 활기차고 본래의 멋쟁이 모습으로 돌아갔다. 가끔은 농담도 던진다 “남편한테 ‘한쪽만 있어도 많이 사랑해주세요’라고 했어요”- 본문 중에서 “도대체 오리진(origin)을 모르겠다고 합니다” 그 환자는 30대 초반의 이비인후과 의사였다. 나를 찾아온 2005년 3월, 수술 한 번에 여섯 번의 약물 치료를 받았는데도 간에 두 군데 전이가 되어 있었다. 간에서 제법 큰 암 세포가 발견되었는데도 어디서부터 그 암이 시작되었는지 의사들이 아무리 검사를 해봐도 밝혀내지 못하고 있는 상태였다. 이런 케이스는 매우 희귀한 경우이다. 쇠약해질 대로 쇠약해져 손발이 저리는 증세까지 보이는 이 환자는 3개월 진단을 받고 자포자기하고 있었다. 자기도 의사지만 이렇게 답이 없는 경우를 당하고 보니 어떻게 해야 할지 경황이 없었던 것이다. 그 환자는 치료를 시작한 지 두 달 만에 면역 수치가 올라가기 시작했다. 그리고 석 달 만에 다시 현업에 복귀했다. 그는 종합병원 이비인후과 의사로 하루 종일 바쁘게 환자들을 진료하고 시간이 나면 다른 이들을 위해 봉사하며 지내고 있다. - 본문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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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여년 간 암환자들을 보면서 터득한, ‘암을 어떻게 치료할 것인가’에 대한 문제 제기
알려진 대로 암세포를 죽이는 수술이나 항암치료 방사선은 부작용이 크다. 암 치료 중 부작용으로 대부분 사망한다. 따라서 암세포를 죽이려고 하지 말고 환자의 삶의 질을 고려해 암환자에게 면역력을 증대시켜 암세포의 활동을 둔하게 해서 암을 견디어 나가게 하자는 게 치료(통합의학)의 요지다. 2. 미국, 유럽에서 불고 있는 맞춤형 환자치료, 대체의학 혹은 통합의학적 방법 소개 현재 우리나라에도 대체의학을 내세우는 곳이 있지만, 외과의사로서 대체의학적 치료를 하는 경우는 없다. 기존의 의학적 치료를 포기하는 게 아니라 기존의 의학적 치료를 수용하면서 대체의학적 방식까지 포함해서 환자에게 맞는 치료법을 찾는다는 의미에서 이병욱 박사의 치료는 통합보완의학적 치료라는 새로운 개념의 치료다. 환자의 마음을 평안하게 하는 심리치료, 보호자의 심리치료, 죽음을 앞둔 경우 호스피스까지 다루는 것까지가 완전한 암치료라는 입장이다. 3. 현 의료체계의 문제점, 환자나 보호자 입장에서 암 치료를 잘 받기 위한 노하우 등 암에 대한 정보까지 삽입 현 의료체계에서 제대로 치료를 받기 위해 알아두어야 할 요령, 식단이나 운동, 마음가짐, 평소생활 자세 등 암에 걸렸지만 건강한 생활을 하기 위한 각종 지침을 소개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