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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리와 친구들을 소개합니다
01 민들레파르페 02 이끼타르트 03 벚꽃국수 - 마음처방전 허브통조림 04 네잎클로버파이 05 연꽃호빵 06 장마스프 07 무지개파스타 - 마음처방전 선인장컵케이크 08 해바라기잼 09 윤슬말이 10 파도튀김 - 마음처방전 수국샤베트 11 무화과덮밥 12 은행잎오므라이스 13 별만두 - 마음처방전 은방울차 14 만월약과 15 낙엽쿠키 16 도토리솥밥 - 마음처방전 씨앗젤리 17 목화치즈볼 18 동백주먹밥 19 구름어묵탕 - 마음처방전 부들베개 20 서리초밥 21 눈송이카츠 22 안개푸딩 - 마음처방전 달빛코코아 |
서리의 다른 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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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 생각 없이 길을 걷다 웅덩이에 발을 담군 적 있지? 신발과 옷, 어느 하나 성한 게 없어. 마음에도 원치 않는 얼룩이 묻는 날 있잖아. 털어낼수록 자꾸 커지는 얼룩이라니! 억지로 닦아내려 애쓰지 말자고. 얼룩진 하루를 뜨거운 김으로 날려 보낼 수 있게 보송보송 깨끗한 연꽃호빵을 쪄볼게.”
---p.61 “무지개 면을 익히는 동안 습기 찬 창문에 문득 떠오른 작은 기쁨을 하나씩 꾹 눌러써 보자. 비가 내려야만 무지개가 떠오르듯 흐린 마음도 반짝였던 마음도 차곡차곡 모여 마음 한편에 무지개를 띄워줄 테니까.” ---p.81 “나뭇잎이 색을 바꾸고 코끝에 닿는 공기가 차가운 가을의 끝. 한 계절이 물러날 때면 마음 한구석이 허전해지고는 해. 허전한 자리를 고소한 향기로 채울래. 왜인지 구석구석이 시린 가을이면 바삭한 가을 낙엽을 긁어 모아 낙엽쿠키를 구워줄게!” ---p.164 “손등에 떨어진 눈송이를 들여다보자. 차가운 얼음 조각 같지만 몸에 닿는 순간 잠깐 빛나고 녹아내려. 꽁꽁 언 얼음처럼 느껴지는 일도, 사람도 막상 가까이 다가가면 생각보다 금방 녹아버릴지 몰라. 마음속 따끈함을 꺼내 눈송이 옷을 입힐게! 포근한 맛 눈송이카츠를 맛보자고.” ---p.2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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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귀여운 거 서리하고 다닙니다!”
★익숙한 일상을 바라보는 가장 사랑스럽고도 반짝이는 시선!★ ★작은 요리사들이 남몰래 서리해 온 풀꽃에 계절 조각과 귀여움 한 스푼 넣어 만든 레시피 모음집★ 먼지 쌓인 냉장고 뒤, 읽지 않은 책 사이, 물 주는 걸 잊은 화분 아래……. 바쁜 일상에 치여 미처 신경 쓰지 못했던, 혹은 익숙한 나머지 무심히 지나쳤던 그곳에 나를 향한 무한한 응원과 사랑을 담아 요리하는 작은 친구들이 살고 있다면 어떨까? 마음이 잿빛으로 물드는 날에는 알록달록 ‘무지개파스타’를, 마음이 어두운 날에는 따스한 빛을 머금은 ‘별만두’를 만드는 요리사들. 이들의 사랑스러운 고군분투 뒤에는 일러스트레이터 서리의 반짝이는 시선이 있다. 비가 내린 후 거리를 분홍빛으로 물들인 벚꽃잎부터 낙엽을 밟을 때 들리는 바사삭 소리까지. 무심코 흘려보냈을 평범한 풍경들은 작가의 손길을 거쳐 자꾸만 꺼내 보고 싶은 소중한 순간으로 다시 태어난다. “가끔은 거창한 위로보다 맛있는 한 끼와 귀여운 것 하나가 마음을 한결 가볍게 해주는 날이 있습니다. 이 책을 펼치는 동안만큼은 주변을 조금 천천히 바라봐 주세요. 늘 보던 풍경 속에서 귀여운 것을 새롭게 발견하고, ‘서리’와 친구들이 차려둔 한 끼가 하나의 즐거움이 되면 좋겠습니다.” - 서리 반복되는 매일이 지루해 몸과 마음이 굳어갈 때, 서리의 상상력을 맛볼 시간이다. 눈에 띄지 않는 풀꽃, 작고 못생긴 채소도 서리와 귀여운 요리사들이 함께라면 세상에 단 하나뿐인 온전한 요리가 된다. 마음속에서 꼬르륵 소리가 새어 나오는 순간, 이 책은 우리 곁에 머무르며 변함없이 다정한 한 끼를 건넬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