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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 실거주는 1도 없다
1부. 우리는 왜 스스로를 속이며 집을 사는가 1장. 실거주를 말하면서 투자를 생각하다 2장. 실거주라는 말은 어떻게 면죄부가 됐는가 3장. 사회가 착각을 상식으로 만드는 과정 2부. 좋은 집은 과연 무엇인가 4장. 소비재이면서 동시에 투자재인 집 5장. 집의 성격은 어떻게 투자재로 기울었는가 6장. 전세제도가 만든 한국 부동산 시장의 특징 7장. 실거주 목적의 매매가 전세보다 불리한 이유 3부. 잘못된 결정을 만드는 선택 기준의 착각 8장. ‘어차피 살아야 하니까 산다’는 말의 오류 9장. 사람들은 왜 가장 비쌀 때 사는가 10장. 사람들은 왜 가장 쌀 때 파는가 11장. 실거주라는 이름의 자기합리화 4부. 한국 부동산 시장의 숨겨진 작동 원리 12장. 시장은 왜 과열과 침체를 반복하는가 13장. 한국 부동산 시장은 어떻게 투기장이 되었는가 14장. 정부 정책이 시장을 안정시키기 어려운 이유 5부. 목적이 된 ‘내 집 마련’이란 수단 15장. ‘내 집 마련’은 목적이 아닌 수단이다 16장. 살고 싶은 집을 샀어도 후회하는 이유 17장. 좋은 아파트를 샀어도 후회하는 이유 18장. 집값이 올랐을 때가 더 위험할 수 있다 19장. 분리해서 봐야 하는 거주와 투자의 목적 6부. 예측이 틀려도 삶이 무너지지 않는 선택 20장. 예측에 모든 것을 걸어서는 안 된다 21장. 삶이 무너지지 않는 자금 구조 설계 부록 | 집을 사기 전, 반드시 물어야 할 14가지 질문 에필로그 | 더 이상의 실수를 반복할 수는 없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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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거주가 목적이라면 가족의 생활 범위, 현재와 미래의 소득 수준, 감당 가능한 대출 등이 중요한 고려 사항이다 투자가 목적이라면, 무엇보다 기대 수익률과 수익실현 전까지의 리스크 관리가 중요하다. 그러나 두 기준이 동시에 작동하면 판단이 흐려진다. 가격이 다소 비싸도 오래 살 집이니 괜찮다고 생각하고, 대출 부담이 커도 집값이 오르면 충분히 감당할 수 있다고 판단하게 된다. 거주와 투자의 목적 가운데 유리한 쪽을 기준으로 삼아 같은 선택도 다르게 설명할 수 있기 때문이다.
---p.26 집은 사용하는 소비재인 동시에 보유하는 동안 값이 매겨지는 투자재이다. 매일 사용하기 때문에 우리는 집을 소비재처럼 느끼지만, 시장에서 거래되는 투자재로도 작동한다. 주식처럼 수익만을 목적으로 집을 보유하는 것도 아니고, 자동차처럼 사용한 즉시 가치가 떨어지는 것을 당연하게 받아들이지도 않는다. 바로 이 이중적인 성격 때문에 집을 선택할 때, 어느 기준을 우선해야 할지가 애매해질 수 있다. 거주의 기준과 투자의 기준이 함께 작용하면서, 상황에 따라 어느 한쪽의 기준이 선택에 더 크게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p.63 그렇다면 현재 우리가 가지고 있는 확신은 어떨까? 지금도 많은 사람이 결국 집값은 다시 오를 것이라 믿는다. 그 믿음이 맞을 수도 있다. 그러나 중요한 건 그 믿음이 시장을 충분히 검토한 결과인지, 아니면 과거 상승장에서 쌓인 경험을 지금 시장에 그대로 적용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스스로에게 한 번쯤 물어봐야 한다는 것이다. 시장의 변화와 사람들의 인식 사이에는 언제나 시차가 생길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 ---p.123 집값이 오르지 않아도 감당할 수 있는 수준으로 대출과 자금 계획을 세워두었다면 선택지가 훨씬 늘어난다. 가격이 예상보다 늦게 오르거나 한동안 정체된다 하더라도 현재의 생활과 상환 계획을 유지하며 버틸 수 있는 여유가 있기 때문이다. 만약 다시 가격이 오른다면, 그에 따른 자산 증가 역시 기대할 수 있다. ---p.3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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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왜 ‘실거주’라는 말 아래 거주와 투자의 목적을 뒤섞는 것일까?
‘살 집’의 기준과 집의 가치를 다시 고민하게 만드는, 유일무이의 부동산 투자서! 우리가 흔히 말하는 ‘좋은 집’은 무엇일까? 대개 직장과 가깝고, 아이를 키우기 좋고, 편리한 교통과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는 집을 좋은 집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실제 구매할 집을 고를 땐, 이 기준과는 전혀 다른 질문이 더해진다. 앞으로 가격이 오를까? 지금 이 가격에 사도 괜찮은 것일까? 투자 수익을 바라며 집을 고르는 것이다. 집은 다른 소비재와 조금 다른 성격을 갖고 있다. 우리가 실제 거주하며 효용을 얻는 소비재인 동시에 수익을 낼 수 있는 투자재의 성격을 가진 것이다. 집을 사는 누구나 두 가지 성격을 동시에 마주하게 된다. 문제는 이 두 가지 기준을 하나로 뒤섞어 생각할 때 발생한다. 살기 좋은 집이니 투자 가치도 높다고 보거나, 좋은 아파트는 비싼 가격에 사도 괜찮다고 판단한다. 그러나 거주 목적과 투자 목적의 기준은 같지 않다. 살기 좋은 집이 언제나 가격이 오르는 것도 아니다. 이 책은 바로 이 문제에서 출발한다. 거주와 소유의 목적을 분리시키는 전세제도, 구매력과 가격을 동시에 높이는 대출, 대중들의 반복된 집값 상승의 경험 등을 통해 형성된 대한민국 부동산 시장만의 특징을 설명하며 집이 강력한 투자재가 된 과정을 정확히 분석한다. 실거주란 말 뒤에 감춰진 진짜 속마음에 대해 설명하며, 집을 바라보는 정확한 기준과 관점을 제공한다. 우리에게 ‘살기 좋은 집’과 ‘투자하기 좋은 집’의 기준을 각각 정해 놓으라 말한다. 우리가 당연하게 받아들여 왔던 ‘좋은 집’의 기준을 처음부터 다시 생각하게 만든다. “집을 산 뒤에도 우리의 삶은 이어진다.” 예측이 틀려도 삶이 흔들리지 않는 부동산 투자의 절대 원칙! 우리가 집을 사는 이유는 무엇일까? 실제로 살 집이 필요한 것인가, 아니면 투자 자산으로 집을 산 것일까. 사실, 실거주를 목적으로 집을 사도 사람들의 관심은 자연스럽게 미래로 향한다. 지금이 집을 사기에 좋은 시기인지, 내가 산 집이 몇 년 뒤에는 얼마만큼 가격이 오를 것인지를 계산한다. 부동산 전문가를 찾고 시장 전망을 공부하는 이유 역시 같다. 가능하면 가격이 가장 좋은 시점에 집을 사고, 최대한 많은 수익이 나길 바라기 때문이다. 그러나 부동산 시장에는 언제나 예상하지 못한 변수가 존재한다. 아무리 좋은 전망과 확실한 근거를 가지고 집을 샀더라도 시장이 예측과 반대로 움직이는 순간은 얼마든지 찾아올 수 있다. 20년 넘게 대한민국 부동산 시장을 분석하며 시장을 정확히 예측해온 이현철 소장은 신간, 『어디서 살 것인가, 어떻게 살 것인가』를 통해 우리에게 좀 더 근본적인 질문을 던진다. 시장 예측이 빗나가더라도 우리의 삶이 무너지지 않는 방법에 대해 고민하게 만든다. 10년 넘게 소름 끼치도록 정확히 시장을 예측해 온 진짜 전문가, 이현철 소장이 전하는 삶이 무너지지 않는 자금 구조를 설계하는 방법! 이현철 소장은 이 책을 통해 집을 사지 말라고 주장하는 것이 아니다. 투자 목적의 부동산 매매도 분명 필요하다고 말한다. 다만, 집을 사는 목적을 분명히 할 것을 강조한다. 거주가 목적이라면 가족의 생활과 편의, 감당 가능한 비용을 기준으로, 투자가 목적이라면 가격과 기대수익, 환금성, 시장의 위험까지 냉정하게 계산하라 말한다. 두 가지 목적을 모두 원한다면 두 기준을 각각 적용한 뒤 우선순위를 정확히 결정하라 설명한다. 집은 원하는 삶을 위한 하나의 수단일 뿐이다. 절대 삶의 목적이 될 수 없다. 집을 산 뒤에도 여전히 우리의 삶은 이어진다. 아이가 자라고, 가족의 생활 반경이 달라진다. 시간이 흐르면서 삶의 우선순위도 바뀐다. 결국 『어디서 살 것인가, 어떻게 살 것인가』를 통해 이현철 소장은 집이 삶의 전부가 아니라는 것을 이야기하며 예측이 틀려도 삶을 지킬 수 있는 부동산 투자의 절대 원칙을 제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