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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 예술은 어떻게 다시 시작되는가용어 정리만들어지는 이미지와 예술의 해체1. 기술은 예술을 위협하는가재현에서 생성으로 이동한 이미지시뮬라시옹과 원본의 소멸이미지의 증식과 현실의 약화지각 이전에 도달하는 이미지이미지와 경험 사이의 단절2. 생성되는 것과 창작되는 것의 차이결과로서의 이미지와 과정으로서의 예술조합과 선택으로서의 생성창작이라는 개념의 이동우연성과 통제의 재구성생성 이후에 형성되는 의도3. ‘잘 만든 것’이 예술이 아닌 이유완성도의 문제와 예술의 오해기술적 정교함과 의미의 분리기능적 완결성과 미적 경험의 차이예술 판단 기준의 붕괴해체 이후의 예술창작의 이동, 흔들리는 저자1. 숙련의 종말과 판단의 부상손의 기술과 시간의 축적즉시성의 시대와 과정의 압축반복과 축적의 해체판단 행위로서의 창작숙련이 권위를 잃는 과정2. 만드는 인간에서 고르는 인간으로선택이 중심이 되는 방식큐레이션으로서의 창작선택을 수행하는 인간예술로 인정되는 조건예술이 결정되는 사건3. 창작 행위의 중심 이동생산에서 배치로의 전환맥락 구성으로서의 예술창작 과정의 비가시화의미가 생성되는 위치창작의 주체 변화4. 저자가 사라진 자리작가 개념의 해체프롬프트, 데이터, 알고리즘의 공저내면이라는 신화의 붕괴창작 주체의 분산책임이 불분명해지는 문제감정의 흔적 위에 드러나는 인간1. 감정 없는 존재가 만드는 감정감정 시뮬레이션의 구조표현에서 설계로 이동한 감정감정을 느끼는 주체의 문제감정의 경험과 반응의 차이타자의 감정 투사2. 작품이 아닌 사건으로서의 예술결과가 아닌 경험감상자의 참여와 개입발생하는 예술시간과 상황의 개입관계 속에서 완성되는 예술3. AI 시대의 예술기계가 도달하지 못하는 영역해석을 포기할 수 없는 존재의미를 감당하는 주체경험으로 살아가는 인간예술이 마지막으로 남기는 질문에필로그 - 우리에게는 여전히 예술이 필요하다부록AI 예술을 바라보는 세 가지 오해AI 예술의 르네상스참고 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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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은 오랫동안 인간의 시간과 감각이 빚어낸 흔적이었다.손의 움직임과 반복되는 시간, 그리고 설명하기 어려운 감정의 결들이 작품의 깊이를 이루는 것처럼 받아들여졌기 때문이다.그러나 이제 예술은 인간의 손과 시간만으로는 충분히 설명되지 않는다.예고 없이 등장한 AI는 이미지를 생성하고, 음악을 구성하며, 문장을 만들어내기 시작했다.그렇게 우리는 창작이 인간에게만 허락된 특권이라는 오래된 믿음에서 조금씩 벗어나는 중이다.이 책은 AI가 얼마나 예술을 잘할 수 있는지를 말하지 않는다.오히려 빠르게 생성되는 결과들 사이에서, 인간이 무엇을 선택하고 어떻게 경험하며 어떤 의미를 끝까지 감당하게 되는가를 바라본다.AI의 시대, 생성은 끝없는 반복 속에서 이루어진다.하지만 그 안에서 머무는 예술에 대한 감각과 해석, 그리고 끝내 의미를 붙잡으려는 마음만큼은 여전히 인간의 자리 가까이에 남아 있다.『예술 이후의 예술』은 AI 시대 이후, 무엇이 예술로 남게 되는가를 묻고, 그 기준 앞에서 인간이 어떤 역할을 감당하게 되는지를 따라가는 사유의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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