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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리치먼드힐의 이층 버스
EPUB
이경진
북플레저 2026.08.26.
주간베스트
소설 16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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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목차

1. 낯선 이민자들
2. 매그놀리아 하우스
3. 타미의 계절
4. 웨스턴 병원
5. 단풍잎 그리고 이층 버스
6. 외할아버지의 시골집
7. 프레드 잡화점
8. 어거스트의 지하실
9. 다시 리치먼드힐

저자 소개 1

캐나다 토론토에서 두 아이의 엄마이자 승무원으로 살아가고 있다. ‘콜미진’이라는 이름으로 이민자의 일상과 시선을 유튜브에 기록해 왔다. 단순히 책 읽는 것이 좋아 문예창작과에 들어갔고, 그때부터 막연하게 작가의 꿈을 꾸기 시작했다. 스물셋, 캐나다라는 낯선 나라에 발을 내딛은 이후 말로 다 담기지 않는 이야기들이 마음속에 쌓여갔다. 그 시간들을 언젠가는 꼭 글로 남기고 싶었다. 이 책에는 그렇게 쌓여온 시간과 이야기가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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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6년 08월 26일
이용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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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저사양 기기 사용 불가),PC(Mac)
파일/용량
EPUB(DRM) | 52.80MB ?
글자 수/ 페이지 수
약 10.5만자, 약 3.4만 단어, A4 약 66쪽 ?
ISBN13
9791124038628

출판사 리뷰

소설가 이경진의 눈부신 데뷔작!
담담한 문체로 마음을 무너뜨린 새로운 경지의 소설!


“민정은 그렇게 그 자리에 서서 자기가 살고 있는 토론토와는 다른, 높고 낮은 언덕이 도시 곳곳을 감도는 리치먼드힐에 대한 소개 글을 천천히 읽어 내려갔다. 민정은 한참 동안 그 자리에서 움직이지 못했다. 마치 누군가 조용히 등을 쓸어내려 주며 말하는 것 같았다. ‘괜찮아, 괜찮아, 민정아.’” -책 중에서

캐나다 토론토에서 두 아이의 엄마로 살고 있는 이경진 작가는 20년 넘게 소설가가 되기를 꿈꿨다. 그렇게 오랜 시간 고민하고 다듬고, 또 고민한 끝에 마침내 《리치먼드힐의 이층 버스》를 완성했다. 작가는 그간 지켜본 캐나다의 아름다운 경관을 묘사해 눈앞에 캐나다가 있는 듯한 착각을 들게 하며, 자신의 가족과 캐나다에서의 경험을 고스란히 녹여내 내용의 디테일을 더한다. 특히 누군가의 부모나 자식이라면 공감할 수 밖에 없는 줄거리를 전개해 독자들에게 커다란 감동을 준다.

작가의 고민과 경험이 그대로 담긴 《리치먼드힐의 이층 버스》는 눈물을 강요하지도, 독자들을 억지로 흔들지도 않는다. 그저 담담하게 문장을 쌓아올려 독자들 마음 깊은 곳을 건드린다. 잊고 있었던 감동을 되찾게 하는 것, 이것이 이경진 작가만의 힘이다.

과거로 돌아가는 버스가 멈춰선다면,
당신은 어떤 선택을 하겠습니까?


《리치먼드힐의 이층 버스》의 주인공 민정은 캐나다에 사는 한국인으로 매일 버스를 탄다. 병원에 누워 있는 자신의 아들 타미에게 가기 위해 버스에 오른다. 우연히 마주한 이층 버스에서 민정은 몇번이나 과거로 되돌아간다. 철수를 처음 만난 봄날로, 아버지를 피해 동네를 서성이던 어린 시절로, 엄마와 함께 할아버지 댁에 갔던 날로….

이 소설에서 민정은 자신이 행복하던 시절로도, 가장 불행하던 시절로도 돌아가게 된다. 자신의 가장 어두운 순간에 마주하며, 기뻤던 순간을 다시 느끼며 민정은 깨닫는다. 여러 선택들의 결과가 지금의 자신을 만들어왔음을. 그렇게 민정은 자신을 찾기 위해, 그리고 혼수상태에 빠진 타미를 되살리기 위해 다시 버스에 오른다.

과거로 돌아가는 민정의 이야기를 통해 이 책은 독자들에게 조용히 말한다. ‘어떤 시간을 살아왔든, 그 시간들이 모여 지금의 당신을 만들어왔습니다. 그 시간들을 살아온 당신, 참 잘 버텨왔습니다’라고.
리뷰 총점 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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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락 별점9

혜택 및 유의사항
리뷰 총점 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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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뷰 총점211%
광활한 캐나다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대서사
u******8 2026.07.01. 신고 공감0 댓글0
종이책

p.291

사락에서 원문보기
누군가를 대신해 살아남은 뒤에도. 리치먼드힐은 아무 일도 없었다는 얼굴로 봄을 지나 여름을 맞았고, 여름이 가기 전 가을을 불러왔으며. 겨울은 또 다시 조용히 그곳으로 들어왔다. 도시는 여전히, 그 자리에 있었다.P.291 중에서
YES마니아 : 로얄 s*****3 2026.06.24. 신고 공감0 댓글0
종이책

p.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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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 있는 게 더 힘든 삶이 있다. 죽는 것보다 더 큰 용기가 필요한 살아 있는 삶. 죽은 자는 알 수 없는 살아 있음의 무게를 산 자는 매일 감당해내야 한다. 그 무게를 견딜 이유를 잃는 순간, 산 자는 살아갈 용기를 잃는다.P.256 중에서
YES마니아 : 로얄 s*****3 2026.06.24. 신고 공감0 댓글0
종이책

p.233

사락에서 원문보기
소중한 것을 영원히 잃을 수도 있다는 공포는 잔인한 폭력이 불러오는 공포의 얼굴과 다를 것이 없었다.P.233 중에서
YES마니아 : 로얄 s*****3 2026.06.24. 신고 공감0 댓글0
종이책

p.1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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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 지독히 불공평할지 몰라도, 죽음만큼은 누구에게나 평등하게 찾아온다. 벅찬 사랑을 받으며 생을 만끽한 이에게도, 미처 꽃을 피워보지도 못한 아이에게도, 이제 그만 쉬고 싶다며 고단한 몸을 누인 노인에게도, 끝은 예외 없이 죽음이다. 제 죽음을 예견할 수 있는 이가 어디 있으랴. 삶을 스스로 놓아버리려는 이조차, 인생의 어느 모퉁이에서 그런 선택을 하게 될지 꿈에도 몰랐
YES마니아 : 로얄 s*****3 2026.06.24. 신고 공감0 댓글0
종이책

p.152

사락에서 원문보기
이 세상에 태어나 드디어 그에게도 행복이란 달콤함을 맛보게 해주려는 신의 계획에 마치 악마가 분노, 의심의 두 방울을 뿌려 망치려고 하는 것 같았다. 신은 공평하지 못했고 스스로 돕는 자를 돕지 못했다. 누군가는 불공평한 인생을 밟고 일어섰고, 누군가는 그 불공평 아래에서 끝내 무너졌다.P.152 중에서
YES마니아 : 로얄 s*****3 2026.06.24. 신고 공감0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