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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나는 왜 만족을 못하는가 - 채울수록 부족한 소유와 만족의 딜레마
2. 나는 왜 꿈을 따르지 않는가 - 목표 앞에서 주저앉는 자포자기 우울증 3. 나는 왜 제짝을 찾지 못하는가 - 상대의 결점을 참지 못하는 완벽주의 4. 나는 왜 주는 만큼 받지 못하는가 - 희생양 콤플렉스 5. 나는 왜 마음이 편하지 않은가 - 남을 믿지 못하는 강박적 자기의존증 6. 나는 왜 행복이 오래가지 않는가 - 기쁠 때 찾아오는 기분저하증 7. 나는 왜 항상 지루하고 불안한가 - 실패에 대한 심리적 방어 8. 나는 왜 끊임없이 남과 비교하는가 - 만성 불만증을 낳는 비교 콤플렉스 9. 만족을 향하여 - 변화와 성장을 위한 지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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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한 사람이 불만족을 호소하는 심리
성공을 거둔 수많은 사람들이 늘 부족하다고 호소하는 이유는 낮은 자기 존중감 때문이다. 높은 자기 존중감은 어린 시절의 경험에 따른 산물이다. 자기 존중감은 자신이 이룬 성취 때문이 아니라 자신이 존재한다는 그 자체만으로 형성되는 것이다. 자기 존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강한 자아관을 형성하게 되는 시기는 생후 1년이다. 그 시기동안 부모로부터 질식당하지 않을 만큼 관심과 사랑을 충분히 받아야 한다. 적당한 시기에 사랑을 받지 못한다면 영원히 사랑을 찾아 헤매며 살아야 할 것이다. 사실 부모의 사랑은 당연한 것이어야 한다. 사랑을 얻기 위해 어떤 행동을 구하지 않고도 사랑을 받고, 욕구를 충족할 수 있어야 한다. 하지만 부모의 사랑을 얻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야 한다면 부모의 사랑을 당연하게 받고 자란 사람과 매우 다른 세계관을 가질 수밖에 없다. 항상 부족하다는 감정의 요체는 바로 그것이다. 충분히 사랑받아본 경험이 없다면 자기애에 상처가 생기고, 어른이 되었을 때도 항상 부족하다는 느낌을 갖는 원인이 되는 것이다. (1장 -‘나는 왜 만족을 못하는가’중에서) 목표를 향해 돌진하다가 돌연 중단하는 심리 목표를 향해 돌진하던 사람들이 돌연 두려움을 느끼며 중단하게 되는 심리는 자신의 목표를 추구하기 시작하면서 혼돈을 느끼기 때문이다. 문제는 목표 실현이 아니라 그 과정에서‘나’라는 사람을 드러내야 하는 것이 어렵기 때문이다.‘나는 이런 사람이고 이런 감정을 느끼고 있으며 이것을 원한다.’고 말해야 한다는 생각만으로 ‘자포자기 우울증’에 사로잡히게 된다. 많은 사람들도 자신의 진짜 모습이 드러날 때 맞서야 할 두려움과 우울증을 피하기 위해 자신의 인생을 재구성하고 그것을‘안전한 것’으로 만든다. 그때 무의식적으로 하는 생각은 미리 포기해버림으로써 고통을 피하고 진정한 행복을 추구하지 않겠다는 것이다. (2장 -‘나는 왜 꿈을 따르지 않는가’중에서) 늘 완벽한 짝을 찾아 헤매는 심리 자신의 짝을 찾아 끊임없이 헤매는 사람을 가리켜 ‘별을 찾아 헤맨다’고 한다. 완벽한 연인을 찾고자 하는 바람은 마음속 깊은 열등감과 그것을 보상하고자 하는 욕구와 관련이 있다. 그들은 항상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줄 사람을 찾는다. 하지만 충분히 매력적이고, 지적이고, 돈 많고, 재미있는 사람은 결코 눈에 띄지 않는다. 별을 찾는 사람들이 무의식적으로 추구하는 목표는 ‘거울’, 즉 자신이 누구이며 어떤 사람인지를 정의해줄 사람을 찾는데 있다. 자신의 정체성이 모호하기 때문이다. 누구나 어렸을 때 자신을 온전한 존재로 인식하기 위해 자신을 비춰 볼 수 있는 부모가 필요하다. 반사라는 단어는 자신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는 사람들의 반응을 뜻한다. 부모뿐만 아니라 사람들과 관계를 맺으면서 끊임없이 자신에 관한 정보를 주고받는 것도 반사의 작용이다. 그리고 올바른 거울 역할을 제대로 할 수 없을 때 자신의 정체성은 흔들리기 시작한다. 스스로 온전하다는 생각은 자신을 온전한 존재로 느끼게 해주는 사람, 자신에게 없는 것을 가지고 있는 사람을 만날 때 비로소 생겨난다. 자신의 존재를 확인받지 못하고 자란 사람들은 냉담하고 무관심한 사람들의 반응에 늘 허기져 있다. 그들은 검증받고자 하는 욕구를 열정으로 착각한다. 어떤 조건에도 변하지 않을 가장 진실된 자아가 어렸을 때 결여된 탓이다. 그들에게 사랑은 저절로 주어지는 법이 없었으며, 늘 싸움을 통해 쟁취하거나 빼앗기거나 둘 중 하나였다. 따라서 그들에게 열정은 고통과 좌절을 의미하기도 했다. 이성관계가 확신의 단계를 지나면 왠지 모르게 지루하고 공허해졌다. 항상 허기에 익숙해 있는 탓이다. (3장 -‘나는 왜 제짝을 찾지 못하는가’중에서) 언제나 남을 위해 희생하는 사람의 심리 항상 자신이 베풀어야 하고, 강해야 하고, 불평하면 안 된다고 생각하는 것은 타고난 성격 문제라기보다 삶에 적응하면서 생겨난 결과에 더 가깝다. 어떤 문제를 해결하거나 처리하기 위해 오랫동안 견지해온 태도인 것이다. 관심과 인정을 구할 때마다 번번이 거절당한 사람들은 한 가지 중요한 사실을 배운다. 필요를 느끼는 사람이 감정적으로 더 많이 의존한다는 것이다. 베푸는 사람은 항상 통제력을 가질 수 있기에 상대적으로 더 안전하다. 이러한 문제가 자신에게도 반복되고 있다면 무의식적으로 이렇게 생각할지도 모른다. “내가 착하게 굴면 상대방에게 없어서는 안될 사람이 될거야. 상대방은 내 도움이 필요할 테지. 그러면 나는 그에게 요구를 하지 않고도 내게 필요한 것을 충족시킨 셈이야.” (4장 -‘나는 왜 주는 만큼 받지 못하는가’) 스스로 고통을 선택하는 사람들의 심리 고통은 인간의 성장과 자기발전에 필요한 도전을 제공하기 때문에 꼭 필요하다. 안전 욕구를 뒤흔들어버림으로써 성장할 수 있고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가도록 자극을 준다. 우리가 편안하고 만족을 느낄 때 발전은 이루어질 수 없다. 인간에게는 상실과 그에 따른 고통이 필요한 것이고 그래야 성장할 수 있다. 하지만 어떤 이들에게 있어 고통은 인생에서 벌어지는 어떤 사건의 결과이기보다는 목적을 위한 수단이다. 보호막 역할을 하는 것이다. 사람들은 행복이 곧 사라질 연기와 같다고 생각한다. 내가 행복하다는 것을 아무도 모르면 하늘도 그것을 눈치 채지 못하고, 그 행복을 상쇄하기 위해 나쁜 일을 내려주지 않는다는 것이다. (6장 -‘나는 왜 행복이 오래 가지 않는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