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 박범석
저자 박범석은 <도둑일기>를 성 쟝 주네와 비슷한 삶을 살았다. 신앙을 갖고 그 믿음을 지키기 위한 삶이 아니고 그의 삶 자체가 '악'의 세계나 도둑의 화신으로써 그것들을 피하지 않고 몸을 적시고, 그것에 '사람의 의리'를 나름대로 정립해 나가려 했다.
부유한 가정에서 오남매 중 넷째로 태어난 박범석은 그의 부친의 외도로 어머니의 자살, 가출 이후로 33세 이르기까지 열 한번 교도소를 들락거렸다. 자해로 인한 걸레 쪽 같은 몸뚱이를 훈장처럼 달고 다니던 그가 술 사달라고 교회 찾아갔다가 한 젊은 전도사를 만나 '하나님의 의리'즉 '십자가 의리'로 변화되는 그 삶을 담담히 기록하고 있다. 그는 기억력이 매우 뛰어나다. 바둑을 끝내고 복기하듯 그 삶을 되돌려 놓듯 자세히 기억 서술하고 있다. 성경 2,800요절을 줄줄이 외고 있다. 현재까지 국내외 교도소 및 교회에 전도 순회 집회를 15년 이상 하고 있고 ,특히 미국 시카고, 뉴욕, LA, 텍사스 교도소에 간증 집회를 19차 인도했다. 현재 춘천에서 출소자 생활관인 '나그네 쉼터'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