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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행정학
제8판
유민봉
(주)박영사 2026.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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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PART 01 행정과 행정학의 이해
chapter 01 실제로서의 행정: 행정현상
chapter 02 현상에서 학문으로: 행정현상 → 행정학
PART 02 행정환경
chapter 03 일반환경
chapter 04 과업환경
PART 03 행정내부환경
chapter 05 공공가치
chapter 06 정부관: 정부의 규모와 역할
chapter 07 행정문화
PART 04 결정시스템
chapter 08 정책결정
chapter 09 미션·비전·전략, 리더십
PART 05 집행시스템
chapter 10 정책집행
chapter 11 행정서비스
PART 06 조직시스템
chapter 12 조직: 구조차원
chapter 13 조직: 관리차원
PART 07 지원시스템
chapter 14 인사
chapter 15 예산
chapter 16 행정정보화: 전자정부
PART 08 산출과 피드백
chapter 17 평가

저자 소개 1

성균관대학교 행정학과 졸업(1980), 미국 텍사스주립대학교 존슨정책대학원 정책학 석사(1986), 미국 오하이오주립대학교 행정학 박사(1990). 제23회 행정고등고시(1979). 미국 오하이오주립대학교 교환 및 초빙교수(1997~1999), 미국 듀크대학교 교환교수(2005), 성균관대학교 기획조정처장(2006~2008), 성균관대학교 사회과학부장 및 국정전문대학원장(2008~2010), 한국행정학보 편집위원장(2009~2010), 대통령 비서실 국정기획수석비서관(2013.2~2015.1), 성균관대학교 행정학과 및 국정전문대학원 교수(1991~2016). 제20대
성균관대학교 행정학과 졸업(1980), 미국 텍사스주립대학교 존슨정책대학원 정책학 석사(1986), 미국 오하이오주립대학교 행정학 박사(1990).
제23회 행정고등고시(1979).
미국 오하이오주립대학교 교환 및 초빙교수(1997~1999), 미국 듀크대학교 교환교수(2005), 성균관대학교 기획조정처장(2006~2008), 성균관대학교 사회과학부장 및 국정전문대학원장(2008~2010), 한국행정학보 편집위원장(2009~2010), 대통령 비서실 국정기획수석비서관(2013.2~2015.1), 성균관대학교 행정학과 및 국정전문대학원 교수(1991~2016).
제20대 국회의원(비례대표, 자유한국당, 2016~2020), 국가교육위원회 위원(비상임, 2023.5~2026.5).
성균관대학교 국정전문대학원 특임교수(2023.3~현재),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사무총장(2023.4~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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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6년 08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788쪽 | 172*245*40mm
ISBN13
9791144200579

출판사 리뷰

이 책의 이전 판이 출간된 지 5년 반이 지나는 동안 행정을 둘러싼 환경은 매우 빠르게 변하였고, 정부의 법령과 제도·정책도 크게 달라졌다. 저출산·고령화와 지역소멸, 사회적 양극화와 세대·젠더 갈등, 기후위기와 재난의 일상화, 국제질서의 재편은 정부가 해결해야 할 문제를 더욱 복잡하게 만들었다. 특히 디지털 전환과 인공지능의 급속한 발전은 정부가 정책을 결정하고 국민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을 포함해서 행정의 전반을 변화시키고 있다. 이에 기존 내용을 부분적으로 보완하는 것만으로는 오늘의 행정을 충분히 설명하기 어렵다고 판단하여 책 전체를 다시 검토하였다.
이번 개정판에서도 이 책이 처음부터 지켜 온 기본 구조와 문제의식은 유지하였다. 행정을 환경과 상호작용하면서 정책을 결정하고 집행하며, 조직·인사·예산·정보 등의 자원을 활용하여 국민에게 재화와 서비스를 제공하고, 그 결과를 평가하여 다시 환류하는 하나의 체제로 이해하였다. 이에 따라 ‘행정과 행정학의 이해’에서 출발하여 행정환경, 행정내부환경, 결정시스템, 집행시스템, 조직시스템, 지원시스템, 산출과 피드백으로 이어지는 8부 17장의 제7판 체계를 그대로 유지하였다. 행정학의 여러 이론과 제도를 백화점식으로 나열하기보다, 각각이 행정체제 안에서 어떤 위치를 차지하고 서로 어떻게 연결되는지를 보여주려는 이 책의 기본 취지를 살리고자 한 것이다.
그러나 그 틀 안에 담긴 내용은 상당 부분 새롭게 고쳤다. 먼저 행정의 개념을 오늘날의 현실에 맞게 재정립하였다. 현대 행정에서는 정부뿐 아니라 공공기관, 시민사회, 기업, 전문가와 지역공동체 등 다양한 주체가 정책의 형성과 서비스 제공에 참여한다. 그러나 법적 권한과 재정·조직·인력을 바탕으로 최종적인 책임을 지는 핵심 주체는 여전히 정부이다. 이에 이 책은 행정을 ‘정부를 중심으로 다양한 공공·민간 주체가 사회의 공공가치를 실현하기 위하여 인적·물적 자원을 확보하고 관리하며, 국민에게 재화와 서비스를 제공하는 제도적 활동’으로 이해하였다.
행정학의 성격과 사명에 관한 논의도 보완하였다. 행정학은 현실을 객관적으로 설명하고 문제 해결에 필요한 증거를 제공하는 과학인 동시에, 무엇이 공익이고 어떤 행정이 바람직한지를 성찰하는 규범적 학문이다. 과학적 분석만을 강조하면 행정의 가치 문제를 놓칠 수 있고, 규범적 주장에만 머물면 현실적 근거가 부족해질 수 있다. 따라서 이번 개정판에서는 행정학을 증거에 기반한 과학적 분석과 공공성에 대한 규범적 성찰을 결합하는 통합적 학문으로 이해하였다.
행정환경 부분은 지난 개정판 이후 변화된 최근의 내용을 반영하였고, 행정내부환경의 구성 요소인 공공가치, 정부관, 행정문화에 관한 논의에서는 기존의 핵심 이론을 유지하면서 새로운 문헌을 참고하여 보완하였다. 공공성·합법성·민주성·형평성·능률성·효과성의 의미를 보다 명료하게 구분하고, 디지털 행정에서 요구되는 설명가능성, 개인정보 보호, 알고리즘의 투명성과 책임성 등 새로운 가치문제를 추가하였다. 작은 정부와 신공공관리론뿐 아니라 포스트 신공공관리와 뉴거버넌스를 함께 다루어, 오늘날 정부의 문제가 단순히 규모를 키우거나 줄이는 데 있는 것이 아니라 정부·시장·시민사회가 어떠한 역할을 맡고 어떻게 협력할 것인가에 있음을 강조하였다. 한국 행정문화에 대해서도 호프스테드와 트롬페나르의 문화 차원에 상대적으로 최근의 문헌과 한국의 문화적 특성을 보완하여 수정하였다.
정책결정시스템 파트에서는 현실성과 활용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개정하였다. 정책결정모형과 정책논변, 비용편익분석 등 기존 내용을 정비하면서 정책실험, 행동과학, 데이터와 인공지능의 정책 활용을 보완하였다. 미션·비전·전략과 리더십의 장은 기존에 부족하였던 공공부문의 특성이 드러나도록 보완하였다. 정책집행시스템에서는 집행주체 간 협력과 갈등, 정책대상자의 순응, 일선관료의 재량을 보다 구체적으로 다루었다. 행정서비스에서는 중앙과 지방의 관계, 특별지방행정기관, 지방재정 등을 최근 제도와 자료에 맞추어 수정하고, 지방의 기능과 책임에 비해 자율적으로 조달하고 배분할 수 있는 재원이 부족하다는 점을 강조하였다.
조직·인사·예산 부분에서도 현행 제도와 실제 운영을 충실히 반영하고자 하였다. 조직관리에서는 공공봉사동기, 갈등관리, 변화관리와 정부혁신을 보완하고 디지털·AI 전환이 조직과 공무원의 역할에 미치는 영향을 추가하였다. 인사에서는 선발에서 보상까지 제도의 변화를 현행 기준에 맞추어 정리하였다. 예산에서는 2026년도 국가재정과 변화된 정부조직을 기준으로 주요 통계와 사례를 수정하고, 프로그램 예산과 성과주의 예산제도의 관계가 보다 명확하게 드러나도록 설명하였다.
행정정보화 부분은 이번 개정에서 특히 크게 보완된 영역이다. 기존의 전자정부 논의를 공공데이터, 클라우드, 인공지능, 통합인증과 기관 간 데이터 연계를 포괄하는 플랫폼형 전자정부로 확장하였다. 플랫폼형 전자정부는 여러 시스템을 기술적으로 연결하는 데 그치지 않고, 국민이 분절된 행정기관이 아니라 하나의 정부를 경험하도록 서비스의 구조를 재설계하는 것을 의미한다. 동시에 디지털 포용, 정보격차, 개인정보 보호, 사이버보안, 알고리즘의 투명성과 책임성도 함께 다루었다.
내용의 최신성 못지않게 학생들이 이해하기 쉬운 책을 만드는 것도 중요한 개정 목표였다. 개념 사이의 차이가 분명하게 드러나도록 표현을 다듬고, 길고 복잡한 문장은 나누었으며, 표·그림·글상자와 사례를 보완하고, 특히 다양한 개념과 이론을 이해하기 쉽도록 비교표를 만들어 추가하였다. 오래되어 현실성이 낮아진 자료와 사례는 교체하고, 이론과 실제 제도가 서로 연결되도록 설명의 순서를 조정하였다.
행정은 끊임없이 변하지만 행정학이 묻는 근본적인 질문은 크게 달라지지 않는다. 정부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 공공가치는 어떻게 정해져야 하는가, 한정된 자원은 어떻게 공정하고 효율적으로 사용해야 하는가, 공무원과 행정조직은 누구에게 어떤 책임을 져야 하는가 하는 질문들이다. 이 책이 학생들에게 이러한 질문을 스스로 제기하고, 이론과 증거에 근거하여 답을 찾아가는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 또한 행정현장에서 일하는 독자들에게는 익숙한 제도와 관행을 새로운 시각에서 되돌아보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
개정 과정에서 새로운 디자인으로 편집하고 세세한 교정까지 수고해 준 박영사 전채린 선생님과 출판사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 한편 저서의 서술 내용을 요약하여 비교표를 만들고, 최근의 문헌을 검토하며 비문과 맞춤법을 수정하는 과정에서 생성형 AI를 활용하였음을 밝힌다. 앞으로도 독자들과 소통하면서 다음 개정에서는 더욱 충실한 책으로 다듬어 갈 것을 약속드린다.

2026. 8.
유 민 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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