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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피부 아래2. 스마트 뷰티3. 김 서린 창문4. 봉쇄5. 비밀의 정원6. 빌려온 삶7. 잠시 묻어둔 상처8. 액자 속의 행복9. 가문의 실타래10. 미래를 향한 그리움11. 영혼을 달래는 말12. 멈춰 선 나날13. 완벽한 환상14. 밤의 계단15. 아주 인간적인 일16. 애도17. 제비18. 바다의 유산19. 역결20. 사랑을 위한 꽃21. 여름 눈물22. 조립식 밀레니엄작가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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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별성을 잃고 파편화되어 가는 삶 속에서과연 인간은 구원받을 수 있을까?현대인의 외로움과 불안을 심도 있게 들여다보는로맨스 심리 스릴러 소설!불꽃처럼 타오르는 욕망,그 안에 남은 잿더미 같은 ‘사랑’에 대하여성형 산업과 리얼돌, 감시와 혐오,무속신앙과 첨단 기술이 뒤엉킨 21세기 한국을 포착하다『박피』는 인류학 박사 학위를 받은 ‘베로니카 곤살레스 라포르테’ 작가가 한국에서 보낸 6년의 경험을 바탕으로 쓴 소설이다. 작가는 외부인의 시선으로 한국 사회의 풍경 이곳저곳을 세밀하게 관찰하여 담아냈다. 우리에겐 너무 익숙해 미처 알아차리지 못한 한국의 특징이 소설 곳곳에 녹아 있다. 작품은 무서울 정도로 빠르게 발전하는 기술 속에서 점점 고립되어 가는 한국인들의 모습을 그려낸다. 동시에, 첨단 기술과 대자연의 순리가 충돌하는 자리에 선 ‘지호’를 통해, 두 힘이 인간의 삶을 뒤흔들고 있는 지금 이 시대의 혼란을 드러내고 있다.이 작품은 또한 지호의 시선을 통해 현대 한국의 가장 높은 표면에서부터 가장 낮은 지하의 모습까지를 서서히 조명한다. 그리고 질문한다. 기술은 인간의 외로움을 어디까지 구해낼 수 있을까. 의지와 감정을 지워낸 대상과의 관계를 과연 사랑이라 부를 수 있을까. 가장 화려한 표피 아래에서 끝내 소외되는 것은 누구이며, 우리는 무엇을 감추고 무엇을 드러내며 살아가고 있는가. 『박피』는 매끈하게 가공된 관계의 표면을 벗겨내며 인간의 욕망과 한국 사회의 민낯을 들여다보는 소설이다.화려한 도시의 껍데기를 벗겨 한국 사회의 ‘피부 아래’를 응시하다살점과 기계, 사랑과 혐오가 뒤엉킨 21세기형 섹슈얼리티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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