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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공제 EPUB
eBook 사춘기 엄마의 오장육부
이 고약한 시절을 건너는 엄마 동지들에게 EPUB
나민애
서교책방 2026.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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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목차

들어가며 / 사춘기 엄마 클럽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1막
사춘기는 언제 오는가
부처님도 가장 힘들었던 과업
사춘기 엄마에게는 필요한 것들이 많습니다
데미안적 필터를 씌워 바라보기
방문 포비아가 생겨버렸다 1
방문 포비아가 생겨버렸다 2
엄마는 방학이 무섭다
산후조리원에서 탈출한 날
너는 초대받은 귀한 손님이다
엄마도 무서워서 그랬어
가출하라니까 정말 가출하는 아이
사춘기 아이 덕에 개종한 이야기
엄마 좀 봐줘
엄마도 가출할 수 있다
친정 엄마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
알쏭달쏭한 것이 너의 마음, 나의 마음
니가 어떻게 나한테 이러니
절대로 엄마 탓이 아닙니다
시험을 보고 나서 절망하는 아이에게

2막
이 세상에는 사춘기 엄마도 살고 있다
너무 멀리까지는 가지 말아라, 사랑아
돌 것 같을 땐, 분노의 밤 워킹
가슴이 터질 것 같다면, 광기의 파워 워킹
다들 들어라, 내 자식 밤톨은 왕밤이다
우리 아파트에는 내 눈물을 먹고 자란 나무가 있어
박완서라는 언니를 붙들고 일어서기
좋은 엄마, 나쁜 엄마, 이상한 엄마
선천성 엄마와 후천성 엄마
자식이 아니라 내 건강이 더 문제다
자식 키우기가 어려우면 식물을 키운다
후폭풍이 무서운 사춘기 극복기 - 쇼핑 편
나는 주식을 사랑합니다
강아지는 멍멍, 고양이는 야옹이 아니더라
너를 생각하는 것이 나의 일생이었지
더 사랑하는 사람이 더 취약하다
사춘기 엄마들의 모임은 필요하다
남편은 의외로 도움이 된다
국제학교에 가면 사춘기가 안 오나요

3막
그대는 짝사랑 전문가가 되세요
너를 만나기 전과 후, 온 세상은
아가, 너는 끝내 나의 기쁨이었다
정신적 탯줄이 동한다는 말
울고 기도하고 사랑하라
혐오스러운 나를 안아줄 한 사람
그래, 내가 바보인 거야
너보다 더 예쁜 꽃을 본 일이 없단다
내 부모님의 시계는 빨리 저물어간다
산다는 건 사랑하는 법을 배우는 것
사랑만 해도 혼나지 않는 세상
우리는 태어난 게 행복한 사람이 될까요

부록 / 사춘기 엄마의 분노를 잊게 할 콘텐츠들

저자 소개 1

단어를 모으는 사람. 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졸업 및 동 대학원에서 박사 학위를 받고, 현재 서울대학교 학부대학 교수로 재직 중이다. 2007년 문학사상 신인평론상으로 등단한 이후 평론가이자 연구자로 활동해 왔으며, 동아일보에 10여 년 동안 ‘나민애의 시가 깃든 삶’을 연재하며 문학을 일상의 언어로 풀어내는 글을 꾸준히 써 왔다. 한글날 제정 100주년을 맞아 100년의 한국 문학을 톺아보며 온 마음을 담아 단어를 고르고 엮었다. 지은 책으로 《단 한 줄만 내 마음에 새긴다고 해도》, 《국어 잘하는 아이가 이깁니다》, 《나민애의 다시 만난 국어》, 《책 읽고 글쓰기》, 《사춘기
단어를 모으는 사람. 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졸업 및 동 대학원에서 박사 학위를 받고, 현재 서울대학교 학부대학 교수로 재직 중이다. 2007년 문학사상 신인평론상으로 등단한 이후 평론가이자 연구자로 활동해 왔으며, 동아일보에 10여 년 동안 ‘나민애의 시가 깃든 삶’을 연재하며 문학을 일상의 언어로 풀어내는 글을 꾸준히 써 왔다. 한글날 제정 100주년을 맞아 100년의 한국 문학을 톺아보며 온 마음을 담아 단어를 고르고 엮었다. 지은 책으로 《단 한 줄만 내 마음에 새긴다고 해도》, 《국어 잘하는 아이가 이깁니다》, 《나민애의 다시 만난 국어》, 《책 읽고 글쓰기》, 《사춘기 엄마의 오장육부》, 《나민애와 다시 읽는 고전》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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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6년 08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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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저사양 기기 사용 불가),PC(Mac)
파일/용량
EPUB(DRM) | 67.89MB ?
ISBN13
9791124497135

출판사 리뷰

서울대 교수 화제성 1위, 엄마들이 만나고 싶어 하는 문학 선생님 1위,
서울대 최고 인기 강의의 주인공이자 강의 평가 1위 교수 나민애!?
하지만 여기에서는 저도 사춘기 아이의 방문을 부숴버리고 싶은 마음을
꾸역꾸역 누르며 사는 ‘그냥 엄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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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려도 오고 기다리지 않아도 온다. 더디게도 오고 빠르게도 온다.
대비하지 않아도 오고 대비해도 온다. 아이의 사춘기, 그것은 당당하게 와야 할 것처럼 온다. _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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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된 말을 좀 쓰자. 애가 사춘기의 절정을 달리면 아이의 엄마들은 ‘내가 미친년인지 미친년이 나인지’ 정체성의 혼란이 온다. 한때는 누구보다 다정한 엄마였고, 아이의 우주이자 첫사랑이었다. 그런 내가 이렇게 변하다니... ‘저런 애를 내가 왜 낳았을까’를 하루에도 수백, 수천 번 속으로 되뇌이고 있다니! 가끔은 그런 내 꼴이 너무 추하게 느껴져 스스로를 혐오하게 된다.

아이의 사춘기는 혼자만의 것이 아니다. 알 수 없고 두려운 그 시절을 부모도 함께 건넌다. 아이에게는 함께 방황할 친구라도 있지, 사춘기 부모들은 속이 썩어 문드러져도 마음 편히 하소연할 곳도 없다. 그래서 말할 수 없이 외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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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싸우는 나민애는 ‘교수 나민애’라든가 ‘사회인 나민애’와 전혀 달라서 나도 어떻게 받아들이고 이해해야 하나 혼란스럽다. ‘이렇게나 화를 내고 사나운 인간이 바로 유튜브에 나오는, 시인의 딸이라는 나민애랍니다’ 하고 커밍아웃이라도 해야 하나. 마음을 진정하고 나면 아이 때문에 날뛰었던 내가 혐오스러워 견딜 수가 없다.
‘너무 외롭고 막막해.’ 이런 생각을 하다 보면 우리 애도 외롭고 막막해서 게임을 하고, 외롭고 막막해서 인터넷 친구와 대화하는가 싶다. 그렇게 이해도 되었다가 원망도 되었다가 나도 내 마음을 모르겠다. 질풍노도. 그건 사춘기를 겪는 아이뿐 아니라 사춘기 아이를 둔 엄마의 이야기이기도 하다. _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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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춘기 청소년에 대한 전문가는 많은데 왜 사춘기 부모들의 마음을 들여다보는 전문가는 없는가? 나도 처음 해보는 부모 역할인데, 그래서 너무너무 무섭고 힘든데 부모답지 못하다고 비난받을까 봐 혼자서 끙끙 앓는 그 심정을 왜 아무도 돌아봐주지 않을까?
신간 〈사춘기 엄마의 오장육부〉의 저자 나민애 교수는 아이들 이상으로 돌봐야 할 것이 사춘기 부모들의 마음이라고 말한다. 그는 이 책에서 같은 시기를 겪어내고 있는 부모들의 마음을 공감하고 위로하고, 이 모든 것이 ‘아이를 향한 사랑’에서 발현된 감정임을 확인하게 해준다. 두렵지만 우린 잘 하고 있다고, 이보다 더 잘할 수는 없다고. 그래도 혼자는 두려우니 우리 손을 맞잡고 함께 이 험한 감정을 잘 다스려보자고 권한다.

이 책을 통해 기존의 ‘우아하고 똑똑한’ 서울대 교수 이미지를 벗어던지고, 감당 안 되는 사춘기 남매와의 에피소드를 격 없이 솔직하게 풀어낸 저자는, 호쾌한 글로 대한민국 모든 부모들의 답답한 속을 뻥 뚤리게 한다. 비속어와 큰소리가 난무하고, 참다 못해 집을 뛰쳐나가고, 아이의 독한 말에 상처받아 눈물을 삼키면서도 아이가 좋아하는 반찬을 만드는 리얼한 풍경에서 독자들은 ‘나만 이런 게 아니구나.’ 동감하며 서로 마음이 연결되고 통하는 것 같은 찐한 감동을 느낄 수 있다.

한편. 난리 굿판 같은 하루를 지내고 차분해진 밤, 내 남편 내 아버지 내 어머니와의 관계를 재정의하며 더 성숙한 어른이 되길 다짐하는 장면에서는 독자들이 사랑하는 저자 특유의 감성을 느낄 수 있다. 날것의 감정을 드러내다가도 문학에서 답을 찾고, 예전 아이를 뜨겁게 사랑했던 시절을 떠올리며 화를 가라앉히고, 가족애를 회복하는 모습은 읽는 이의 눈가를 촉촉하게 한다.

예전보다 한층 독해진 2010년대 아이들의 사춘기에 충격받고 어찌할 바 모르는 부모들이 참 많다. 과거에 비해 진폭도 크고, 어디까지 영향이 미칠지도 모르는 그 몇 년을 어떻게 보내야 할지 몰라 아이와 함께 방황하고 있는 사춘기 부모들에게 이 책을 권한다. 답답한 가슴을 뻥 뚫어주는 사이다 같은 공감, 아이와의 처음을 떠올리게 하는 애뜻함, ‘나도 한때는 감당 안되는 아이였지’ 반추하며 얻는 깨달음, 고작 십 대인 아이들에게 과도한 기대와 역할을 지워 ‘중2병’이라는 신조어까지 탄생시킨 한국 사회에 대한 고찰. 그 모든 것을 한 권에 담은 이 책은 그 어떤 상담이나 전문적인 글보다 큰 위로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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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p.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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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 2026.09.12. 신고 공감0 댓글0
종이책

p.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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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길을 가다 보면 버스를 놓칠 때가 있단다. 잘못된 일도 없이 버스를 놓치듯 힘든 일을 당할 때가 있단다. 그럴 때마다 야 잊지 말아라. 다음에도 버스는 오고 그 다음에 오는 버스가 때로는 더 좋을 수도 있다는 것을 어떠한 경우라도 아이야. 너 자신을 사랑하고 이 세상에서 가장 귀한 것이 너 자신임을 잊지 말아라. 나 태주  다시 중학생에게 전문
p******g 2026.09.12. 신고 공감0 댓글0
종이책

p.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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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례가 아니어도 괜찮다. 끝까지 아이에게 뭔가 같이 할까 물어보고 아예 짜증을 받아냈다. 시간은 의미했었다. 아이는 내내 귀찮아 했으면서도 엄마가 자신을 포기하지 않았던 모습에서 안심을 했다. 내가 자신을 얼마나 사랑하나? 시험한 것도 같다. 아이는 사랑받기 싫으면서도 사랑받고 싶어 한다. 그리고 나는 사랑해 주기 어렵지만 사랑하고 싶어 한다. 돌아보면 늘 정답은 사랑이
p******g 2026.09.12. 신고 공감0 댓글0
종이책

p.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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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아이가 명문대생이 아니라 건강한 몸과 정신을 가진 정상적인 인간으로 자라길 바란다. 아침에 잘 일어나고 아침밥 먹고 사람이 물으면 대답하고 가야 할 학교는 가고 돌아올 시간에 돌아오길 바란다. 그것마저 욕심이라고 말하면 정말인지 울고 싶어진다. 철없는 우리 아이는 언제쯤 깨닫게 될까? 내가 게임으로는 알려 버리는 시간이 사실인 인생에서 가장 귀한 순간이라는 사실을
p******g 2026.09.12. 신고 공감0 댓글0
종이책

p.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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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손날뼈가 욱신거리고 손목까지 부어서 끙끙 앓았다. 남편이 병원에 가자고 했지만 가지 않았다. 나는 나를 벌주고 싶었다. 나는 더 아파했다. 손날뼈가 부러졌기를 손목인데가 나가기를 바랐다. 되도록 오래 손목이 아팠으면 했다. 내 아기를 낳고 어르고 먹이던 손이 하지 말았어야 하는 일을 했다. 그 사실을 내 순간 몸이 오래 기억했으면 좋겠다.
p******g 2026.09.12. 신고 공감0 댓글0
종이책

p.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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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 2026.09.12. 신고 공감0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