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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간도 독립운동사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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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머리말 _ 아! 북간도 나의 사랑, 나의 희망이여!
헌사
편집인의 창 _ 뜻으로 본 북간도 독립운동 비사(?史) 시리즈 출간에 부쳐

제1부 간도국민회 해체와 무너진 꿈

간도국민회는 어떻게 해체되었는가
I. 프롤로그
II. 간도국민회 성립 배경
III. 간도국민회의 역사적 의미
IV. 간도국민회의 해체와 적기단
V. 해체의 주역들: 구춘선, 마진 그리고 안무
VI. 에필로그

일본군의 청산리 백운평 대학살의 진상

장암촌 언덕에 가면 아직도 비명소리가 들린다

제2부 북간도 독립운동의 전개

간추린 북간도 용정촌의 약사(略史)
I. 프롤로그: 김계안 조사를 찾아서
II. 청조의 봉금령과 조선인들의 월강(1677~1884년)
III. 조선인전문개발구역 설치와 변화하는 북간도 및 용정(1885~1905년)
IV. 조선 멸망과 일본, 청의 멸망과 신해혁명 그리고 만몽조약(1906~1915년)
V. 민족교육의 열매: 3.13 만세운동, 봉오동전투와 청산리전투 그리고 간도참변(1916~1921년)
VI. 공산당과 봉천군벌과 일본의 박해 그리고 만주국 설립(1922~1932년)
VII. 에필로그: 만주국, 항일유격대와 만주국 14년간의 망상(1932~1945년)

김경천 장군과 파르티잔스크
장군의 시 〈만리북주일편심〉
파르티잔스크! 파르티잔스크!
마적토벌의 선봉장
수청고려의병대 사령관이 되어
조선 노동자들에게 보내는 소비에트정부의 메시지
고려인 민족주의자 독립운동가로 살기
간첩죄 그리고 카자흐스탄 정치범 수용소에서 사망
백마 타고 광야를 달린 김경천 장군 연보

반민생단 투쟁
I. 북간도에서의 공산주의 전파(1921년~1926년 초)
II. 조선공산당의 만주총국 설립과 항일투쟁(1926년 6월~1928년 12월)
III. 조선공산주의자들의 중국공산당 가입과 항일투쟁
IV. 반민생단 투쟁
V. 반민생단 투쟁의 원인과 교훈

조선의용대, 조선의용군, 동북조선의용군(동북인민해방군) 그리고 조선인민군
I. 조선의용대
II. 조선의용군 화북지대
III. 조선의용군
IV. 동북조선의용군
V. 조선인민군 5사단, 6사단 그리고 12사단

열린 미래와 공생을 위한 북간도 역사기행

에필로그 _ 참회와 추모, 평화로 가는 길

참고문헌

저자 소개 1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 파송, 남인도교단 에큐메니칼 코워커 및 실맛신학교 코디네이터로 24년째 달리트와 아디바시를 섬기고 있다. 인도 데칸고원 작은 마을에 에이즈고아원, <샨띠홈>을 설립하였으며, <믿음의 집>과 <뿌렘담고아원>, 네팔 <엔젤스홈>도 함께 돌보고 있다. 또한 <희망공동체>를 세워 교회와 교회학교, 어린이집과 공부방, 점심 나눔과 도시락 배달 등의 일을 하고 있다. 현재 남인도교단 에큐메니칼 코워커, 실맛신학교 코디네이터, 비전아시아 이사, 전주 YMCA 이사 및 평화와 통일을 위한 YMCA 만인회 공동대표이다. [월간 아동문학]과 [계간 크리스챤문학]을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 파송, 남인도교단 에큐메니칼 코워커 및 실맛신학교 코디네이터로 24년째 달리트와 아디바시를 섬기고 있다. 인도 데칸고원 작은 마을에 에이즈고아원, <샨띠홈>을 설립하였으며, <믿음의 집>과 <뿌렘담고아원>, 네팔 <엔젤스홈>도 함께 돌보고 있다. 또한 <희망공동체>를 세워 교회와 교회학교, 어린이집과 공부방, 점심 나눔과 도시락 배달 등의 일을 하고 있다.

현재 남인도교단 에큐메니칼 코워커, 실맛신학교 코디네이터, 비전아시아 이사, 전주 YMCA 이사 및 평화와 통일을 위한 YMCA 만인회 공동대표이다.

[월간 아동문학]과 [계간 크리스챤문학]을 통해 시인으로 등단하였다. 시집 『비아돌로로사』, 『1894년 조선의 고통에 응답하다』, 『양식을 위한 기도』, 『나그네는 믿음으로 떠난다』와 수필집 『선교사는 거지다』, 『사랑만이 가슴에 남는다』의 저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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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6년 09월 07일
쪽수, 무게, 크기
344쪽 | 152*224*30mm
ISBN13
9791176110679

책 속으로

이번에 간도국민회의 해체에 대한 글을 쓰면서 처음으로 ‘마진’이라는 이름에 주목하였다. 그 또한 간도국민회 하늘에 뜬 무수한 별 중 하나이다. 우리에게는 다소 낯선 인물이지만, 간도국민회 풀뿌리 지도자로서 존재감이 있었던 분이다. 그는 함경북도 길주군의 불로동에서 북간도 장동으로 이주 후 3~4년 되었을 때부터 간민교육회 일원으로 계몽 활동을 시작하였다. 1910년에 창동(彰東)학교를 설립하였고 화룡현 공서의 관원이라는 신분을 십분 활용하여 조선인들의 분쟁을 잘 해결하였으며, 3.13 만세운동 때 창동학교 학생들과 장동의 주민들을 인솔하고 용정 만세시위에 참여하였다. 그는 간도국민회 남부지방총회회장으로 활동하였으며, 1920년 간도참변이 일어나자 구춘선과 함께 돈화로 가서 공산당에 가입하였고, 적기단의 고문으로 활동하였다.
--- p.75~76

그들은 비명을 질렀다. 절체절명의 순간에 울부짖었다. 그러나 그들의 비명은 구차하게 생명을 구걸하는 비명이 아니었다. 그들의 비명은 일제에 무릎 꿇겠다는 굴복의 외침이 아니었다. 그들의 비명은 자신들을 지켜주지 않으신 하나님을 향한 원망과 불평이 아니었다. 그들의 비명은 하나님께 자신을 맡긴다는 비명이었다. 그들의 비명은 아내와 자녀들의 삶을 하나님께 맡긴다는 비명이었다. 조국의 독립과 회복을 하나님께 맡긴다는 비명이었다. 아내와 어머니 그리고 자녀들에게 독립의 거룩한 역사를 맡긴다는 비명이었다.
--- p.135

용정에서는 어디를 가든지 우리 독립운동의 역사 유적지를 만날 수 있다. 용두레 우물, 서전서숙 터, 3.13 만세운동시위 터, 용정중앙교회 자리, 토성보교회 자리, 용문교, 일본 총영사관 건물, 중국 군경들이 시위 대중을 향해 총을 발사한 곳, 제창병원, 합성리 순국자들의 기념 묘지, 캐나다장로회 선교부의 영국더기, 동산교회 자리, 은진중학교 터, 명신여중학교 터, 대성중학교 터, 영신학교 터, 윤동주의 용정 집터, 윤동주 묘지가 있는 용정 동산, 수리시설(水利施設)을 만들고 일찍이 벼농사에 성공한 대교동 그리고 비암산의 일송정에 이르기까지 조선인의 꿈과 희망이 서렸던 자리, 좌절과 슬픔, 고통의 자리를 만날 수 있다.
--- p.141

6․25 한국전쟁 76주년이 눈앞으로 다가오고 있다. 정전협정을 종전협정으로 바꾸자는 캠페인을 벌이며 백만인 서명운동을 벌였던 것도 아득한 옛날 일처럼 희미하다. 어느 책에선가 한 가지 이념으로 세상을 평정하기 위한 전쟁은 용납될 수 있다는 말을 읽었다. 보다 나은 이념으로 통치하기 위하여 기울어진 운동장을 바로잡는 전쟁, 보다 나은 세상을 위한 정의로운 전쟁은 선하다는 뜻일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한 가지 이념으로 획일화된 위험한 세상을 이미 보았고, 겪었고 인류가 추구하는, 보다 나은 이념과 보다 나은 세상은 고정된 것이 아니며 사회와 시대의 흐름에 따라 끊임없이 변화한다는 것도 체험하였다. 어떤 이유로도 대량학살과 파괴를 위한 파괴, 반생명적이고 악마적인 전쟁은 미화되거나 정당화될 수 없다.
--- p.2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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