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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시손 미용실 1
각시손 미용실 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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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 이름이 각시손 미용실이었나?”
골목길의 오래된 미용실에서 펼쳐지는 신비하고 오싹한 이야기 각시손 미용실엔 비가 오고 폭풍이 몰려와도 오늘 꼭 머리를 해야 하는 사람들이 문을 두드린다. 각시손 사장은 푸른빛이 도는 하얀 얼굴에 빨간색 립스틱을 바르고 언제나 단정하게 손님을 맞이한다. 미용 의자에 앉은 손님들은 각시손 사장이 머리를 만지면 어김없이 깊은 잠에 빠져든다. 각시손 사장은 그동안 손님들의 기억을 가만가만 읽어 나간다. 그리고 각시손 사장만이 할 수 있는 방법으로 손님들을 돕는다. 싹둑싹둑 머리카락을 자르고, 샴푸질을 하고, 부드러운 크림까지 바르면 어느새 그 어떤 걱정과 고민도 한결 가벼워지는 마법 같은 일이 벌어진다. 각시손 사장은 찰랑찰랑 생머리, 10년은 젊어 보이는 염색, 귀여운 아기 고양이로 손님들을 무장 해제시킨다. 그러나 온화해 보이는 각시손 사장에게는 또 다른 얼굴이 있으니… 각시손 사장이 깔끔하게 올려 묶은 머리를 풀고 미용실 문을 닫으면, 약한 사람들을 괴롭히고 못된 짓을 일삼던 사람들은 난생 처음 겪는 공포에 도망치기 바쁘다. 따뜻한 손길과 서늘한 복수가 공존하는 〈각시손 미용실〉을 함께 만나 보자. 개성 넘치는 캐릭터와 신비로운 분위기를 생생하게 표현한 그림 흥미진진한 스토리와 더불어 동네 어딘가에 있을 법한 친근한 분위기의 미용실, 개성 넘치는 캐릭터, 각시손 사장의 오싹하고 서늘한 인상을 생생하게 표현한 그림도 빼놓을 수 없는 매력이다. 분무기를 뿌리고, 빗질을 하고 염색약을 바르면서 펼쳐지는 마법 같은 변화부터 등골이 절로 서늘해지는 오싹한 공포까지 제대로 느낄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