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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상편 머리말 인, 신 두 어린 아들에게 우리 집과 내 어린 적 선조와 고향/아버지의 가난과 불평/어리신 어머니의 난산으로 태어난 나/나의 글공부/ 과거보다가 낙제 동학에 입도/해주성 싸움의 패전/청계동 안진사와 고선생 긔구한 젊은 때 압녹강변의 망명과 강계성 습격의 패전/약혼과 파혼/치하포사건/인천감옥에서의 사형언도와 탈옥 방랑의 길 숨은 지사들과의 사고임/마곡사에서 중이 됨/평양의 술 먹고 시 짓는 파계승 효도/혼인/교원생활 민족에 내 놓은 몸 을사신조약과 상동회의/교육운동/나석주, 노백린, 이재명과 나/신민회와 나/안명근사건과 양긔탁사건과 나/ 나의 체포와 십칠년 징역 언도/서대문감옥과 인천감옥의 내 생활/왜의 악행/애국지사들이 운명/ 출옥과 농촌생활/긔미삼월 일일/상해에 탈주 하편 머리말 三一 운동의 상해 상해에 뫃인 인물들과 나/경무국장시대/왜적의 밀정들 처치/이동휘와 공산당/ 국무령에 취임하야 임시정부를 지키던 일/이봉창사건과 윤봉길사건/ 피치박사부처와 가흥(嘉興)/저씨집의 신세 긔적장강만리풍(寄跡長江萬里風) 가흥의 망명생활/장개석(蔣介石) 장군과의 회견/낙양(洛陽)군관학교/남경의 망명생활과 왜의 폭격/ 장사(長沙) 이주와 내 가슴에 박힌 탄환/광동(廣東), 유주(柳州)를 거쳐 중경(重慶)에/ 독립당 공산당의 옥신각신/중경의 칠년 생활/광복군 조직과 서안(西安), 부양(阜陽)에서의 특별 군사훈련/ 귀국/삼남순회 나의 소원 민족국가/정치이념/내가 원하는 우리나라 |
본명 김창수, 金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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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이 글을 기록하는 것은 결코 너희 형제가 나를 본받으라는 것이 아니다. 내가 진심으로 바라는 것은 너희도 대한민국의 한 국민이니 동서고금의 수많은 위인 중에서 가장 숭배할 만한 이를 택하여 스승으로 섬기라는 것이다. 그러나 너희가 자라더라도 아비의 경력을 알 길이 없을 것이므로 내가 이 글을 쓰는 것이다. 다만 유감스러운 것은 세월이 많이 지난 사실이므로 잊어버린 것도 많다는 것이다. 그러나 보태거나 꾸며 넣은 것은 없으니 믿어주기 바란다.
---「인과 신 두 아이에게 주는 글」중에서 나는 고 선생에게 진정으로 말했다. “선생님! 선생님은 저를 자세히 보고 가르쳐주십시오. 저는 불과 스무 살에 일생 진로에 대하여 자기자오로 많은 실패를 경험했으며 지금에 이르러서는 참으로 민망합니다. 선생님이 저의 자격과 품성을 밝혀보시고 장래 나아갈 바가 있어 보이거든 사랑도 하여 주시고 교훈도 하여 주시려니와, 만일 좋은 사람이 될 조짐이 없다면 저는 고사하고 선생님의 높은 덕에 누를 끼치게 됨을 원치 아니하나이다.” ---「조선과 가정」중에서 “네 소원이 무엇이냐?” 하고 하느님이 물으시면, 나는 서슴지 않고 “내 소원은 대한 독립이오” 하고 대답할 것이다. “그다음 소원은 무엇이냐?” 하면, 나는 또 “우리나라의 독립이오” 할 것이요, 또 “그다음 소원이 무엇이냐?” 하는 세 번째 물음에도, 나는 더욱 소리를 높여서 “나의 소원은 우리나라 대한의 완전한 자주 독립이오” 하고 대답할 것이다. 동포 여러분! 나 김구의 소원은 이것 하나밖에는 없다. 내 과거의 70 평생을 이 소원을 위해 살아왔고, 현재에도 이 소원 때문에 살고 있고, 미래에 도 나는 이 소원을 달達하려고 살 것이다. ---「나의 소원」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