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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문 - 4
제1장 19세기 전반기 미국과 링컨의 탄생 - 15 제2장 미국의 갈등과 링컨의 정계 복귀 - 55 제3장 링컨 대통령 취임과 남북전쟁 발발 - 99 제4장 가열되는 전쟁 - 141 제5장 노예해방선언 - 173 제6장 게티즈버그 연설 - 227 제7장 종전과 재건 - 285 에이브러햄 링컨 연대기 - 335 감사의 말 - 33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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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지금 다시 링컨인가
링컨은 올해로 건국 250주년을 맞은 미국의 대통령들 가운데 단연 최고로 꼽힌다. 러시아 대문호 톨스토이도 오래전 “링컨은 미국보다 위대했으며, 모든 대통령을 다 합친 것보다 위대했다.”고 극찬했다. 링컨은 19세기 미국 변방 빈농의 아들로 단칸방 통나무집에서 태어나 정규교육을 1년도 못 받은 링컨이 능력과 의지만으로 워싱턴의 기득권을 헤치고 대통령이 되는 인간승리 이야기도 담고 있다. 특히 링컨의 친모와 계모의 깊은 사랑과 독서 장려가 링컨의 인격 형성에 미친 영향에 주목한다. 링컨은 건국 후 오늘날까지 미국의 최대 위기였던 남북전쟁을 승리로 이끌어 통일을 회복했다. 남북전쟁은 군인 전사자만 약 70만 명으로 당시 인구의 2.2% 이상인 참혹한 동족상잔의 내전이었다. 그러나 미국은 종전 후 링컨의 뜻을 이어 반대파에 대한 보복이나 숙청 없이 국민통합에 성공해 세계의 패권국으로 발돋움했다. 극심한 국민 양극화에 대한 해결책을 찾아야 하는 오늘날 한국에 주는 시사점이 많다고 저자는 강조한다. (미국의 경험은 한국의 통일 모델로서도 의미 있다) 세종과 링컨의 유사점:‘사고의 진화’ 이 책은 세종과 링컨의 유사점에 대해서도 주목한다. 저자는‘사고의 진화’야말로 사랑, 공감력과 함께 링컨 리더십의 꽃이라고 말한다. 링컨의 최대 업적인 통일과 노예해방도 대통령이 될 때는 생각하지 않았거나 심지어 반대했던 사안이었으나, 취임 후 현실 속에서 사고의 진화로 얻은 열매였다. 저자는 이를 세종의 한글 창제와 비슷한 사례로 본다. 한글 창제도 즉위 때 세종의 계획이 아니었으나 백성을 사랑하고 그들의 고충을 공감하며 사고를 진화시킨 결과라는 관점이다. 링컨은‘노예해방 대통령’만이 아니었다 링컨은 남북전쟁을 승리로 이끈 통일대통령, 노예해방을 실현한 ?인권대통령이었다. 뿐만 아니라, 그는 자영농지법, 대륙횡단철도법, 법정화폐법 등을 제정해 미국이 경제대국으로 비상할 기반을 마련한 ?경제대통령이었다. 오늘날 세계적으로 널리 사용되는 달러화 지폐도 그가 만들었다. 이 때문에 그는 미국에서는 ‘그린백의 아버지’로도 불린다. 그린백은 미국 달러화 지폐의 별명이다. 링컨은 주립대학 발전의 토대를 닦은 ?교육대통령이기도 했다. MIT나 코넬대도 그가 서명한 ‘모릴법’ 덕분에 세계적 명문대로 발전할 수 있었다. 링컨은 취임 당시 2만여 명에 불과했던 육ㆍ해군을 4년 만에 백만대군으로 증강시켜 미국을 세계 최고 수준의 군사강국으로 만든 ?안보대통령이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