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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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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감사의 말
서문

1. 놀라게 하는 예술: 구약 설교
2. 최대치의 언어: 시편으로 설교하기
/ 존 던의 설교
3. 풍성한 의미
4. 눈을 열어 주다: 랜슬럿 앤드류스의 그리스도교적 기예
/ 랜슬럿 앤드류스의 설교
5. 설교의 실제
/ 창세기 21:1-21
/ 이사야 5:8-25
/ 시편 1편
/ 시편 22편

저자 소개 2

엘런 F. 데이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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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len F. Davis

탁월한 구약학자. 듀크대학교 신학대학원의 성경 및 실천 신학과 석좌교수이며, 최근 2015년과 2016년에 걸쳐 학장으로 섬겼다. 캘리포니아대학교 버클리 캠퍼스에서 비교문학을 전공했고, 버클리 소재 신학교인 Church Divinity School of the Pacific(CDSP)에서 목회학 석사 학위(M.Div.)를 받았으며, 예일대학교 신학대학원에서 구약학으로 박사 학위(Ph.D.)를 받았다. 그리고 이후 유니온신학교, 예일대학교 신학대학원, 버지니아신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다가 듀크대학교 신학대학원에 정착했다. 엘런 데이비스는 구약학 교수로서, 히브리어 번역에 뛰어나다.
탁월한 구약학자. 듀크대학교 신학대학원의 성경 및 실천 신학과 석좌교수이며, 최근 2015년과 2016년에 걸쳐 학장으로 섬겼다. 캘리포니아대학교 버클리 캠퍼스에서 비교문학을 전공했고, 버클리 소재 신학교인 Church Divinity School of the Pacific(CDSP)에서 목회학 석사 학위(M.Div.)를 받았으며, 예일대학교 신학대학원에서 구약학으로 박사 학위(Ph.D.)를 받았다. 그리고 이후 유니온신학교, 예일대학교 신학대학원, 버지니아신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다가 듀크대학교 신학대학원에 정착했다. 엘런 데이비스는 구약학 교수로서, 히브리어 번역에 뛰어나다. 밀도 있는 학문적 지식과 생생한 히브리어 번역은, 영적으로 참여하며 구약 성경을 읽는 방법을 친절하고 깊이 있게 가르쳐 준다. 구약의 역사서와 시가서 등에 대한 고찰을 통해 저자는 하나님과 풍성한 관계를 맺고, 그 관계 안에 머무를 수 있는 길을 제시한다. Scripture, Culture, and Agriculture: An Agrarian Reading of the Bible과 Proverbs, Ecclesiastes, and the Song of Songs 외에 다수의 저서가 있다.

엘런 F. 데이비스의 다른 상품

대학교와 대학원에서 신학을 공부했다. 마커스 J. 보그 『마커스 보그의 고백』, 케네스 리치 『우리는 십자가에 달리신 그리스도를 선포한다』, 로완 윌리엄스 『상처 입은 앎』『심판대에 선 그리스도』『삶을 선택하라』(공역), 플레밍 러틀리지 『예수의 마지막 말들』, 존 폴킹혼 『성서와 만나다』(이상 비아)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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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6년 07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300쪽 | 145*214*20mm
ISBN13
9791170833451

책 속으로

제가 여기서 전개하고자 하는 주제는 성서 해석과 설교가 교회의 생명력에 있어 가장 근본적인 기예라는 것입니다. 저는 이 두 가지가 교회를 구성하는 요소라고까지 말하고 싶습니다. “믿음은 들음에서 나기”(롬 10:17) 때문입니다. 우리의 선포에서 그리스도교적이라고 말할 수 있는 것이 있다면, 그것은 오직 우리가 성서 전통을 어떻게 읽어 내는가, 그리고 그것을 어떻게 살아 내는가에 달려 있습니다.
--- 「서문」 중에서

이 책이 주장하고자 하는 핵심은, 성서 해석과 설교는 본질적으로 연결된 작업이며, 교회의 현장 안에서 서로 뗄 수 없이 엮여 있다는 것입니다. 근대 이후 이 둘은 완전히 다른 학문 분과로 나뉘어 그 관계가 모호해졌습니다. 실제로 오늘날 설교단에서 주석 작업을 해서는 안 된다는 주장이 자명한 진리처럼 널리 퍼져 있습니다. 반대로 성서학자들은 성서에 대한 ‘설교식 접근’을 근본 없는 행위로 여기며 무시합니다. 이처럼 설교자(혹은 설교학자)와 전문 주석가 사이에 존재하는 반감을 볼 때, 우리는 성서를 일과 직업으로 읽는 이들이 아주 중요한 사실을 잊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즉 주석의 목적은 교회를 든든히 세우는 것이며, 역사적으로도 그리스도교 성서 해석의 대부분이 설교라는 맥락에서 이루어졌다는 사실 말입니다.
--- 「서문」 중에서

최고의 설교란, 설교자 자신부터가 텍스트가 문득 말을 걸어오기 시작했다는 사실에, 또한 어떻게 그럴 수 있는지에 놀랐음이 역력히 드러나는 설교입니다. 저는 설교자가 그저 살짝 옆으로 비켜서서 텍스트가 직접 말하도록 자리를 내어주는 듯한 설교를 들어본 적이 있습니다.
--- 「1장. 놀라게 하는 예술: 구약 설교」 중에서

카시아누스의 이야기는 시편을 내면에서부터, 단지 입에서만이 아니라 마음에서 우러나도록 노래한다는 것이 무엇인지를 묘사하고 있습니다. 그럴 때 시편은 말하자면 우리의 제2의 본성
이 됩니다. “우리는 (그 정서들이) 마치 본래부터 우리 마음 깊은 곳에 있던 우리 존재의 일부인 것처럼 그 정서들을 탄생시킨다.” 그러나 당연하게도 제2의 본성은 끊임없는 연습을 통해 얻어 내는 것입니다. 우리는 시편과 관계를 맺습니다. (제가 카시아누스의 말을 제대로 이해했다면) 이 말은 성서 전체와 맺는 관계의 첫걸음을 뗀다는 것입니다
--- 「2장. 최대치의 언어: 시편으로 설교하기」 중에서

상상의 정밀함으로 구약성서를 읽으려면, 때로는 놀랄 만큼 직설적이어서 하나님과 피조세계, 그리고 우리에 대한 고정관념을 날려버릴지도 모를 텍스트에 허를 찔릴 각오가 되어 있어야 합니다. 그러나 동시에 그러한 읽기는 구약성서 전체가 우리에게 그리스도교와 일관된 방식으로 말을 걸어 오며 (그리스도인들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로 잘 알고 있는) 하나님과의 친밀하면서도 감상적이지는 않은 관계로 인도한다는 사실을 분명히 알려줍니다.
--- 「3장. 풍성한 의미」 중에서

누구나 본능적으로 설교조(preachy)의 설교와 진실한 울림이 있는 참된 “설교하는 설교”(preaches)의 차이를 압니다. 적어도 회중석에 앉아 말씀을 듣는 사람이라면 말이지요. 설교조의 말은 ‘훌륭한 잔소리’를 듣는 효과가 있습니다. 그래서 회중은 정죄받고 있다고 느낄지언정 양심이 찔리거나 뉘우치지는 않으며, 장황한 연설을 들은 것 같으면서도 기억에 남는 게 없어서 무언가 배웠다는 느낌도 없습니다. 반면 참된 ‘설교’는 그 동사적 의미가 알려 주는 바가 있습니다. 설교가, 더 정확히는 성서 텍스트 스스로 설교한다는 뜻이겠지요.
--- 「4장. 눈을 열어 주다: 랜슬럿 앤드류스의 그리스도교적 기예」 중에서

제 설교들을 소개하며 가장 먼저 말해 두고 싶은 것은, 각 설교를 전할 때마다 저는 회중이 방금 낭독된 성서 본문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전제한다는 점입니다. 그렇기에 저는 언제나 본문에 충실한 강해 설교를 합니다. 이를 언급하는 까닭은, 오늘날 강해 설교가 드물 뿐더러, 심지어 설교자들이 그런 방식을 피하라는 조언을 많이 받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다양한 현장에서 가르치고 설교하면서 한결같이 알게 되는 사실은, 성서에 대한 사전 지식이 별로 없는 사람들조차 본문이 실제로 무엇을 말하는지에 깊은 관심을 갖고 있다는 것입니다.

--- 「5장. 설교의 실제」 중에서

출판사 리뷰

특징

-탁월한 구약학자이자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신학자 엘런 데이비스의 설교론
-저자가 예일 신학대학원 ‘라이먼 비처 강연’에서 강의한 내용을 바탕으로 구약성서의 경이로운 깊이를 탐구한 책
-구약 본문을 그리스도교론적으로 설교할 수 있다는 확신 아래, 설교가 갖추어야 할 신학적·목회적·주해적 통제 장치 고찰

대상 독자

-말씀을 향한 경외와 사랑을 회복하고 싶은 이들
-오랜 주석 전통과 엄밀한 성서 해석에 기반한 설교를 추구하는 이들
-구약성서를 신학의 자료이자 삶의 근거로 삼고 싶은 이들

추천평

시대의 문제와 회중의 삶을 마음에 품고 성서 본문을 읽고 해석하고 묵상하는 것, 거기서 얻은 영감을 설교로 선포하는 것, 하나님 나라의 드러남을 기대하며 회중과 함께 선포된 말씀을 살아가는 것은 고도의 예술 행위에 가깝다. 이 책은 설교자로서 성서를 펼치는 것이 얼마나 가슴 벅찬 모험인지를 경험하게 한다. - 김영봉 (와싱톤사귐의교회 담임목사)
이 책에서 돋보이는 것은, 단어 하나하나를 집요하게 파고드는 문헌학적 엄밀함과 그것을 살아 있는 신앙의 언어로 길어 올리는 ‘상상의 정밀함’이다. 성서에는 허투루 쓰인 단어가 없다는 믿음으로 본문을 대하는 저자의 태도는, 고대의 언어가 정밀하게 다루어질 때 비로소 그 안에 숨겨진 ‘경이로운 깊이’가 드러난다는 사실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 송민원 (더바이블 무브먼트 공동대표)
설교는 성서의 ‘경이로운 깊이’를 전달해야 하는 일이다. 이 깊이는 단순히 지식의 양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말씀을 깊이 들여다볼 때 느껴지는 경외와 전율이며, 하나님의 영이 말씀의 깊음 위를 운행하시며 빛을 비추어 주시기를 간구하는 태도를 말한다. 무엇보다 이 책은 설교자가 근본적으로 고민하는 문제에 대해 깊이 있는 성찰과 더불어 설교의 실제를 제시하고 있다는 점에서 매우 유용하다. - 이윤경 (이화여대 기독교학과 구약학 교수)
엘런 데이비스는 성서의 놀랍도록 풍성한 보화를 열어 보인다. 그녀는 우리가 왜 애정과 시간을 들여 성서 속 단어 하나하나에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지, 근현대와 근대 이전의 해석가들에게서 무엇을 배울 수 있는지, 또한 성서의 의미가 얼마나 넘치도록 풍성한지를 분명히 보여준다. - 데이비드 F. 포드 (케임브리지 대학교 왕립 신학 교수)
엘런 데이비스의 글은 워낙 아름답고 정교해서, 어떤 주제를 다루든 강단에 깊은 영감을 줄 것이다. 하물며 데이비스처럼 풍부한 감수성과 지혜, 문학적 재능을 겸비한 이가 구약 설교라는 주제를 다룬다면, 설교자들에게는 복을 갑절로 얻는 것이리라. 이 탁월한 책을 읽는 것은 설교자라면 결코 놓쳐서는 안 될 일이다. - 토머스 G. 롱 (에모리 대학교 캔들러 신학대학원 설교학 교수)
이 책의 백미는 놀랍고도 한없이 풍성하며 경이로울 정도로 깊은 구약 본문을 설교하는 것이 그리스도교 신앙과 그리스도인들의 삶에 얼마나 중요한지를 설득력 있게 제시하는 것이다. - 데이비드 H. 켈시 (예일 신학대학원 명예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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