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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 클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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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제1막
제1장 베로나 광장
제2장 베로나 거리
제3장 캐퓰렛 저택의 방
제4장 베로나 거리
제5장 캐퓰렛 저택의 홀

제2막
제1장 캐퓰렛 저택의 정원 담장 옆길
제2장 캐퓰렛 저택의 정원
제3장 로렌스 신부의 암자
제4장 베로나 거리
제5장 캐퓰렛 저택의 정원
제6장 로렌스 신부의 암자

제3막
제1장 베로나 광장
제2장 캐퓰렛 저택의 방
제3장 로렌스 신부의 암자
제4장 캐퓰렛 저택의 방
제5장 줄리엣의 침실 발코니

제4막
제1장 로렌스 신부의 암자
제2장 캐퓰렛 저택의 홀
제3장 줄리엣의 방
제4장 캐퓰렛 저택의 홀
제5장 줄리엣의 침실

제5막
제1장 만토바 거리
제2장 로렌스 신부의 암자
제3장 캐퓰렛 가문의 묘지

작품 해설
작가 연보

저자 소개 2

윌리엄 셰익스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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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lliam Shakespeare

영국 최고의 시인이자 극작가이다. 1564년 4월 23일 존(John) 셰익스피어와 메리 아든(Mary Arden) 사이에서 태어났다. 셰익스피어는 아름다운 숲과 계곡으로 둘러싸인 인구 2,000명 정도의 작은 마을 영국 잉글랜드 워릭셔주 스트랫퍼드어폰에이번에서 존 부부의 첫아들로, 8남매 중 셋째로 태어났고, 이곳에서 학교를 다녔다. 셰익스피어는 주로 성경과 고전을 통해 읽기와 쓰기를 배웠고, 라틴어 격언도 암송하곤 했다. 셰익스피어는 11살에 입학한 문법학교에서 문법, 논리학, 수사학, 문학 등을 배웠는데, 특히 성경과 더불어 오비디우스의 『변신』은 셰익스피어에게 상상
영국 최고의 시인이자 극작가이다. 1564년 4월 23일 존(John) 셰익스피어와 메리 아든(Mary Arden) 사이에서 태어났다. 셰익스피어는 아름다운 숲과 계곡으로 둘러싸인 인구 2,000명 정도의 작은 마을 영국 잉글랜드 워릭셔주 스트랫퍼드어폰에이번에서 존 부부의 첫아들로, 8남매 중 셋째로 태어났고, 이곳에서 학교를 다녔다. 셰익스피어는 주로 성경과 고전을 통해 읽기와 쓰기를 배웠고, 라틴어 격언도 암송하곤 했다.

셰익스피어는 11살에 입학한 문법학교에서 문법, 논리학, 수사학, 문학 등을 배웠는데, 특히 성경과 더불어 오비디우스의 『변신』은 셰익스피어에게 상상력의 원천이 된다. 셰익스피어는 그리스어도 배웠지만 그리 신통하지는 않았다. 이 당시에 대학에서 교육받은 학식 있는 작가들을 ‘대학재사’라고 불렀는데, 셰익스피어는 이들과는 달리 대학 교육을 전혀 받지 못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의 타고난 언어 구사 능력과 무대예술에 대한 천부적인 감각, 다양한 경험, 인간에 대한 심오한 이해력은 그를 위대한 작가로 만드는 데 부족함이 없었다. 그는 제대로 교육받지는 못했지만, 자연으로부터 모든 것을 배운 자연의 아들이자 천재였다.

1582년 앤 해서웨이와 결혼하여 딸과 쌍둥이 남매를 낳았다. 이후 런던으로 거주지를 옮겨 여러 직업을 전전하다 극작가로 성공했으며 희극 배우로도 활동했다. 후원자 사우샘프턴 백작의 도움으로 궁정에도 출입하며 엘리자베스 여왕과 제임스 1세에게 후대를 받아 1594년에는 궁내부장관 극단의 전속 극작가로 임명되었다. 그는 아버지에게 사업적 기질을 물려받았는지 재산 관리에도 능숙해 상당한 부동산을 구입하여 경제적으로도 여유로웠다.

수많은 희곡 중 셰익스피어를 대표하는 것이 바로 “셰익스피어 4대 비극”. 무어인 장군 오셀로가 이아고의 간계에 빠져 사랑하는 아내를 질투하고 살해하는 비극을 다룬 『오셀로』, 자신에 대한 딸들의 충성을 시험하다 비극을 맞는 『리어왕』, 권력을 향한 욕망으로 비극을 초래하는 『맥베스』, 그리고 마지막이 이 4대 비극 중 가장 앞서 쓰였다는 『햄릿』이다. 자신의 아버지를 죽이고 어머니와 결혼한 클로디어스에게 복수하는 과정에서 일어나는 비극을 그렸다. 인간을 들여다보는 깊이 있는 시선은 셰익스피어가 쓴 작품들에 길고긴 생명을 부여한다. 끊임없는 재해석이 그 방증이다. 여전히 많은 이들이 셰익스피어가 그려낸 인물들을 파고들고 해석하는데, 문학에서 찾아낼 수 있는 모든 가치를 그의 작품에서 엿볼 수 있다.

1590년 대 초반에 셰익스피어가 집필한 『타이터스 안드로니커스』, 『헨리 6세』, 『리처드 3세』 등이 런던의 무대에서 상연되었다. 특히 『헨리 6세』는 공전의 히트를 기록했다. 그에 대한 악의에 찬 비난도 없지 않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대학 교육도 받지 못한 작가 셰익스피어 작품의 인기는 더해갔다. 1623년 벤 존슨은 그리스와 로마의 극작가와 견줄 수 있는 사람은 오직 셰익스피어뿐이라고 호평하며, 그는 “어느 한 시대의 사람이 아니라, 모든 시대의 사람”이라고 칭찬했다. 1668년 존 드라이든(John Dryden)은 셰익스피어를 “가장 크고 포괄적인 영혼”이라고 극찬했다. 1610년경 은퇴하여 고향으로 돌아온 셰익스피어는 대저택에서 편안한 여생을 보내다, 1616년 4월 23일 52세의 나이로 서거하여 성트리니티 교회에 안장되었다.

셰익스피어는 1590년에서 1613년에 이르기까지 세계 최고의 극작가로서, 대표 작품으로는 『공연한 소동』, 『12야(夜)』, 『자(尺)에는 자로』, 등의 희극과 『로미오와 줄리엣』, 『햄릿』, 『맥베스』, 『오셀로』, 『리어 왕』, 『줄리어스 시저』, 『안토니와 클레오파트라』, 등의 비극을 비롯해 『베니스의 상인』, 『한여름 밤의 꿈』, 『헨리 4세』, 등 10편의 비극(로마극 포함), 17편의 희극, 10편의 역사극, 『비너스와 아도니스』, 등의 시집 및 『소네트집』도 남겼다. 대부분의 작품이 살아생전 인기를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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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를 즐기고 고전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여서 만든 번역 스터디이다. 고전의 현대화를 목표로 열린문학 클래식 시리즈를 혼심을 다해 번역하고 있다. 더페이지는 깊이 있는 문장과 고전을 선별·편집해 독자가 필사를 통해 사유를 확장하고 성장하도록 돕는 필사책 전문 기획집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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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6년 09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240쪽 | 148*210*12mm
ISBN13
9791171421213

책 속으로

| 로미오와 줄리엣 명대사 |

로미오 — 사랑의 모순
“아, 싸우는 사랑이여! 아, 사랑하는 증오여!”

로미오 — 사랑이란 무엇인가
“사랑은 연인의 한숨으로 만들어진 연기라네.”

로미오 — 발코니 장면
“그쪽은 동녘, 그렇다면 줄리엣이라는 햇님이겠군.”

줄리엣 — 이름보다 중요한 것
“이름이 도대체 뭔가요? 우리가 장미라 부르는 저 꽃은 이름이 어떻게 바뀌든 향기는 변함이 없어요.”

로미오 — 사랑은 장벽을 넘는다
“돌담 따위가 어찌 사랑을 막을 수 있겠소.”

머큐시오 — 증오가 만든 희생
“망해버려라, 네놈들 두 집안 모두!”

줄리엣 — 이별
“저 소리가 우리를 떼어놓고, 사냥꾼의 나팔처럼 당신을 길 위로 쫓아내니까요.”
“날이 밝아올수록, 우리 슬픈 마음은 더 어두워지는구나!”

로미오 — 운명에 맞서는 선언
“그렇다면 별들아, 난 너희를 거부한다!”

캐퓰렛 — 너무 늦게 찾아온 화해
“아, 몬태규 사돈! 내 손을 잡아요.”

군주 — 작품을 닫는 마지막 문장
“줄리엣과 로미오 이야기보다 더 슬픈 이야기는 일찍이 없었소.”

출판사 리뷰

사랑은 운명을 넘어설 수 있는가

오랫동안 서로를 증오해 온 두 가문, 몬태규와 캐퓰렛.
그 적대의 한가운데에서 로미오와 줄리엣은 운명처럼 서로를 만난다.

이름을 묻기도 전에 사랑에 빠졌고, 사랑을 확인한 순간 서로가 원수의 자식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하지만 두 사람에게 가문의 이름은 사랑을 포기해야 할 이유가 되지 못한다.

“이름이 도대체 뭔가요? 우리가 장미라 부르는 저 꽃은 이름이 어떻게 바뀌든 향기는 변함이 없어요.”

줄리엣의 이 유명한 고백처럼, 《로미오와 줄리엣》은 처음부터 묻는다. 사람을 규정하는 것은 과연 그의 이름인가, 가문인가, 아니면 한 사람을 향한 진실한 마음인가.

두 사람의 사랑은 아름답지만, 그들을 둘러싼 세상은 너무 오래 증오에 익숙해져 있다. 작은 다툼은 칼부림으로 번지고, 머큐시오와 티볼트의 죽음은 로미오의 추방으로 이어진다. 사랑으로 시작된 이야기는 점점 죽음과 이별을 향해 달려간다.

그러나 이 작품을 단순히 ‘운이 나빠 죽음을 맞은 연인들의 이야기’로만 읽을 수는 없다.

셰익스피어가 보여 주는 진짜 비극은 두 사람의 사랑이 아니라 그 사랑을 받아들일 수 없었던 세상에 있다. 부모 세대가 물려준 오래된 증오와 편견, 순간적인 분노와 폭력이 결국 아무 죄 없는 젊은 연인들의 삶을 파괴한다.

그럼에도 사랑은 패배하지 않는다.

로미오와 줄리엣은 죽지만, 그들의 죽음 앞에서 두 집안은 마침내 손을 잡는다. 오랫동안 이어져 온 증오를 끝낸 것은 법도, 칼도, 권력도 아니었다. 서로를 위해 모든 것을 내놓았던 두 젊은 연인의 사랑이었다. 작품의 마지막에서 캐퓰렛과 몬태규는 서로 손을 잡고 두 사람의 조각상을 세우기로 약속한다.

그래서 《로미오와 줄리엣》은 사랑의 비극이면서 동시에 증오의 비극이다.

사랑은 왜 죽음에 이르렀는가.
누가 두 사람을 죽음으로 몰아넣었는가.
그리고 너무 늦게 찾아온 화해는 무엇을 남기는가.

400여 년이 지난 지금도 이 작품이 끊임없이 읽히는 이유는 그 질문이 여전히 우리에게 유효하기 때문이다. 사랑에는 용기가 필요하고, 증오는 누구도 승자로 만들지 못하며, 화해를 미루는 동안 누군가는 상처받는다. 이 책의 작품 해설 역시 작품을 사랑과 증오, 화해와 용서, 선택과 운명의 이야기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가장 아름다운 사랑이
가장 오래된 증오를 끝냈다.

《로미오와 줄리엣》은 단순히 두 연인의 죽음을 슬퍼하는 작품이 아니라, 사랑보다 증오를 먼저 가르치는 세상에 던지는 셰익스피어의 가장 아름답고도 아픈 질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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