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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문 클래식의 문을 여는 청지기의 마음으로 · 0041장 미술에 스며든 클래식바로크 시대: 바흐와 루벤스 · 14 / 고전주의: 베토벤과 고야· 24 / 낭만주의: 슈베르트와 고흐 · 40 / 현대: 쇤베르크와 칸딘스키 · 542장 건축에 스며든 클래식콘서트홀, 건축과 클래식이 만나는 자리 · 62 / 세계의 콘서트홀-아메리카 · 75 / 세계의 콘서트홀-유럽 · 90 / 세계의 콘서트홀 -오세아니아 · 1063장 문학에 스며든 클래식소설 속 클래식-브람스를 좋아하세요… · 114 / 영화 속 클래식-아마데우스, 쇼생크 탈출, 아웃 오브 아프리카 · 125 / 동화 속 클래식-호두까기 인형, 피터와 늑대 · 1394장 여행에 스며든 클래식리스트의 사랑과 예술의 순례 · 162 / 모차르트의 유럽 연주 여행 · 169 / 아프리카에 매혹된 생상스의 음악 기행 · 1785장 취미에 스며든 클래식바흐와 커피 칸타타 · 186 / 베토벤의 새벽을 여는 커피 60알 · 192 / 기차 마니아, 안토닌 드보르자크 · 197 / 알라 로시니! 로시니의 식탁 · 2036장 전쟁에 스며든 클래식나폴레옹 전쟁과 베토벤 · 212 / 1·2차 세계대전과 클래식 · 2337장 경제에 스며든 클래식음악으로 시장을 개척한 헨델 · 246 / 하이든과 에스테르하지 가문의 인연 · 263 / 자립을 꿈꾼 프리랜서 작곡가, 모차르트 · 268 / 저작권 개념의 시작, 베토벤 · 273 / 바그너의 오페라와 국가 후원 · 277 / 카라얀과 음악 산업의 변화 · 2828장 종교에 스며든 클래식빨간 머리의 사제, 비발디 · 290 / 신앙으로 빚은 음악 인생, 바흐 · 298 / 음악을 통한 신과의 합일, 스크랴빈 · 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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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 클래식은 종종 ‘아름답지만 멀리 있는 것’으로 남아 있다. 큰맘 먹고 공연장에 가도, 두 시간 동안 낯선 음악을 듣고 앉아 있어야 한다는 부담이 먼저 앞선다. ‘박수 타이밍을 놓치면 어쩌나’, ‘기침이라도 했다가 민폐를 끼치지는 않을까’ 이런 걱정들이 음악을 즐기기 전부터 긴장하게 만든다.『세상에 스며든 클래식』은 그 불필요한 긴장을 걷어내고, 우리에게 이미 익숙한 그림과 영화, 도시의 공간과 여행, 커피 한 잔의 취향, 전쟁과 시장의 현실, 신앙 등을 주제로 클래식 이야기를 풀어나간다.서문에서 저자는 오랫동안 잊히지 않는 영화 〈아마데우스〉의 한 장면을 말한다. 살리에리가 모차르트의 〈그랑 파르티타〉 아다지오를 듣고, 그 선율을 ‘신의 목소리’로 느끼며 곡을 묘사하는 대사를 들으며 클래식이 사람의 영혼을 깊게 흔들 수 있음을 체감했다고 한다. 피아니스트이자 음악가로서 오랜 시간 클래식과 함께해왔지만, 짧은 해설이 곁들여질 때 음악에 더 마음이 열리고 더 깊이 몰입하게 됨을 솔직하게 고백한다. 미술관에서 도슨트의 안내가 감상의 폭을 넓히고, 바리스타의 설명이 커피의 풍미를 확장하듯, 클래식 또한 작은 길잡이만으로 전혀 다르게 들린다.“아는 만큼 들리고, 들린 만큼 남는다”이 책의 목차는 단순한 분류가 아니라, 감상 동선이다. 독자는 관심사에 따라 어느 장에서든 시작할 수 있다. ‘미술이 좋다면 1장부터’, ‘여행을 좋아한다면 4장부터’, ‘커피와 취향 이야기가 끌린다면 5장부터’-그렇게 출발해도, 결국 클래식의 큰 지도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설계되어 있다.〈1장 미술에 스며든 클래식〉______________바로크(바흐-루벤스), 고전주의(베토벤-고야), 낭만주의(슈베르트-고흐), 현대(쇤베르크-칸딘스키). 같은 시대를 살았던 화가와 클래식 작곡가를 살펴보고 서로 영향을 주어 만든 작품을 소개한다.〈2장 건축에 스며든 클래식〉______________콘서트홀은 단순한 건물이 아니라 ‘소리를 담고 조형하는 악기’라고 말한다. 음악과 공간이 만나는 자리에서, 대륙별 대표 콘서트홀을 따라가며 소리의 집을 탐험한다.〈3장 문학에 스며든 클래식〉______________소설, 영화, 동화 등을 통해 만날 수 있는 클래식을 소개한다. 소설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영화 〈아마데우스〉·〈쇼생크 탈출〉·〈아웃 오브 아프리카〉, 동화 〈호두까기 인형〉·〈피터와 늑대〉 등 감동이라는 감정이 얹어지면 ‘내 기억의 음악’으로 바뀐다.〈4장 여행에 스며든 클래식〉______________리스트의 순례와 도피, 모차르트의 유럽 연주 여행, 생상스가 사랑한 아프리카. 작곡가가 세상을 여행하며 영감을 받고 작품의 결을 어떻게 바꾸었는지 풀어낸다.〈5장 취미에 스며든 클래식〉______________바흐의 커피 칸타타, 베토벤의 ‘새벽을 여는’ 커피, 드보르자크의 기차 사랑, 미식가 로시니의 요리 사랑. 취향으로 클래식을 소개하는 이 장은, 클래식이 작곡가의 어떤 일상에서 탄생했는지 흥미롭게 보여준다.〈6장 전쟁에 스며든 클래식〉______________나폴레옹 전쟁으로 탄생한 베토벤의 〈영웅〉과 〈고별 소나타〉. 1·2차 세계대전이 클래식 작곡가에게 미친 영향. 시대의 충격 앞에서 음악이 취한 선택과 태도를 조명한다.〈7장 경제에 스며든 클래식〉______________헨델의 시장 개척, 하이든과 후원, 자립을 꿈꾼 프리랜서 작곡가 모차르트, 저작권 개념을 활성화한 베토벤, 국가 후원 전략을 펼친 바그너, 카라얀과 음악 산업의 변화까지. 과거와 현재의 클래식 산업에 대해 이야기한다.〈8장 종교에 스며든 클래식〉______________비발디, 바흐, 스크랴빈. 신앙과 초월의 욕망이 작품에 남긴 흔적을 따라, 음악을 통해 신과 합일하려는 인간의 오래된 질문을 만난다.읽고-보고-듣는 구성이 책은 풍부한 이미지와 QR 감상을 통해 ‘읽고-보고-듣는’ 경험을 한 권에 담았다. 풍부한 이미지를 통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고, 바로 관련 곡을 감상할 수 있도록 QR 코드를 수록했다. 그렇게 읽고, 보고, 듣는 경험이 기억에 더해져 음악은 오래 남게 된다.K-MOOC 〈인문학 속 클래식〉화제의 클래식 강의저자는 2024년 K-MOOC 강의 〈인문학 속 클래식〉을 제작하며, 클래식과 인문학의 연결고리가 예상보다 훨씬 풍성하고 다양함을 확인했다. 그 이야기들을 책으로 엮으며, 당시 강의에서 다 담지 못한 확장된 사례와 맥락까지 촘촘히 엮어냈다.클래식은 특정 계층이나 전공자의 전유물이 아니다. 오히려 빠르게 휘발되는 현대의 일상에서, 수백 년을 견뎌온 음악은 고요와 되돌아봄을 선사한다. 『세상에 스며든 클래식』은 그 위로와 기쁨이 ‘누구에게나’ 닿을 수 있도록, 클래식을 세상 속으로, 그리고 우리의 하루 속으로-다시 데려온다.〈추천 독자〉* 클래식에 관심은 생겼지만 무엇부터 들어야 할지 막막한 독자* 미술·영화·문학·역사 등 인문 콘텐츠를 좋아하는 교양 독자* 공연이나 미술 관람의 만족도를 높이고 싶은 관객(관람 전후 읽기)* 강연·수업·독서모임에서 활용할 ‘이야기형 클래식 텍스트’가 필요한 기획자/교육자* 익숙한 곡을 새 렌즈로 다시 듣고 싶은 기존 클래식 애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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