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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 S. Qui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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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한 발 다가가 콘리의 손목을 잡고는 등 뒤로 팔을 꺾어버렸다. 그러고는 손바닥으로 그렇게 마음에 든다는 내 차 보닛 위로 콘리의 뺨을 내리눌렀다. 나는 그의 뒤편에 서서 몸을 숙이고는 그의 귀에 대고 속삭였다. 콘리의 향기가 마음에 들었다.
---p.27 ……에이미가 망할 애스턴 마틴 운전자였다. 말도 안 돼. 오늘 오후만 해도 에이미가 운전하는 모습을 봤지만 그때는 전혀 레이서 같지 않았다. (…) 넌 이제 큰일 났다, 에이미 히트맨! ---p.83 루이스가 다가왔다. 그의 발걸음 하나하나에 내 심장이 세차게 뛰기 시작했다. 아직 온몸에서 아드레날린이 솟구치고 있기도 했지만 루이스의 존재 자체 때문에 다리가 덜덜 떨릴 정도였다. (…) 루이스는 눈을 가늘게 뜨고 내 몸을 훑기 시작했다. 루이스가 나를 그런 식으로 바라보는 건 처음이었고 그 시선에 내 몸이 달아올랐다. ---p.88 “그게 네가 가진 유일한 단서인 거지?” “응.” “그러면 같이 가자.” 에이미는 눈도 깜박이지 않고 나를 똑바로 바라보았다. 에이미의 눈에서 뿜어져 나오는 기운이 어마어마했다. 그리고 오늘 저녁 내가 신경이 예민해서인지 에이미의 눈빛에 심장이 두 배는 더 빨리 뛰는 것 같았다. ---p.112 “파이어버드, 넌 내 영웅이야!” 에이미의 발이 다시 땅에 닿는 순간, 나는 터져 나오는 감정을 참지 못하고 양손으로 그녀의 볼을 잡고는 내 입술을 그대로 밀어붙였다. ---p.171 루이스가 내 허리를 강하게 자기 쪽으로 당기자 청바지 단추 너머로 그의 욕망이 느껴졌다. “나 이제 잘린 거야?” 나는 키스 사이사이에 겨우 이 질문을 내뱉었다. 루이스가 최고 금기 사항을 어기든 말든 상관없었다. ---p.293 최악은 내가 루이스의 연락을 받고 설레고 있다는 거였다. 루이스는 다정했다가 차가웠다가 하면서 나를 미치게 만들었다. ---p.414 폰티악이 조금씩 전진하면서 내 허벅지에 앞 범퍼가 살짝살짝 닿았다. 한 번. 두 번. 세 번째는 좀 더 강도가 셌다. 에이미는 이미 날 차로 깔아뭉개 버리겠다고 말한 전적이 있었다. (…) “차 멈춰!” 나는 에이미 뒤를 바짝 따라붙으며 다시 말했다. “우리 얘기 좀 해.” ---p.4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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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멈춰야 한다는 걸 알면서도, 이미 그에게 기울어 있었다.”
완벽한 인생 계획을 세운 캠퍼스 드라이버, 신입 인턴의 등장으로 계획이 흔들리다 자기 자신밖에 모르던 남자와 비밀스러운 과거를 가진 여자의 브레이크 없는 격정 로맨스 캠퍼스 드라이버 시리즈 세 번째 이야기 [루이스×에이미] 졸업을 앞둔 농구부 에이스 루이스에게 중요한 건 딱 두 가지, 코트 위에서의 승리와 자신의 빈티지 카 닷지뿐이다. 어느덧 친구들은 모두 연인을 찾았지만 그는 그런 일에는 관심 없다고 선을 긋는다. 그런데 어느 날 그토록 아끼던 닷지가 감쪽같이 사라지고, 브루클린에서 온 비밀스러운 레이서 에이미 히트맨이 닷지를 되찾기 위한 위험한 레이스에 끼어들면서 모든 계획이 어긋나기 시작한다. 서로 으르렁대며 부딪히던 것도 잠시, 루이스는 에이미가 신경 쓰여 견딜 수 없는 자신을 발견한다. 이제 곧 NBA 드래프트를 앞두고 그 무엇에도 흔들리지 않으려 했던 그의 결심은, 에이미 앞에서 자꾸만 무너져 내린다. 과거의 상처로 마음의 문을 굳게 걸어 잠근 에이미 역시 루이스에게 본능적으로 이끌리긴 마찬가지다. 과연 이 두 사람은 끝까지 자신의 마음을 숨길 수 있을까? 『캠퍼스 드라이버』는 대학 캠퍼스를 무대로, 빈티지 카를 모는 네 남자와 그들 각자의 사랑 이야기를 그린 로맨스 시리즈다. 절친 넷이 의기투합해 만든 드라이버 서비스 애플리케이션 ‘캠퍼스 드라이버’를 중심으로, 매력적인 대학생 기사들과 그들을 스쳐 가는 인연들이 예측 불가능한 로맨스를 만들어 간다. 시리즈의 각 권은 완결된 한 커플의 이야기를 독립적으로 다루며, 등장인물들은 시리즈 전반에 걸쳐 서로 얽히고 등장한다. 빠른 전개와 재치 있는 대사, 밀도 높은 캐릭터 케미가 특징이며, 앙숙에서 연인으로, 혹은 뜻밖의 동거에서 사랑으로 이어지는 다채로운 관계성을 그려낸다. 프랑스에서 시작된 이 시리즈는 이후 여러 언어로 번역되어 전 세계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으며, 2026년 11월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에서 드라마화되어 공개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