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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현대건축비평
임석재
예경 1998.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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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저자 소개 1

건축사학자이자 건축가인 임석재 교수는 1961년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건축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 미시간대학교에서 건축학 석사학위를, 펜실베이니아대학교에서 건축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1994년 이화여자대학교 건축학과 1호 교수로 부임하여 현재에 이른다. 대학 강의뿐 아니라 JTBC 〈차이나는 클라스〉와 tvN 〈벌거벗은 세계사〉 등 TV 강연을 비롯한 다수의 대중 교양 강의를 통해 건축학의 대중화에 힘쓰고 있으며, 2019년에는 건축으로 읽는 사회문화사’ 강의로 K-MOOC 블루리본(최우수강좌)과 우수강좌에도 선정된 바 있다. 그는 특유의 사고력과 통찰력으로 동양과 서양, 고
건축사학자이자 건축가인 임석재 교수는 1961년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건축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 미시간대학교에서 건축학 석사학위를, 펜실베이니아대학교에서 건축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1994년 이화여자대학교 건축학과 1호 교수로 부임하여 현재에 이른다. 대학 강의뿐 아니라 JTBC 〈차이나는 클라스〉와 tvN 〈벌거벗은 세계사〉 등 TV 강연을 비롯한 다수의 대중 교양 강의를 통해 건축학의 대중화에 힘쓰고 있으며, 2019년에는 건축으로 읽는 사회문화사’ 강의로 K-MOOC 블루리본(최우수강좌)과 우수강좌에도 선정된 바 있다. 그는 특유의 사고력과 통찰력으로 동양과 서양, 고대와 현대, 분야와 소재를 아우르고 넘나들며 건축을 주제로 한 폭 넓고 깊이 있는 연구 및 설계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2025년 현재 65권의 단독 저작 속에 이러한 그의 독특한 학문 세계가 망라되어 있으며, 주 전공은 건축 역사와 건축 이론이고 현실 문제에 대한 문명 비판도 병행하고 있다.

■ 주요 저서
『파리 도시건축의 역사 2: 혁명과 제국의 시대』(2024)
『파리 도시건축의 역사 1: 중세와 고전의 시대』(2023)
『서울 건축사: 건축으로 읽는 629년의 사회문화사』(2022)
『아방가르드 회화의 도시 미학』(2021)
『피라미드의 문: 피라미드 공간을 보는 새로운 눈』(2021)
『모든 도시에는 그리스 신전이 있다』(2020)
『집의 정신적 가치, 정주: 집에서 실존을 확보하다』(2019)
『극장의 역사: 건축과 연극의 사회문화사』(2018)
『광야와 도시: 건축가가 본 기독교 미술』(2017)
『시간의 힘: 오래된 건물을 따뜻하게 만나다』(2017)
『한국 건축과 도덕 정신』(2016)
『예(禮)로 지은 경복궁: 동양 미학으로 읽다』(2015)
『건축의 지역성을 다시 생각한다』(2015)
『유럽의 주택: 한 권으로 읽는 임석재 교수의 건축문화사』(2014)
『지혜롭고 행복한 집 한옥: 한옥의 과학과 미학』(2013)
『한국 현대건축의 지평』(전 2권, 2013)
『기계가 된 몸과 현대 건축의 탄생』(2012)
『사회미학으로 읽는 개화기-일제강점기 서울 건축』(2011)
『임석재의 생태 건축: 일곱 번의 위기와 일곱 개의 자연』(2011)
『한 권으로 읽는 임석재의 서양건축사』(2011)
『우리 건축 서양 건축 함께 읽기』(2011)
『서울, 건축의 도시를 걷다』(전 2권, 2010)
『계단, 문명을 오르다』(전 2권, 2009)
『건축과 미술이 만나다』(전 2권, 2008) 외 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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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1998년 04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388쪽 | 148*210*30mm
ISBN13
9788970841007

책 속으로

환기미술관은 합리주의적 기본구성에서 출발하여 사찰의 공간 배치 및 서울의 골목길 분위기를 표현하는 초합리주의 경향으로 발전하고 있다. 환기미술관의 외관은 평범한 육면체를 기본윤곽으로 가지면서 화강석 돌 나누기와 창문 처리등에서 전통 이미지가 더해지고 있다. 전시동 지붕에는 쌍볼트가 쓰이면서 육면체의 윤곽에 곡선의 파격을 가하는 조형의지를 보여주고 있다. (중략) 환기미술관의 전체윤곽은 사각매스 중심의 정형성을 기본 특징으로 삼으면서 합리주의적 실내공간을 예고하고 있다. (중략) 이렇게 형성된 환기미술관의 합리주의 공간은 그것으로 끝나지 않고 다음과 같은 세가지 방향으로의 추가해석을 유발한다. 첫째는 미니멀리즘적 해석이다.

--- p.206 환기미술관, 합리주의 초합리주의 중에서

차운기의 가장 큰 바람은 집안에 여러 사람이 모여있을 때 아무라도 집을 보고 그 중에서 집주인을 찾아낼 수 있을 정도로 주인에게 잘 어울리는 집을 만드는 일이다. 이런 차운기를 보고 기인이라하면 그 놈이 바로 기인이다. 이렇게 만들어진 차운기의 집은 이제 너무도 거뜬히 살 만한 공간이 될 수 있다. 애초에 집이란 것이 살 만한 공간을 만들자는 것이었는데 언제부터인가 이 같은 당연한 일을 하기가 이렇게 힘들어졌다. 기인 소리까지 들어가면서 말이다.

--- p.103-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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