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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형이라고?
친구가 생겼어 사과하면 되잖아 시간이 필요해 떼굴떼굴 떼구리 작가의 말 스스로 하나 둘 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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떼구리는 ‘형’이라는 말이 어색했어요. 얼마 전까지만 해도 엄마가 아주 달콤한 목소리로 떼구리를 ‘우리 아기’라고 불러 주었거든요. 그런데 이제 엄마는 동생을 ‘아기’라고 불러요. 떼구리한테는 그냥 이름만 부르고요. 떼구리는 엄마한테 아직 아기이고 싶은데 말이에요.
“동생 귀찮아. 시끄럽게 울기만 하고.” 떼구리는 투덜대면서도 동생 옆으로 갔어요. --- p.10 동생이 떼구리를 보더니 방긋방긋 웃었어요. 떼구리는 방긋 웃는 동생을 보니 마음이 찡했어요. “넌 나만 보면 웃더라. 나는 네가 귀찮을 때도 있는데…….” 떼구리가 노는 법을 알려 주려 해도 둥구리와 앵구리는 다 안다고 했잖아요. 만약 동생이 조금 더 커서 같이 놀 수 있다면 어떨까요? 동생에게 하나하나 알려 주면서 함께 논다면 재미있을 것 같았어요. --- p.49 “그냥 ‘우리 떼구리’라고 불러. 난, 아기의 형이잖아.” 그때 엄마가 떼구리를 꽉 끌어안았어요. “우리 떼구리, 사랑해. 그리고 엄마가 미안해. 앞으로는 떼구리가 하는 말, 귀담아들을게.” 떼구리는 엄마 품이 참 좋았어요. 엄마 목소리도 듣기 좋았어요. 떼구리가 쑥스러운 얼굴로 말했어요. “응, 엄마! 나도 이제 떼쓰지 않을게.” --- p.58 “너, 제법 잘 구른다!” “그게, 나는…… 떼굴떼굴 잘 굴러서 떼구리거든.” “그래? 떼써서 떼구리인 줄 알았는데…….” 앵구리가 “풉!” 하고 웃었어요. 둥구리도 따라 웃었어요. 떼구리가 눈을 끔벅였어요. 한순간 마음속에 햇볕이 환하게 들어오는 것 같았어요. --- p.7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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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 너구리, 떼구리는 얼마 전 동생이 생겼어요. 귀여운 동생이지만 부모님이 동생만 먼저 챙기고, 이제는 떼구리를 ‘아기’라고 불러 주지 않아서 서운해요. 떼구리는 불만이 생길 때마다 떼를 써요. 동생이 생긴 이후 엄마가 ‘우리 아기’라고 불러 주지 않을 때도, 새로운 숲으로 이사 온 뒤 사귄 친구들과 마음이 닿지 않을 때도요. 하지만 친구들은 떼구리의 마음을 이해해 주지 않아요. 과연 떼구리는 스스로 배려하는 법을 배우고 멋진 ‘형아’이자 좋은 친구가 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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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안아 주는 』 이현아 선생님 강력 추천*
“어떤 마음이 생기려면 시간이 필요해.” 친구의 마음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법을 깨닫는 다정한 이야기 떼구리는 새로 사귄 친구들이 너무 좋습니다. 자기가 좋아하는 것은 친구들도 당연히 좋아할 거라고 믿지요. 물놀이를 좋아하는 떼구리는 둥구리도 물놀이를 좋아할 거라 생각하고, 앵구리에게도 더 놀자며 계속 떼를 씁니다. 하지만 실수로 친구를 위험에 빠뜨린 뒤에야, 떼구리는 비로소 자신의 행동을 되돌아보며 그동안 다른 친구들을 생각하지 않고 떼만 써 왔다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그제야 떼구리는 친구들을 배려하지 못했다는 것을 인정하고, 왜 친구들이 화가 났는지 그 마음을 이해하게 됩니다. 그리고 마침내 진심으로 사과하지요. 이 작품은 자신을 중심으로 세상을 보던 어린이가 타인의 입장에서 상황을 이해하고 공감하게 되는 순간을 따뜻하게 그렸습니다. 동시에 진심이 담긴 사과와 이해가 왜 중요한지 떼구리의 실수를 통해 가르쳐 줍니다. 『떼굴떼굴 너구리 떼구리』에는 타인을 향한 존중을 배우며 ‘나’에서 시작해 친구와 가족, 더 넓은 사회로 관심을 넓혀 가는 과정이 섬세하게 담겨 있습니다. 윤정 작가의 솔직하면서도 따뜻한 시선을 통해, 다투고, 울고, 화해하며 서로를 이해하고 함께 성장해 가는 건강한 친구 관계를 배워 보길 바랍니다. 읽기 독립을 위한 우리 아이 첫 동화책 〈스스로 첫 책 읽기〉 시리즈 스스로 재미있게 읽은 뒤, 이야기를 되짚어 보는 〈스스로 하나 둘 셋!〉 활동 페이지까지! 〈스스로 첫 책 읽기〉 시리즈는 재미주의를 원칙으로 완성도 높은 한 편의 이야기를 통해, 6~8세 어린이들의 기초 문해력과 올바른 독서 습관을 자연스럽게 기를 수 있는 시리즈입니다. 스스로 첫 책을 완독하는 경험으로 ‘읽기’에 즐거움을 발견하고, 스스로 이해하고 익히고 표현하는 과정을 통해 ‘읽는 힘’과 ‘문해력’을 함께 키울 수 있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학교 가기 전 꼭 익히고 가야 할 핵심 가치를 짧은 한 편의 이야기 속에 공감하기 쉽게 담아, 비슷한 나이대의 등장인물을 따라가며 자연스레 습득할 수 있게 기획했습니다. 재미있는 이야기를 통해 스스로 독서하는 습관을 기르고 문해력도 함께 쑥쑥 키울 수 있는 이 시리즈는, 어린이들의 읽기 지평을 넓혀 줄 것입니다. 책 말미 〈스스로 하나 둘 셋!〉 활동 페이지에서는 이야기를 잘 읽었는지 가볍게 되짚어 보는 퀴즈 활동과 우리 아이들이 알면 좋을 작품 속 단어들을 배우는 학습 활동, 마지막으로 창의력을 길러 주는 뒷이야기 이어 쓰기 활동까지 알차게 담았습니다. 재미있게 이야기를 읽은 뒤 활동 페이지까지 스스로 끝내고 나면, 한 권을 전부 읽었다는 성취감뿐 아니라 읽기의 즐거움과 보람을 물씬 느낄 수 있습니다. 한 권의 완독 경험으로 다음 권이 읽고 싶어지는 독서의 기쁨을 알려 주세요. 우리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가치를 담은 〈스스로 첫 책 읽기〉 시리즈의 첫 권, 『떼굴떼굴 너구리 떼구리』의 숲속 마을로 함께 떠나 볼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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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세움의 〈스스로 첫 책 읽기〉 시리즈는 아이들에게 ‘동화 한 권을 온전히 끝까지 읽어 내는 기쁨’을 선사합니다. 부담스럽지 않은 글밥과 친숙하고 넉넉한 그림으로 아이들이 이야기에 몰입하도록 이끌되, 긴 호흡을 지닌 한 권의 책을 끝까지 읽어 낼 수 있도록 세심하게 돕습니다.
이 시리즈의 문을 여는 첫 책 『떼굴떼굴 너구리 떼구리』는 오늘날 우리 아이들의 마음을 거울처럼 비춥니다. 이제껏 세상의 주인공이 오로지 ‘나’였던 떼구리는 동생이 태어나고 친구들과 놀이터에서 부대끼면서, 떼쓰는 것만으로는 해결되지 않는 관계의 갈등을 경험합니다. 주인공 떼구리가 관계의 지혜를 배우는 과정을 따라가다 보면, 우리 아이들도 세상을 향해 한 걸음 내디딜 용기를 자연스럽게 얻을 수 있습니다.
〈스스로 첫 책 읽기〉 시리즈는, 처음 동화책의 세계로 진입하는 아이들에게 정서적으로 꼭 필요한 가치를 재미와 의미를 지닌 이야기 속에 담았습니다. 동화의 세계로 처음 진입하는 아이들이 스스로 완독하는 성취감을 맛볼 수 있도록 이 책을 건네주세요. 이 책이 우리 아이들을 드넓은 동화의 세계로 안내하는 든든한 다리의 역할을 해 줄 것입니다.
- 이현아 (교사, 『감정을 안아 주는 말』 작가, 좋아서하는어린이책연구회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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