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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문 03
감사합니다 07 1부 들어가며 1. 빨치산들을 조심하세욧! 14 2. 빨치산 박현채 선생을 모시고 17 3. 『남부군』을 읽어 보세요 20 4. 전남인민유격대 총사령관 김선우를 찾아 23 2부 해방전후사의 재인식 5. 정해진을 알면 김선우가 보인다. 29 6. 김선우와 정해진의 만남 33 7. 조선독립을 목적하고 38 8. 김선우의 상부선 정해진 40 9. 정판사 위조지폐 사기극 43 10. 김선우의 포고령 위반 사건 47 3부 고난의 빨치산 11. ‘남부군ʼ 이현상 50 12. 산사람 55 13. 지리산을 방문한 국문학자 김태준 60 14. 백운산 특각이 뭐지? 63 15. 광주로 파견된 김선우, 전남도당으로 오다 67 16. 고난의 구빨치 70 4부 이제야 말하는한국전쟁의 실상 17. 광산치과의 슬픔 73 18. 이기홍의 구사일생 77 19. 갈매기섬 82 20. 닥쳐올 민족의 불행 때문에 잠을 이루지 못하였다 88 21. 청천벽력같은 지시였다 92 22. 1950년 9·28 후퇴 95 5부 해방구 백아산에서 23. 전남인민유격대 기지 백아산 98 24. 해방구 백아산 풍경 103 25. 식량 비축 사업의 책임자 정운창과 김선우 109 26. 광주서중 3년생 소년 박현채, 입산하다 112 27. 전남도당의 쌍두마차 박영발과 김선우 116 28. 해는 지고 119 29. 함평양민학살 122 30. 오지호 화가도 빨치산이었다 126 31. 김선우의 고뇌 128 32. 1951년 2월 빨치산 리포트 130 33. 김선우를 만나러 가다 죽은 정해두 133 34. 1951년 3월 빨치산 리포트 135 35. 숯이된 시신을 묻고 137 36. 화학산 사람 사냥 140 37. 1951년 4월과 5월 빨치산 리포트 145 38. 1951년 6월 빨치산 리포트 149 39. 총상을 입은 박현채 155 40. 해방 6주년 기념 대회 159 41. 백운산 정치학교 163 6부 빨치산의 편지 42. 겨울 대토벌 169 43. 70년만에 도착한 김선우의 편지 172 44. 겨울의 첫눈이 나렸습니다 176 45. 한국 경찰이 미군에게 올린 일일 보고서 185 46. 지리산의 겨울 192 47. 김선우의 정세 보고 196 7부 김선우의 최후 48. 퇴로가 없는 한국의 좁은 지형 때문에 211 49. 우리 사령관님은 안 돌아거셨어라우 214 50. 정운창의 하산 217 51. 박현채의 하산 220 52. 오지호와 빨치산들의 뒷이야기 224 53. 인민의 사랑 속에 승리하는 백운산 인민유격대 227 54. 돌아온 김선우 232 55. 백아산을 ‘오금일 산ʼ으로 부른다 235 56. 휴전협정과 토벌 240 57. 입산자의 운명 243 58. 김영승의 회고 246 59. 김선우의 최후 249 8부 나가며 60. 빨치산의 중심은 김선우 였다 254 61. 김선우의 계승자 박현채, 회고록을 쓰다 258 62. 빨치산 역사가 정관호 261 63. 우리 사령관님은 참 따뜻한 분이셨어요 265 64. 긍께 그날이 마지막이었어 270 65. 빨치산 리포트 275 66. “모다 처녀들이었이야” 278 67. 김선우 총사령관에게 바치는 헌사(獻辭) 283 김선우 연보 291 부록-1. 김선우 수용자 신분장 292 부록-2. 1951년 월별 빨치산 리포트 296 참고문헌 308 |
본명: 황광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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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의 말]
감사합니다 이 책 『빨치산 리포트』는 여러 동료들이 흘린 땀으로 만들어진 글이다. 김선우 총사령관의 활동현장이었던 백아산과 백운산을 꼭 가보고 싶었다. 책으로만 대했던 빨치산의 현장을 가서 보니 그제야 빨치산의 삶을 좀 알 것 같았다. 사진작가 김옥열은 백아산과 백운산 구석구석을 뒤지며 카메라로 현장의 모습을 담았다. 김선우의 삶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AI의 도움을 얻어 여러 장의 흑백사진을 컬러 사진으로 변환하였다. 괜찮았다. 사진 자료가 희귀한 빨치산의 특성상 몇 편의 상상화도 만들어 보았다. 쓸만하였다. 시행착오 끝에 얻은 이 이미지들은 빨치산의 삶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 바쁜 틈에도 수고하여 준 정동만 동지께 감사의 뜻을 전한다. 하지만 주인공 김선우의 초상화만큼은 화가의 숨결로 재현하고 싶었다. 오월광주민중항쟁을 사실화로 재현한 김상집 화가를 찾아갔다. 상집 형은 어린 시절부터 친하게 지낸 막역한 사이다. 나는 ‘산사람 김선우’를 유화로 그려달라고 부탁하였다. 형은 그 특유의 호쾌한 웃음을 터뜨리며 답했다. “내가 그리지야.” 무대 위에서 화려한 조명을 받는 배우가 있는가 하면, 무대 뒤에서 수고하는 이름 없는 분들이 있다. 김동민 작가는 지난 3년 동안 여러 차례 『빨치산 리포트』의 초고를 다듬어주었다. 또 소설가 강정희는 거친 문장을 깔끔하게 다듬어주었고, 편집에 관한 소중한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이 책이 나오기까지 도움을 준 박동기 선배께 특별한 감사를 드린다. 나는 빨치산 연구자 박동기 선배와 함께 빨치산 전적지를 탐방하였다. 탐방 도중 대화를 나누면서 빨치산의 흩어진 파편들을 조금씩 감지하게 되었다. 박동기 선배는 특유의 기억력으로 글 속에 나오는 인물들의 신원을 바로 잡아주었다. 흔적도 없이 사라진 김선우 사령관의 글을 작성하는 것은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난제였다. 고교 시절 함께 퇴학을 당했던 이규 학형이 <노동신문>을 소장하고 있는 동료가 있다고 알려주었다. 나는 형에게 부탁했다. “<노동신문>에 실린 김선우 기사를 찾아달라”고 답변은 신속하였다. 김선우 기사 5편이 나에게 송달되었다. 이름도 모르는 분을 통해 김선우 기사를 받게 되어 참 고마웠다. 책을 출간하는 마당에 감사의 인사를 하고 싶어, 이규 형에게 그분의 이름을 물었다. 『북조선실록』을 펴낸 김광운 교수인데 작년 2025년 11월 7일 타계하였단다. 어째야쓰까…. 안종철은 광주 전남의 대표적 향토사학자이다. 1930년대 독립운동가들에 대해 연구 업적을 남긴 분이다. 안종철 학형으로부터, 나는 김세원 선생의 사진을 확보하게 되었다. 조정래 선배님께도 감사를 올린다. 존경하는 스승 박현채의 삶에 대해, 타계하기 전의 일화를 소상하게 알려주었다. 정해진과 김선우의 만남을 소설로 재현한 김민환 작가님께 감사를 올린다. 나의 문우(文友) 안재성 작가에게도 감사를 드려야 한다. 해방 전후사의 주역들, 이관술과 이현상에 대한 안재성 작가의 연구가 있었기에 『빨치산 리포트』가 가능하였다. 광산아카데미 강좌에 나와 부모님의 이야기, 빨치산의 이야기를 들려준 정지아 작가에게도 고마움의 뜻을 전한다. 내가 『빨치산 리포트』를 작성하게 된 것은 존경하는 김결 선생과 맺은 인연 때문이다. 살아 계실 때 꼭 선생의 한을 풀어드리고 싶었다. 북에서 내려와 죽도록 고생만 하다가 타계한 정관호 선생, 소년 빨치산 김영승 선생께도 고개 숙여 감사를 올린다. 2026년 6월 12일 정 인 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