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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말
서장 전자는 이 세상의 주인공 제1장 전자는 자연계에서 ‘가장 작은 부품’ 제2장 전자의 베일이 걷히면서 ‘양자역학’이 탄생했다 제3장 전자가 보여주는 양자역학적 운동 제4장 화학에서도 주인공은 전자 제5장 금속, 절연체, 반도체, 그리고 초전도체 제6장 생물 몸속에서도 대활약하는 전자 총정리 맺음말 독서 가이드 |
江馬一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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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만이 ‘전자’가 아니었으니!
전자를 통해 과학에 빠져들게 하는 책 우리 주변의 온갖 사물들은 원자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들 원자는 각기 전자, 양성자, 중성자라는 세 종류의 입자로 이루어진다. 이 중 양성자와 중성자는 원자핵 깊숙한 곳에 숨어 있으니, 원자 밖으로 나와 활약하는 것은 대부분이 전자다. 즉, 이 세상의 다양성을 만들어내는 것은 사실상 전자의 역할인 셈이다. 만물의 형태를 만드는 원자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것이 바로 전자이니, 전자야말로 이 세상의 주인공이라 해도 좋을 것이다. 그렇다면 이 같은 경이로운 존재로서의 전자를 이해한다는 것은 곧 이 세상의 근본적인 구조를 아는 것과 마찬가지인 셈이다. “뉴런의 전기 신호를 만들어내는 것은 바로 이온이다. 구체적으로 말하면, 나트륨 이온(Na+)이나 칼륨 이온(K+)이 뉴런의 안쪽과 바깥쪽을 드나들며 전기 신호가 발생한다. 나트륨 이온과 칼륨 이온은 모두 1가 양이온, 즉 전자 1개 분량에 상당하는 양전하를 띠고 있다. 이들은 나트륨 원자와 칼륨 원자에서 각각 전자 하나를 잃어버리며 만들어진 것이므로, 결국 우리 마음의 작동 원리에도 전자가 깊이 관여하고 있는 셈이다.”(6장 ‘마음을 낳는 구조’ 중에서) 이 책의 목적은 과학적 내용을 완벽하게 이해시키는 것이 아니라 과학에 흥미를 갖도록 하는 것이다. 따라서 읽기에 살짝 까다로운 부분은 그냥 그렇구나 하고 넘겨도 상관없다. 내용을 완벽하게 이해하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이 책을 통해 과학적 세상에 더 깊은 관심이 생기는 것이다. 그러한즉, 일단 전자의 정체에 대해 흥미를 느낀 독자라면 읽으면서 고개를 갸웃거리는 와중에도 ‘더 알고 싶다’는 과학적 탐구열이 스멀스멀 샘솟는 것을 느끼게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