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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사
머리말 프롤로그 1장 분열의 시대 2장 어디서부터 잘못되었는가 3장 분열의 지도 4장 분열의 시대와 무역 5장 분열, 금융, 글로벌 자본 6장 무역과 금융을 넘어-분열의 더 광범위한 영향 7장 분열 속의 성장과 번영 8장 깊어지는 균열과 양측의 싸움 9장 우리 앞에 놓인 길 감사의 글 주 |
Neil Shear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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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는 탈세계화되는 것이 아니라 미국 중심의 한 블록과 중국 중심의 다른 블록, 이렇게 두 개의 블록으로 분열될 것이다. 각 블록에 속한 국가들의 정책 결정은 점차 경제뿐만 아니라 지정학적 고려에 따라서도 이루어질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변화가 세계 무역과 금융 등 일부 영역에 커다란 영향을 미치는 한편, 일상의 다른 영역은 평소와 거의 다름없이 돌아갈 것이다. 따라서 정책입안자, 투자자, 기업 경영자들이 분열의 시대를 성공적으로 헤쳐나가려면, 분열의 단층선이 어느 지점에 있는지 이해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p.22 「1장. 분열의 시대」 중에서 중국이 경제 초강대국으로 부상했다는 점이 발단이었다. 미국은 정치체제는 억압적이고 경제는 중진국이던 중국과 자유 무역을 하며 만족스럽게 공생할 수도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중국의 경제 규모와 대외 영향력이 막강해지자, 기존 질서에 도전하는 그들을 더 이상 무시할 수 없게 되었다. 중국은 미국의 지정학적·경제적 경쟁국으로 떠올랐다. ---p.32 「2장. 어디서부터 잘못되었는가」 중에서 분열로 인해 반드시 세계 무역이 대거 후퇴하지는 않으리라는 것이다. 설령 분열 후 중국에 있는 생산시설이 지정학적 이유로 이전되더라도, 그 시설이 다시 미국이나 다른 선진국으로 돌아갈 것이라고 보기는 어렵다는 충분한 근거가 있다. ---p.145 「4장. 분열의 시대와 무역」 중에서 달러는 경제 용어로 경로 의존성이라는 이점을 누린다. 즉 오랜 기간 지배적 통화로 확립된 까닭에 이후 저절로 힘이 더 강화된 것이다. 기업들은 이미 달러 사용에 익숙해졌고, 다른 통화로 바꾸려면 만만찮은 타성과 조정 비용을 극복해야 한다. 사용자들도 금융기관과 결제 시스템이 달러에 최적화되어 있어, 달러를 써야 더욱 편리하다. (…) 따라서 달러는 거래 비용을 줄여주고, 또 그 이유가 달러 사용을 더 부추긴다. 이 모든 것이 양의 피드백 루프를 만들어내므로, 사람들은 달러를 거부하기 어렵다. ---p.177 「5장. 분열, 금융, 글로벌 자본」 중에서 중국은 구리, 철광석, 알루미늄, 니켈, 아연의 세계 최대 소비국이다. 당연히 중국 정부는 이 금속들의 주요 생산국과 관계를 구축하려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러한 자원 외교는 녹색 전환에 필수적인 핵심 광물을 선점하고, 미래 기술의 주도권을 확보하려는 중국 특유의 전략적 기반이 되었다. ---p.191 「6장. 무역과 금융을 넘어-분열의 더 광범위한 영향」 중에서 세계 경제의 균열이 확대될수록 경제적 혼란과 비용도 더욱 커지리라는 점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 이는 여러 방면에서 체감될 것이다. 이를테면 경쟁 블록에 수출하는 기업들은 수출 시장이 좁아져, 매출이 줄고 직원들에게 임금을 지급하기 어려워질 것이다. 동시에 경쟁 블록에서 생산된 재화와 서비스를 구매하던 소비자들은 가격 상승에 직면할 것이다. (…) 마찬가지로 경쟁 블록에서 부품을 수입하던 기업들도 국내에서 대체 부품을 조달하느라 더 큰 비용을 지출하게 될 것이다. 이 비용의 일부는 기업이 이윤을 덜 남기는 식으로 흡수되겠지만, 일부는 소비자가 떠안을 것이다 ---p.251쪽. 8장. 깊어지는 균열과 양측의 싸움」 중에서 중국이 필연적으로 미국을 추월하리라는 예측은 이른바 ‘직선적 예측straight-line forecasting’이라는 함정에 빠진 것이다. 직선적 예측은 과거 추세가 앞으로도 계속되어 미래가 현재와 크게 다르지 않으리라 가정하는 것이다. 그러나 이 책에서 분명히 강조하건대, 미래는 현재와 같지 않을 것이다. ---p.297 「9장. 우리 앞에 놓인 길」 중에서 분열의 시대에 위험은 경제적 차원을 넘어 실존적 차원에까지 미친다. 세계 경쟁이 격화되고 세계화 시대의 기둥이 흔들리면서, 갈등이 고조될 위험이 커지고 있다. 미국과 중국 간의 차이를 해소하기는 어려울지 몰라도, 차이가 갈등으로 폭발하지 않게 억제하는 것은 가능하다. 목표는 분열이 공개적 충돌로 번지는 것을 막는 것이다. ---p.303 「9장. 우리 앞에 놓인 길」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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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냉전 시대, 새로운 경제 질서를 읽어라
세계 경제의 지도를 다시 그리는 미·중 패권 전쟁의 모든 것 지금 세계는 구석구석 복잡한 그물망으로 연결되어 있다. 미국의 전자 제품 매장에는 한국에서 설계된 삼성 텔레비전과 중국에서 조립된 애플 기기가 나란히 진열되고, 유럽의 쇼핑몰에는 방글라데시와 베트남에서 만든 옷이 저렴한 가격에 팔린다. 이처럼 세계화는 선진국 소비자들에게 더 저렴하고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고, 신흥국의 경제 성장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며 번영과 평화를 이끄는 보편적인 질서로 여겨져 왔다. 그러나 필연적이라고 믿어왔던 세계화가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다. 서구 사회는 제조업의 공동화, 심화하는 불평등, 흔들리는 사회 결속력 등 편익 뒤에 감춰진 그늘을 직시하기 시작했다. 무엇보다 중국이 세계 경제의 중심축으로 부상하고 미국의 강력한 전략적 경쟁국이 되면서, 경제보다 안보와 지정학이 우선되는 새로운 질서가 형성되었다. 이제 세계는 더 이상 하나의 시장으로 수렴되지 않는다. 지금은 바야흐로 미국 중심의 블록과 중국 중심의 블록, 두 축으로 재편되는 지정학적 경쟁의 시대, 바로 ‘대분열의 시대’이다. 효율성의 시대에서 안보와 통제의 시대로 경제 패러다임의 대전환과 새로운 부의 질서 미국과 중국 두 나라가 서로 경쟁하면서 나머지 국가들은 어느 편에 설 것인지를 선택해야 하는 압박에 직면해 있다. 이제 핵심 질문은 ‘분열을 피할 수 있는가’가 아니라, ‘분열이 어떤 모습으로 전개될 것인가’이다. 흔히 분열의 결과로 중국산 제품이 사라진 마트 진열대를 상상하기 쉽다. 그러나 그런 극단적인 시나리오가 현실이 될 가능성은 매우 낮다. 분열이 세계 무역의 붕괴가 아니라, 훨씬 더 정교하고 선택적인 방식으로 진행되기 때문이다. 장난감, 의류처럼 국가 안보와 거리가 먼 일상 소비재는 거의 영향을 받지 않는 대신, 첨단 반도체, 핵심 광물, 군사적·전략적으로 민감한 산업은 결정적인 타격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 한편, 달러 패권이 흔들리고 위안화가 달러를 대체할 것이라는 전망이 심심찮게 들려온다. 과연 그 예측은 얼마나 현실에 가까울까. 위안화의 부상과 달러의 종말을 점치는 목소리가 왜 섣부른 전망인지 글로벌 금융의 구조적 논리를 짚으며 설명한다. 분열의 시대를 막연히 불안해하기만 한다면 무엇도 대비할 수 없다. 세계 무역의 재편, 자본과 기술 흐름의 변화, 에너지와 핵심 광물 공급망 그리고 글로벌 거버넌스까지. 분열로 인한 변화의 양상을 입체적으로 살필 때, 새롭게 재편된 세계 경제를 제대로 바라볼 수 있다. 지금 읽지 않으면, 다가올 10년을 놓친다 초강대국의 세계 경제 쟁탈전에서 생존하는 법 중국은 과연 미국을 넘어 세계 최대 경제 대국이 될 수 있을까? 오랫동안 많은 전문가가 중국의 미국 추월은 시간 문제라고 전망해 왔다. 그러나 이 책은 그 예측에 정면으로 도전한다. 과거의 성장 추세가 미래에도 그대로 이어질 것이라는 단순한 가정이야말로 가장 위험한 착각이며, 세계 경제를 움직이는 환경 자체가 바뀌고 있기 때문이다. 세계적 거시 경제 전문가 닐 시어링은 미국과 중국을 중심으로 한 각 블록의 국가 구성, 산업 구조, 자원 보유량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분열된 세계의 미래를 전망한다. 앞으로의 세계는 어느 한 국가가 압도적 우위를 차지하는 대신, 두 개의 초강대국이 경쟁하고 견제하는 구조 속에서 움직일 것이다. 따라서 정부는 국방과 안보, 공급망 안정성을 동시에 고려해야 하며, 기업은 지정학적 리스크를 대비해야 한다. 투자자 역시 과거의 성장 공식에 의존하지 말고, 새로운 질서의 수혜자가 될 국가와 산업 그리고 위험에 노출될 분야를 새롭게 읽어내야 한다. 냉전 종식 이후 30년간 이어진 통합의 시대가 막을 내리는 지금, 『격동하는 미중 패권 전쟁과 대분열의 시대』는 분열의 단층선이 어디에 있는지, 각 블록의 강점과 약점이 무엇인지, 그리고 이 변화 속에서 어떤 기회와 위험이 공존하는지를 날카롭게 분석한다. 우리가 직면한 변화의 본질을 이해하고, 다가올 위험과 기회를 현명하게 관리하고 싶다면, 이 책이 좋은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다. “초세계화 시대는 막을 내렸고, 미중 분열은 이제 엄연한 현실이다. 변화에 저항해봤자 소용없다. 그보다 세계 분열을 야기하는 요인을 이해함으로써 최악의 결과를 피해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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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 폭탄, 공급망 붕괴, 반도체 전쟁 등 위기 앞에서 이 책은 차분하고 정교한 분석을 통해 두려움을 미래를 헤쳐 나아갈 힘으로 바꿔놓는다. 동시대 가장 뛰어난 거시경제 전문가인 닐 시어링은 감정이 아니라 데이터를 통해 우리가 살아가는 세계의 모습을 생생하고 구체적으로 보여준다. - 최준영 (법무법인 율촌 수석 전문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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닐 시어링의 사고는 누구보다 합리적이고 명철하며 독창적이다. - 마틴 울프 (「파이낸셜 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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닐 시어링은 우리가 새로이 처한 분열된 세계에 대해 그리고 이에 정부, 기업, 투자자들이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를 다룬 매우 시의적절한 책을 썼다. - 데이비드 스미스 (「선데이타임스」 경제 담당 편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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닐 시어링은 동시대의 가장 뛰어난 거시경제 전문가 중 한 명이다. - 로저 부틀 (『AI 경제The AI Economy』 저자, 전 HSBC 은행 그룹 수석 이코노미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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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동하는 미중 패권 전쟁과 대분열의 시대』는 걸작이다. 세계 경제의 미래를 다룬 근래의 책 중 최고다. - 데이비드 스믹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작가, 계간 「인터내셔널 이코노미」 창립자 겸 편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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닐 시어링은 시의적절하고 명료한 이 책을 통해 세계 무역 시스템의 분열을 야기하는 장기적·지정학적 요인을 낱낱이 파헤친다. 그는 미중 갈등이 도널드 트럼프의 집권 전부터 존재했고 그가 물러난 후에도 오랫동안 지속될 것이라고 설득력 있게 주장한다. - 헤더 스튜어트 (「가디언」 경제 담당 편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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닐 시어링의 『격동하는 미중 패권 전쟁과 대분열의 시대』는 세계 경제에서 미국의 지배력에 맞선 중국의 도전을 탁월하게 다루었다. - 로버트 알리버 (시카고대학교 부스경영대학원 국제경제금융학과 명예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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