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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사람 사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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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하
더푸른출판사 2026.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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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목차

■ 시인의말 3

1부 시인들

낮술 두어 잔 11
나 소월이오 14
자야에게 16
인간 수영 18
천상병과 박재삼 20
기형도에게 22
오래 아프면 아름다울 수 있다―두보초당에서 24
천국의 랭보―여행에의 권유 26
시인의 범죄 28
행려병자의 노래―나혜석 30
그 이상, 그 이하 32
죽기 전에 먹고 싶었던 것 36
대동강변을 미쳐서 돌아다닌 여인 38
미당의 묘소에 와서 40
잃어버린 성을 찾아서 42
구름을 보며 노래하다―한하운이 R에게 44
도대체 왜 그리 술을 ―박인환에게 46
시의 향기―박희진 시인 영전에 47
그렇게 우는 한 마리 새―천상병 시인 생각 48
지푸라기처럼―인병선 여사에게 50
80년 동안 잘 놀았다―정진규 시인 장지에서 52
데스 밸리 사막의 밤―송석증 시인에게 54
저 광활한 우주 속으로―박정만 시인 생각 56
윤상규인가 윤후명인가 58
자살한 시인을 위한 송가 60
떠도는 사자들의 거리에서 62

2부 폭력

새남터 망나니 67
국경을 넘는 김대건 안드레아 70
연옥에서 72
말의 사막에는 오아시스가 없다 74
화가가 제 눈 찍다 76
마르크스 머리 위의 새 78
붓을 버리고 칼을 들다―면암 최익현에게 80
나, 명성황후란다 82
슬픔은 끝이 없다 85
고달사지에 와서 운다 88
역대 대통령 90
가네코 후미코의 유서 92
의사 혹은 테러리스트―2003년 10월 26일, 하얼빈 역사에서 94
마음껏 울어라 백두산 호랑이―장편소설 『범도』를 쓴 방현석 작가에게 98
어떤 목련에 대한 생각 100
Big News 103
도스토예프스키, 형장으로 끌려가는 동안 108
이런 기적이 109
스티븐 패덕의 넋두리 111
윤회와 부활 114
끌려간 목사―배형규 목사*의 부음 앞에서 116

3부 비폭력

기억나는 것들―전선애가 조만식에게 121
이름 122
꽃과 피―경기도 양평 중미산천문대에서, 아들에게 124
사막을 건너는 법―영화 <아라비아의 로렌스>를 보다 126
나 은율서 춤 좀 췄었소―인간문화재 장용수 옹 영전에 128
그대 춤추라―최승희 생각 131
문학평론가 김윤식 133
소설가 김승옥의 침묵 138
어둠 끝에 서다―영화배우 이영호 님께 140
가수 김현식 생각 142
밤의 계단―한빛맹아학교 졸업식장에서 144
빈다 146
없다 148
저절로 태어나는 것은 이 우주에 없다―아내에게 150
소설가 구보씨의 눈물 152
항해가 끝났으니―소설가 송상옥 선배님 영전에 154
내 동생 태어난 날―선영이에게 156
꿈꾸는 작은 돌멩이 157

■ 해설 _ ‘사람 사막’에서 비를 구하는 시혼/ 우찬제 159

저자 소개 1

LEE, SEUNG-HA,李昇夏

1960년 4월 19일 하루 전날 경찰관의 아들로 태어났다. 경북 의성군 안계면에서 태어나 김천에서 성장했다. 중앙대학교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대학에 입학한 해에 10·26사태와 12·12사태가 일어났다. 1년 간 휴학한 뒤 복학하자마자 광주에서의 참상을 간접적으로 경험했다. 고문 정국을 다룬 시로 1984년 [중앙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됐다. 4·19 때 발포경관이었던 아버지와 5·18 때 진압군으로 광주에 투입된 아들의 이야기를 써 1989년 [경향신문] 신춘문예에 소설이 당선됐다. 10년 동안 직장생활을 하면서 『쌍용5
1960년 4월 19일 하루 전날 경찰관의 아들로 태어났다. 경북 의성군 안계면에서 태어나 김천에서 성장했다. 중앙대학교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대학에 입학한 해에 10·26사태와 12·12사태가 일어났다. 1년 간 휴학한 뒤 복학하자마자 광주에서의 참상을 간접적으로 경험했다. 고문 정국을 다룬 시로 1984년 [중앙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됐다. 4·19 때 발포경관이었던 아버지와 5·18 때 진압군으로 광주에 투입된 아들의 이야기를 써 1989년 [경향신문] 신춘문예에 소설이 당선됐다. 10년 동안 직장생활을 하면서 『쌍용50년사』, 『쌍용건설30년사』, 『현대건설50년사』 같은 책을 썼다. 한국시인협회 사무국장과 한국문예창작학회 회장을 역임했고 현재 중앙대 문예창작학과에 재직하고 있다.

이후로는 한국문예창작학회 창립 멤버가 되어 세계 여러 나라를 순방하며 문학과 시에 대해 발표했다. 이때 각 나라 생태환경의 실태를 직접 눈으로 보게 되었고, 이후 한국의 상황을 가슴 아파하면서 시를 썼다. 한국시인협회 사무국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한국문예창작학회 회장, [문학나무], [불교문예], [문학 에스프리] 편집위원으로 활동했다. 대한민국문학상 신인상, 지훈상, 시와시학상 작품상, 인산시조평론상, 천상병귀천문학대상, 편운상, 유심작품상(평론 부문) 등을 수상했다.

시집 『욥의 슬픔을 아시나요』, 『폭력과 광기의 나날』, 『뼈아픈 별을 찾아서』, 『아픔이 너를 꽃피웠다』, 『감시와 처벌의 나날』, 『사랑의 탐구』, 『생애를 낭송하다』, 『예수ㆍ폭력』, 『생명에서 물건으로』, 『인간의 마을에 밤이 온다』, 『나무 앞에서의 기도』, 시선집으로 『공포와 전율의 나날』과 소설집 『길 위에서의 죽음』, 평전 『마지막 선비 최익현』, 『최초의 신부 김대건』, 『무를 태운 공초 오상순』, 『청춘의 별을 헤다: 윤동주』, 『진정한 자유인 공초 오상순』, 문학평론집 『한국문학의 역사의식』, 『세속과 초월 사이에서』, 『집 떠난 이들의 노래-재외동포문학 연구』, 『욕망의 이데아-창조와 표절의 경계에서』, 산문집 『시가 있는 편지』, 『한밤에 쓴 위문편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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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6년 08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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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용량
EPUB(DRM) | 30.55MB ?
글자 수/ 페이지 수
약 4.6만자, 약 1.5만 단어, A4 약 29쪽 ?
ISBN13
9791122028706

출판사 리뷰

시인으로 김소월, 김동환, 이상, 백석과 자야 김영한, 임화, 윤동주, 나혜석, 서정주, 구상, 한하운, 박인환, 김수영, 천상병, 신동엽과 그의 부인 인병선, 박재삼, 박희진, 정진규, 윤상규/윤후명, 박정만, 송석증, 마광수, 김영승, 기형도, 박형희, 이영훈 등이, 소설가로 이광수, 김유정, 이상, 지하련, 김승옥, 송상옥, 윤후명, 방현석 등이 초대된다. 두보(杜甫)나 이하(李賀) 같은 중국 시인들은 물론, 아르튀르 랭보, 샤를 보들레르, 폴 베를렌 같은 프랑스 시인, 러시아 작가 도스토예프스키 등도 이승하의 ‘사람 사막’의 거주민이다. 화가 고흐와 그 동생 테오도 보이고, 무용가 최승희와 그의 남편인 평론가 안막, 평론가 김윤식도 호명된다. 사상가 마르크스, 영국의 군인이자 고고학자 토머스 에드워드 로렌스 역시 ‘사람 사막’에 흔들리는 번지수를 지닌다. 또 한국인 최초의 천주교 신부였던 김대건 성인, 구한말 의병장 최익현, 김덕령, 이순신, 설봉, 명성황후, 고종, 봉오동 전투와 청산리 전투로 빛나는 만주 대한독립군 총사령관 홍범도, 이승만에서 문재인에 이르기까지 역대 대통령, 화가 최북, 아나키스트 가네코 후미코와 박열, 조만식과 전선애, 안중근, 가미가제 특공대로 자폭한 17세의 박동훈, 은율탈춤을 복원한 인간문화재 장용수, 영화배우 이영호, 가수 김현식, 2007년 61명의 사상자를 낸 미국 조지아텍 총기 난사범 조승희, 2017년 라스베이거스에서 사망자 59명, 부상자 527명을 낸 총기 난사범 스티븐 패덕, 1997년 6월 24일 일본 고베시에서 엽기적인 연쇄 살인 행각을 벌인 중학생, 아프가니스탄에서 선교 활동을 하다가 2007년 8월 무장세력 탈레반에 의해 피랍 살해된 목사 배형규, 일본의 3D 버추얼 캐릭터 사야 등 다양한 사람들이 ‘사람 사막’의 광장에서 색다른 교향악을 연주한다. 그리고 가족이 있다. 아버지, 어머니, 누이, 아내, 아들이 등장한다. 다양한 사람들을 초점화하고 대상화하고 거리를 조정하면서 인간 그 자체에 대한 탐문의 심연으로 내려간다. “나는 무엇인가”라는 질문으로 시작했던 이승하는 이제 나를 포함한 “인간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으로 확대 심화하고 있는 것이다. 그것도 사막에서…….
―우찬제(문학비평가ㆍ서강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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