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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사_강남훈프롤로그_기본사회와 함께 눈뜨는 아침1부 왜 지금 기본사회인가1장 30만 원이 바꾼 삶의 풍경아침: 선택의 폭이 넓어진 청년의 하루낮: 숨 쉴 틈을 얻은 중년의 하루저녁: 존엄을 되찾은 노년의 하루2장 돈이 삶을 흔들 때삶의 기반이 흔들린다불안은 ‘내 탓’이 된다우리는 흔들리고 있다현금은 시작, 기본은 언약3장 사라져가는 일자리, 더 절실해지는 기반2030년, 한 카페의 풍경이미 시작된 미래기본소득, ‘보상’인가 ‘권리’인가흔들림이 클수록, 기반은 튼튼해야기술이 아니라 사회가 결정한다4장 인구 절벽, 위태로운 대한민국줄어드는 아이들, 멈춰서는 미래빈 교실, 빈 군대, 텅 빈 연금 창고숫자 뒤에 숨겨진 진실380조 원, 밑 빠진 독에 물 붓기전남의 실험: 출생기본수당이 만든 기적5년 후, 달라진 대한민국2부 기본소득과 함께 기본서비스로5장 19세기 동학과 21세기 기본사회역사는 현재를 비추는 거울동학, 새로운 세상을 꿈꾸다유무상자의 경제공동체미완의 혁명, 멈추지 않은 정신동학사상과 기본소득130년 만에 완성하는 혁명6장 기본소득, 시혜가 아닌 권리일하지 않는 자, 먹지도 말라존재 그 자체가 권리다공유부는 우리 모두의 것시혜인가 권리인가일하지 않으면 게을러질까권리를 말하면 사회가 바뀐다7장 돈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것들정민수 씨의 이야기: 집이 없는 삶박철수 씨의 이야기: 돈은 있지만 관계는 없는 삶강혜진 씨의 이야기: 이중 부담의 무게기본소득만으로 채울 수 없는 빈자리기본소득과 기본서비스의 관계‘먹사니즘’과 ‘잘사니즘’: 두 축이 만나는 지점이제 기둥을 세울 시간8장 기본서비스를 어떻게 세울 것인가왜 기본서비스가 필요한가세계의 기본서비스 모델들기본서비스 기둥 세우기‘선언’에서 ‘실행’으로9장 빈집, 절망에서 희망으로빈집 150만 채의 역설네 개의 자물쇠네 개의 열쇠10년 로드맵: 빈집에서 희망으로지방소멸 방지 효과정책 실행 체크리스트버려진 집이 희망의 집으로3부 기본사회, 어떻게 실현할 것인가10장 기본사회의 주체들아래로부터 위로누가 기본사회를 세우는가?중앙정부: 틀을 세우고 재원을 확보하는 주체지방정부: 벽을 쌓고 현장을 설계하는 주체마을과 지역사회: 창문을 내고 관계를 엮는 주체작은 마을이 보여준 큰 희망: 부안 화동 사회적 마을AI 시대와 사회연대경제주민: 문을 열고 주인이 되는 주체책임의 분담과 협력의 원칙11장 공유부, 모두의 몫 되찾기공유부 철학의 출발점공유부의 두 범주공유부와 기본사회토지보유세: 땅이 만드는 공동의 부해외 사례: 싱가포르와 대만빅데이터는 공유부다탄소 배당: 기후 위기를 재원으로햇빛 배당: 태양이 만드는 마을 공유부주파수 배당: 전파는 누구의 것인가총량과 전망: 공유부가 만드는 기본사회단계적 로드맵기본사회로 가는 길: 배당이 만드는 변화12장 국민성장펀드: AI 강국으로 가는 150조 원의 다리왜 국민성장펀드인가국민성장펀드란 무엇인가재원 조성 전략: 어디서 어떻게 모을 것인가운영 원칙: 투명성, 지속 가능성, 수익성배당 구조: 누가 언제 얼마를 받는가150조 원이 만들 미래4부 기본사회로 가는 길13장 우려와 사실공짜로 돈 주면 아무도 일 안 한다물가가 폭등할 것이다재원을 어떻게 마련한다는 것인가기존 복지를 없애자는 것 아닌가왜 부자에게도 주는가14장 기본사회로의 여정 (2026~2035년 실행 로드맵)기본사회로 가는 세 가지 원칙1단계(2026~2028년): 준비기2단계(2029~2032년): 전국 확산기3단계(2033~2035년): 기반 완성기2035년, 우리가 도착한 곳세계가 주목하는 대한민국 모델15장 지금 여기서 시작하는 기본사회그 사람의 이름이미 시작된 세계두려움보다 오래된 것오늘이 역사가 된다에필로그_우리가 함께 만들 내일주도움받은 자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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鄭均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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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 이후의 질문, 이제는 삶이다대한민국은 지난 수십 년 동안 압축 성장이라는 경로를 통해 세계적으로 드문 경제적 성취를 이루어냈다. 산업화와 정보화의 과정을 거치며 국민소득은 비약적으로 증가했고, 도시화와 기술 발전은 우리의 생활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꾸어 놓았다. 그러나 이러한 변화의 이면에는 또 다른 질문이 남아 있다. 과연 우리는 더 나은 삶을 살고 있는가.많은 시민이 체감하는 현실은 다르다. 청년 세대는 안정적인 미래를 기대하기 어려워졌고, 중장년층은 고용 불안과 돌봄 부담 사이에서 균형을 잃어가고 있으며, 노년층은 긴 노동 이후에도 충분한 삶의 안전망을 확보하지 못한 채 살아가고 있다. 경제는 성장했지만, 삶의 안정은 보장되지 않는 역설이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기본사회가 온다』는 바로 이러한 구조적 모순을 정면으로 바라본다. 이 책은 성장 중심의 사회가 일정한 한계에 도달했음을 전제하며, 이제는 삶의 질과 인간의 존엄을 중심에 두는 새로운 사회 설계가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이는 단순한 정책의 조정이 아니라, 사회의 기본 원리를 다시 정의하는 작업이다. 기본소득과 기본서비스: 삶을 지탱하는 이중 구조책의 핵심은 기본소득과 기본서비스를 결합한 이중 구조에 있다. 이는 기존 복지 정책의 보완이 아니라, 사회 안전망을 근본적으로 재설계하려는 시도다. 기본소득은 모든 시민에게 조건 없이 지급되는 소득으로, 개인이 최소한의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는 단순히 소비를 지원하는 정책이 아니라, 삶의 불확실성을 줄이고 개인이 장기적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만드는 기반이다. 일정한 소득이 지속적으로 보장될 때 개인은 단기적인 생존 경쟁에서 벗어나 자기 삶을 계획할 수 있는 여유를 갖게 된다.책은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기본소득만으로는 삶의 안정이 완성될 수 없다고 강조한다. 주거, 의료, 교육, 돌봄과 같은 필수 영역이 시장에 맡겨질 경우, 개인은 여전히 구조적인 불안에서 벗어나기 어렵기 때문이다. 이 지점에서 기본서비스가 등장한다. 기본서비스는 인간다운 삶을 위해 필요한 영역을 공공이 책임지는 제도적 장치다. 이는 단순한 복지 확대가 아니라, 사회 구성원 모두가 일정 수준 이상의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기반을 의미한다. 기본소득이 개인의 ‘일상’을 안정시키는 장치라면, 기본서비스는 삶의 ‘구조’를 안정시키는 장치다. 이 두 가지가 결합할 때 비로소 개인은 생존을 넘어 삶을 설계할 수 있는 조건을 갖추게 된다. 왜 지금 기본사회인가: 전환기의 구조적 위기이 책은 현재를 단순한 변화의 시기가 아니라, 구조적 전환의 시기로 규정한다. 특히 세 가지 요인이 동시에 작용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한다.첫째는 기술 혁신이다. 인공지능과 자동화 기술의 발전은 노동시장의 구조를 급격하게 변화시키고 있다. 기존에는 안정적인 일자리를 통해 생계를 유지할 수 있었지만, 이제는 그러한 구조 자체가 흔들리고 있다.둘째는 인구 구조의 변화다. 저출산과 고령화는 경제 성장의 기반을 약화하는 동시에 복지 수요를 급격히 증가시키고 있다. 이는 기존 재정 구조로는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의 부담을 초래할 수 있다.셋째는 불평등의 심화다. 자산과 소득의 격차는 점점 더 확대되고 있으며, 개인의 노력만으로 이를 극복하기 어려운 환경이 형성되고 있다.이러한 조건 속에서 기존의 복지 체계는 한계를 드러낸다. 사후 대응 중심의 정책은 문제를 완전히 해결하지 못하고, 오히려 행정적 비효율과 사회적 낙인을 낳기도 한다. 기본사회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사전 보장’이라는 원리를 제시한다. 이는 문제가 발생한 이후 대응하는 것이 아니라, 애초에 삶의 기반을 안정적으로 설계하는 접근이다. 재원의 새로운 접근: 공유부와 국민성장펀드기본사회 실현의 핵심 과제 중 하나는 재원이다. 저자는 단순한 증세 논의를 넘어 새로운 재정 패러다임을 제안한다. 공유부는 사회 전체가 함께 형성한 자산에서 발생하는 이익을 시민 모두가 공유해야 한다는 개념이다. 토지, 데이터, 자연자원 등은 특정 개인이나 기업이 독점하기보다 사회 전체의 자산으로 인식되어야 하며, 그로부터 발생하는 수익은 공정하게 배분되어야 한다.또한 국민성장펀드는 국가가 미래 산업에 투자하고, 그 성과를 국민에게 환원하는 구조를 의미한다. 이는 단순한 복지 지출이 아니라, 성장과 분배를 동시에 고려하는 새로운 경제 모델이다. 이러한 접근은 기존의 재정 논의를 확장하며, 기본사회가 단순한 이상이 아니라 실현 가능한 체계임을 보여준다.나아가 2026년부터 2035년까지의 10년을 세 단계로 나누어 기본사회의 실행 전략을 제시한다. 준비기에서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시범사업을 통해 정책의 효과를 검증한다. 확산기에서는 정책을 전국적으로 확대하고, 정착기에서는 이를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구조를 완성한다. 각 단계는 구체적인 정책 수단과 함께 제시되며, 현실적인 실행 가능성을 강조한다. 기본사회가 던지는 근본 질문이 책은 독자에게 중요한 질문을 던진다. 우리는 어떤 사회에서 살고 싶은가. 그리고 사회는 개인의 삶을 어디까지 책임져야 하는가. 기본사회는 단순히 더 많은 지원을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삶의 기반을 공동으로 설계하는 사회를 의미한다. 이는 개인의 책임과 공동체의 역할 사이의 새로운 균형을 모색하는 시도다. 지금 필요한 것은 더 많은 경쟁이 아니라, 더 안정된 삶이다. 그리고 그 삶을 가능하게 하는 사회적 기반을 어떻게 설계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다. 이 책은 그 질문에 대한 가장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답 중 하나를 제시한다.『기본사회가 온다』는 단순한 정책 제안서가 아니라, 대한민국 사회의 미래를 재구성하기 위한 종합적인 설계도다. 경제, 사회, 정책을 아우르며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독자에게 구체적인 상상력을 제공한다. 결국 이 책은 ‘누구도 쉽게 무너지지 않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제도적 상상력과 실천 계획을 동시에 담고 있으며, 불안이 개인의 책임으로 전가되는 시대에서 사회적 기반을 다시 구축하려는 하나의 선언이자 설계도로 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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