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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사 | Prologue1장_우리는 이미 다정함을 가지고 있다당신이 누군가에게 다정했던 순간들다정한 순간과 다정하지 않은 순간이 있을 뿐이다가장 가까운 사람에게 가장 매정한 이유인간의 다정함은 반려 AI의 다정함과 다르다왜 AI가 완벽해질수록 인간은 다정해야 하는가‘다정한 사람’이라는 우월감은 때로 독이 된다2장_다정함이란 무엇인가?유의미한 다정함의 필수 조건의무적 다정함은 다정함이 아니다다정함의 해석은 타인에게 달렸다어려운 다정함 vs. 쉬운 다정함신뢰로 나아가는 결정적 요인다정함이 사회적 자본으로내가 먼저 다정해야 하는 이유3장_내가 먼저 다정함이 되는 일하고 싶은 말을 참아내는 힘이해받고 싶어서 말을 멈추지 못하고 있나요?쌓아뒀다 한꺼번에 쏟아 내지 않는다선 넘지 않는 마음의 말센스정중하게 종료하는 용기솔직해서 손해 봤다면4장_상대방의 반응에 반응한다겸손한 거리감다정함을 만드는 인지적 공감의 기술적절한 리액션을 위해 하지 말아야 할 한 가지배려의 적정선상대의 현재 상태를 파악하기상대가 말하고 싶은 것을 질문하기5장_우리를 지키는 다정함불편함을 말하기딴소리로 피하지 않고 지금 우리의 문제에 집중하기좋은 말보다 ‘지적’할 때 신중해지기타인은 나와 다르다는 진실을 받아들이기내 감정은 내가 책임지기아픈 관계를 놓아야 하는 당신에게다정함이 죄책감이 되면 관계는 폭발한다Epilogue | 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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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다정한 우월감이타인에게는 부담이었음을“나는 너에게 다정했는데, 그 다정함을 받지 못한 건, 나에게 돌려주지 않은 건 너야!”인간관계의 비극은 흔히 여기서부터 시작된다. 나는 나름대로 상대가 필요로 하고 원하는 것들을 모두 챙겨주었다. 그럼에도 상대는 내가 건넨 것들에 대한 고마움도, 그에 상응하는 보상도 주지 않는다. 관계는 점점 금이 가기 시작하고, 결국 ‘내가 해준 게 얼마인데’라는 마음으로 치닫게 된다.시시비비를 가린다면, ‘주는 쪽’이 가련해 보일 수 있다. 그러나 우리가 생각해 보아야 할 것은, 정말 상대가 원하는 것을 건넸는지, 내가 준 다정함이 순수한 마음에서 나온 것이었는지 아니면 보상을 기대하고 있었는지 돌아봐야 한다.인간인지라 기브 앤 테이크를 바라지 않을 수는 없다. 어쩌면 인간관계의 기본 전제일지도 모른다. 그러나 ‘기브’가 순전히 ‘나의 욕구’로 채워진 경우라면 타인에게는 부담으로 느껴질 수 있다. 가령 운동을 좋아하는 A가, 운동을 싫어하는 B에게 운동 기구를 선물하는 것처럼 말이다. A는 B가 건강해지길 바라는 마음이었을 것이다. 그러나 원치 않는 선물처럼 부담되는 것은 없다.그러니 우리는 상대에게 다정함을 건넬 때에는 ‘나의 욕구’가 아닌 ‘상대의 상황’과 ‘상대의 욕구’를 점검해 보아야 한다. 상대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고민해보고, 살펴보는 과정이야 말로 진정으로 상대를 향한 다정함이 될 수 있는 것이다. 또한 자신의 것을 내어주는 일에는 ‘절제’가 필요하다.이혜진 작가의 〈다정함을 다정하게〉는 다정함이라는 키워드를 다른 측면에서 바라본다. 단순히 따뜻하고, 친절하다고만 생각했던 다정함은 결국 ‘의도적으로 멈추고’ ‘생각하고’ ‘상대방을 분석’하고 ‘실행 조율’해 나가는 사고의 흐름에서 만들어지는 것이다.내가 상대에게 전하는 다정함이 나만의 우월감이 되지 않기 위해서는, 상대를 향해 한번 멈추고, 생각하고, 분석하는 과정을 실천해야 한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다정함을 다정하게〉는 ‘다정한 사고의 흐름’을 제대로 인식할 수 있도록 길잡이가 되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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