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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말
1. 열정이 가득한_김보연 2. 미술로 마음을 잇고자 하는_김선우 3. 학생보다 미술 시간을 더 즐기는 쌤_박정인 4. 이름과 달리 진지한_신나옥 5. ‘나를 깨운 첫 그림_안우재 6. 과학을 품은 예술가_안현이 7. 마음의 색을 피워 내는_이정석 8. 일상을 풍경처럼 바라보는_이종희 9. 인생을 그리는_최찬경 10. 다정하고 친절한_한다운 11. 재미있는_한정숙 12. 따뜻한 마음! 뜨거운 열정!_홍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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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미술 교사, 미술은 자신의 삶을 어떻게 그려 갈 것인가를 묻는 것!
미술 작품보다 학생 스스로 만들어 낸 세계에 대한 마음의 떨림을 읽다! 완벽한 미술 교사들의 성공기가 아닌, 보이지 않던 아름다움을 보려는 ‘미술 교사’의 모습을 기록한 것으로, 12명의 미술 교사들이 겪어 온 고군분투와 성장의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이 책은 약 30년 동안 일반고, 특성화고, 특목고, 자공고 등 여러 학교의 계절을 살아낸 베테랑 교사, 정년퇴임 뒤에도 만화와 시화로 미술의 삶을 이어 그리는 교사, 픽셀 아트 작가로 활동하는 교사, 부부 미술 교사, 사립 남고 교사, 이제 막 임용고시에 합격해 학교 현실을 마주하는 초보 교사, 명문 이공계 대학을 거쳐 결국 미술 교사의 길로 들어선 교사 등 교사들의 다양한 여정이 담겼습니다. 그리고 미술을 통해 다양한 진로를 개척한 제자들의 살아 숨 쉬는 이야기도 함께 담겨 있습니다. ‘미술 교사로 산다는 것은 무엇인가.’라는 고민을 가지고 한곳에 모인, 어쩌면 미술 교사는 학생들 안에 아직 발견되지 않은 빛이 있다고 믿는 소명을 가진 사람들입니다. 잘 그렸는가를 묻기 전에 왜 그렇게 그렸는지를 묻고, 작품보다 스스로 만들어 낸 세계에 대한 마음의 떨림을 읽으려 애쓰는 사람입니다. 하지만 미술 교사의 현실이 늘 아름답지만은 않습니다. 수업 준비와 평가, 생활 지도와 행정 업무, 업무 이외의 학교 환경 개선, 그리고 입시와 제도 사이에서 자주 흔들립니다. 그러나 다음 날이 되면 우리는 다시 미술실에서 아이들과 함께 울고, 웃으며 아름다움을 위한 여정을 소명으로 이어 갑니다. 이 책은 성공한 교사의 무용담도, 정답을 제시하는 그들만의 수업 비법이 아닙니다. 미술실의 먼지, 물감 냄새, 실패한 수업의 침묵, 학생의 한마디에 오래 흔들렸던 마음 등 바로 우리 곁의 평범한 미술 교사들의 현장이 오롯이 담긴 기록입니다. 교육 행정가, 관리자가 아닌 학교의 현장에서 어제도 오늘도 그리고 내일도 학생들과 부딪치며 살고 있는 풀뿌리 미술 교사들의 숨결입니다. 우리는 각자 다르게 가르치지만, 결국 비슷한 마음으로 아이들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또 지치고 힘든 평범한 하루 속에서 아름다움을 발견하게 하고, 실패한 선 하나도 다시 시작할 용기로 바꾸어 줍니다. 이 책은 미술 교사의 삶을 꿈꾸는 분들에게는 현실의 숨결이 담긴 안내서가 되고, 이미 미술교사의 삶을 살고 있는 분들에게는 공감과 위로가 되어 줄 것입니다. 또한 삶의 방향을 고민하는 분들에게는 세상에는 다양한 길이 존재한다는 단순하지만 소중한 진실을 전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