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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버들이의 눈물
2. 헝겊 뭉치의 정체 3. 숫자 무늬 5 4. 다섯 명의 희동이 5. 진짜 희동이 맞추기 대회 6. 누가 희동이일까? 7. 진짜 친구 8. 귀신의 날에 만나 에필로그 붉은 까마귀의 속담·관용구 수업 작가의 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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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동이는 버들이를 야무지게 추켜 업고 붉은 까마귀 뒤를 따라갔어요. 파닥파닥 날아가는 붉은 까마귀를 바라보며 굳게 결심했어요. 이번에야말로 꼭 귀물을 귀신 세계로 돌려보내겠다고요.
--- p.15 “귀물 불만 해결소에서 왔다!” 까마귀의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책상에서 노란색 헝겊 뭉치가 우당탕 요란한 소리를 내며 굴러 나오더니 왁왁 소리를 질렀어요. “왜 이제 와! 너무 늦었잖아! --- p.21 “누가 진짜 희동이야?” 붉은 까마귀가 노란 가방을 다그쳤어요. 희동이들을 뚫어져라 노려보던 노란 가방이 손잡이를 휘휘 저으며 울먹였어요. --- p.36 “누군가 원래 희동이를 알아보면 가짜 희동이들은 녹아서 사라질 거야. 하지만 알아볼 사람이 있을까? 나도 못 알아보겠는데?” 노란 가방의 말에 붉은 까마귀가 날개로 머리를 감쌌어요. “히익, 어쩌면 좋으냐!” --- p.43 야름이라면 어땠을까요? 동동이는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어요. 야름이라면 동동이가 열 명이어도 금방 알아봐 주었을 거라고요. 야름이는 동동이의 둘도 없는 친구니까요. --- p.51 날 알아봐 주는 친구가 하나도 없어. 히이이잉.” 동동이는 아무 말도 못하고 희동이들이 눈물 콧물을 닦게 두었어요. 자기를 알아보는 친구가 한 명도 없다니요. 얼마나 속상할지 생각도 할 수 없을 지경이에요. --- p.60 인간 세계는 정말 아름다워요. 버들이가 있고 붉은 까마귀가 있어 더욱더 아름다워요. 셋은 반짝반짝 빛나는 호수 위를 힘차게 날아갔어요. 오늘은 또 어떤 귀물을 만나게 될까요? --- p.8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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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친구라면, 너를 알아봐 줄 거야!”
서로를 알아보는 마음이 전하는 우정의 의미 다양한 사연을 가진 귀물들의 불만을 해결해 온 이불 귀신 동동이는 마지막 이야기에서 특별한 사건을 만난다. 귀물의 장난으로 주인인 희동이가 다섯 명으로 늘어나 버린 것! 모두 똑같이 생긴 다섯 희동이 가운데 진짜 희동이를 찾아야 한다. 과연 친구들은 진짜 희동이를 알아볼 수 있을까? 친구란 어떤 존재일까? 겉모습이 달라져도, 수많은 사람 속에 섞여 있어도 나를 알아봐 주는 친구가 있다면 얼마나 든든할까. 동동이는 희동이를 찾는 소동 속에서 진짜 친구의 의미를 곰곰이 생각해 본다. 그리고 야름이라면 자신이 몇 명이어도 꼭 알아봐 줄 거라고 믿는다. 이번에는 그리운 친구 야름이와 다시 만날 수 있을까? 서로 다른 세상에서 지내더라도 변하지 않는 우정은 무엇일까. 친구의 마음을 헤아리고, 서로를 알아봐 주는 일은 어쩌면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더 큰 힘을 지녔을지도 모른다. 동동이와 친구들의 마지막 모험을 따라가다 보면, 소중한 사람을 떠올리게 하는 뭉클한 감동과 마주하게 될 것이다. “가장 소중한 것을 내놔! 아니면 나랑 같이 귀신 세계로 돌아가든가.” 귀물 불만 해결소 사장인 붉은 까마귀는 매 권 귀물을 만날 때마다 소중한 것을 내놓으라고 말한다. 1권 머리카락 자라는 인형에게 가장 소중한 것은 은준이, 2권 만불산의 하루 엄마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하루, 3권 은빛 새에게는 아가 보석알, 4권 나무말에게는 주인 수형이였다. 그렇다면 마지막 이야기에서 동동이가 깨닫는 가장 소중한 것은 무엇일까? 동동이는 인간 세계에서 여러 친구를 만나며 그들이 소중한 존재를 아끼고, 쓰다듬고, 함께하려는 모습을 곁에서 지켜본다. 그리고 자신에게 가장 소중한 존재가 무엇인지 떠올린다. 함께했던 시간이 길든 짧든, 서로 다른 모습으로 변하든, 진짜 친구라면 서로를 알아봐 줄 수 있을까? 동동이의 마지막 모험은 어린이 독자에게도 질문을 건넨다. 나에게 가장 소중한 사람은 누구인지, 나는 그 사람의 마음을 얼마나 잘 알고 있는지 말이다. 책을 읽으며 자신에게 소중한 존재를 떠올려 보자. 그 마음을 알아봐 주는 것만으로도 서로에게 큰 힘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책 읽기가 좋아지는 마법! 가볍게 읽고, 깊게 빠져드는 『이불 귀신 동동이』 시리즈 귀신을 무서워하는 어린이, 말 못 할 고민이 있는 어린이, 인간 세계가 어려운 어린이, 책 읽기에 흥미가 없는 어린이도 동동이를 한번 본다면 매력에 흠뻑 빠져들 것이다. 엘리베이터가 혼자서 열린 적은 없는가? 가만히 있던 물건이 갑자기 굴러떨어진 적은? 아무도 없는데 현관등이 깜박인 적은? 이상하게 일이 잘 풀린 적은? ‘이불 귀신 동동이’ 시리즈는 우리 곁에 흔히 일어나는 흥미로운 일과 아파트, 공원, 주택가 등 익숙한 장소에서 이야기가 펼쳐져 어딘가에서 동동이가 지켜보고 있는 듯한 기분이 든다. 쉽고 리듬감 있는 문장, 매력 넘치는 귀신과 귀물 친구들은 독자들을 단숨에 책 속으로 빠져들게 한다. 특히 글밥 사이사이에 개성 넘치고 귀여운 일러스트는 어린이 독자가 그림책에서 동화책으로 자연스럽게 넘어가는 징검다리가 되어 줄 것이다. 또, 다채로운 의성어/의태어 활용과 까마귀의 관용구 수업 등 풍부하고 알찬 내용으로 어린이들의 상상력과 문해력을 자연스럽게 증진시킨다. 거기다 한번 읽는 데 그치지 않고, 독서 전과 후까지 생각할 거리를 던지는 알찬 독서 활동지로 독자들의 창의성과 독서 능률을 성큼 올릴 수 있다. 독서 활동지는 다산 어린이 카페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