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검색을 사용해 보세요
검색창 이전화면 이전화면
최근 검색어
인기 검색어

소득공제 강력추천
나카노네 고(古) 만물상
양장
구매혜택

특가도서

가격
9,800
10 8,820
YES포인트?
490원 (5%)
5만원 이상 구매 시 2천원 추가 적립
결제혜택
카드/간편결제 혜택을 확인하세요

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  해외배송 가능?
  •  문화비소득공제 가능

이 분야의 이벤트

책소개

저자 소개 2

가와카미 히로미

관심작가 알림신청
 

Hiromi Kawakami,かわかみ ひろみ,川上 弘美

환상과 일상이 서로 우아하게 스미는 독보적 세계관을 구축해온 우화의 마술사. 일본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소설가 중 한 명으로 꼽힌다. 1958년 도쿄에서 태어나 오차노미즈여자대학에서 생물학을 전공하고, 5년 동안의 교직생활을 거쳐 1994년 『어느 멋진 하루』로 파스칼 단편문학 신인상을 수상하며 문단에 데뷔했다. 따뜻하고 유머러스한 시선으로 일상을 묘사해내는 그녀는, 늦은 등단에도 불구하고 많은 유력한 문학상을 차례로 거머쥐면서 일본 문단에 화제를 뿌리고 있다. 여성의 자의식을 주제로 한 『뱀을 밟다』로 제115회 아쿠타가와상을 수상하였고, 2000년 『빠지다』로 이토세이
환상과 일상이 서로 우아하게 스미는 독보적 세계관을 구축해온 우화의 마술사. 일본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소설가 중 한 명으로 꼽힌다. 1958년 도쿄에서 태어나 오차노미즈여자대학에서 생물학을 전공하고, 5년 동안의 교직생활을 거쳐 1994년 『어느 멋진 하루』로 파스칼 단편문학 신인상을 수상하며 문단에 데뷔했다. 따뜻하고 유머러스한 시선으로 일상을 묘사해내는 그녀는, 늦은 등단에도 불구하고 많은 유력한 문학상을 차례로 거머쥐면서 일본 문단에 화제를 뿌리고 있다.

여성의 자의식을 주제로 한 『뱀을 밟다』로 제115회 아쿠타가와상을 수상하였고, 2000년 『빠지다』로 이토세이 문학상을, 2001년 여제자와 교사의 사랑을 그린 『선생님의 가방』으로 다니자키 준 이치로상을 수상하며 확실하게 문학성을 인정받았다. 일본 문학 특유의 서정적 향취 속에서 인류의 진화와 소멸을 아득한 시간 너머까지 그려낸 『큰 새에게 사로잡히지 않도록』으로 2025년 인터내셔널 부커상 최종 후보에 올랐다. 2019년 일본에서 자수포장을, 2023년 프랑스에서 문예공로훈장을 수훈했다.

가와카미 히로미의 다른 상품

성신여자대학교 일문과를 졸업하고 롯데 캐논, 삼성경제연구소에 재직하는 동안 번역 업무에 종사했다. 현재는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역서로 소노 아야코의 『긍정적으로 사는 즐거움』, 시게마찌 키요시의 『오디세이 왜건, 인생을 달리다』, 『소년, 세상을 만나다』, 『안녕 기요시코』, 요시다 슈이치의 『워터』, 『일요일들』, 『파크 라이프』, 다자이 오사무의 『인간실격·사양』, 나쓰메 소세키의 『마음』 외 『나다운 일상을 산다』 『도련님』 『랜드마크』 등 다수가 있다.

오유리의 다른 상품

품목정보

발행일
2006년 04월 15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334쪽 | 414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56601472

줄거리

학생들이 많이 오가는 도쿄 서부의 한 동네에 위치한 작은 고만물상. 이 고만물상은 ‘도무지 종잡을 수 없는’ 성격의 소유자 나카노의 가게이다. 나카노네 고만물상에서는 값나가는 골동품이 아닌 옛날에 유행했던 물건이나 가재도구 등을 취급하고 있다. 취급하는 물건이 잡다한 만큼 드나드는 손님들 또한 다양하다.

뜬금없기가 주특기인 점주 나카노, 그의 누이이자 야무지고 여성스러운 만년 소녀 마사요, 아르바이트 점원 히토미와 ‘물건 인수팀’의 다케오는 이 나카노네 고만물상의 풀 멤버. 이들 4인방은 감정 표현에 서툴고 왠지 모르게 어설퍼 보이는 사람들이다.

하지만 이들 모두는 나름대로 목하 연애중이다. 50대 초반의 나카노는 세 번째 부인을 두고 있음에도 ‘은행에 간다’는 속이 훤히 들여다보이는 핑계를 대고 내연의 여인과 ‘묻지마 데이트’를 즐기고 있다. 50을 훌쩍 넘긴 노처녀 마사요 또한 그녀를 잊지 못하고 오랜 세월이 흐른 뒤 다시 찾아온 옛사랑과 뭉근한 사랑을 키워가고 있다. 한편, 나카노 상점의 젊은 피 히토미도 나카노네 고만물상에서 풋풋한 사랑을 즐기는 중이다. 무뚝뚝하고 고집스러운 동료 다케오와, 아무도 몰래. 하지만 그들의 연애는 ‘하는 듯도 같고 아닌 것도 같은’ 애매하고도 미묘한 사랑이다. 그 덕분에 히토미의 다케오에 대한 고민과 번뇌는 날이 갈수록 깊어져간다.

한편, 이들의 담담할 것 같은 일상에 어딘가 수상한 손님들이 수시로 찾아오면서 크고 작은 사건들이 끊임없이 벌어진다. 왠지 농밀한 분위기의 70대 신사가 고이 간직하던 옛 애인의 누드사진을 팔러오는가 하면, 50대 올드미스의 은밀한 동거를 걱정하는 나카노의 염탐 작전, 목소리가 예쁘고 성격이 깐깐한 여자 손님에게 날이 무딘 페이퍼 나이프를 판 나카노가 길바닥에서 옆구리를 찔리는 엽기 사건, 그리고 보기 좋게 차버린 옛 애인에게 원한 담긴 고려청자 사발을 이별 선물로 받은 뒤 연이어 일어나는 불길한 사건 때문에 사발을 떠넘기러 온 30대 신사 이야기까지. 이처럼 하루도 조용할 날 없는 나날들 속에 불현듯 나카노는 상점을 정리하겠다고 폭탄선언을 하고, 나카노 멤버들은 갑작스런 해산을 맞는다.

그로부터 3년이 흐른 어느 날, 히토미는 파견직으로 취업한 한 회사에서 다케오와 우연히 재회한다. 그리고 그즈음 나카노는 ‘나카노’라는 ‘동네 식당’ 같은 이름으로 서양 앤티크 숍을 열며 화려하게 컴백한다. 그리고 상점 개업식날 그동안 거쳐 갔던 다양한 괴짜 손님들이 모두 모이고, 나카노네 고만물상 4인방은 오랜만에 모여 따뜻한 술자리를 갖는다.

출판사 리뷰

나카노네 고만물상에는 느긋한 시간이 흐른다. 거기에 모인 사람들의 마음속에는 어느 정도 격하고 큰 인생의 곡절이 있을지도 모르나, 그것을 아는지 모르는지 ‘나카노네 고만물상’에는 늘 평온하고 따뜻한 공기가 흐르고 있다.

낡은 의자나 선풍기, 과거 아이돌의 전신 입간판, 이제는 유행이 지난 재봉틀, 더 이상 문구점에서조차 팔지 않는 문진들……. 나카노네 고만물상에서 취급하는 물건들은 골동품적인 가치라고는 전혀 없는, 그저 시간의 기억을 담은 오래된 가재도구들이다. 어떤 이에게는 계속해서 찾아오던 진귀한 물건인 반면, 어떤 이에게는 그저 쓰레기에 불과한 잡동사니들을 진열해놓고 손님들을 기다리고 있다.

손님들은 각자 사연들을 안고 나카노네 고만물상을 찾는다. 그리고 인간과 인간이 마음으로 만나는 이곳에서 서로간의 소통을 통해 일종의 치유를 경험하고 돌아간다. 어떤 이는 마음의 짐이었던 옛사랑에 대한 미안함을 털고 돌아가고, 어떤 이는 소중한 추억을 얻어 돌아가기도 한다. 손님들에게도, 고만물상 4인방에게도 나카노네 고만물상은 새로운 일보를 내딛기 위한 일종의 치유의 공간인 셈이다. 그리고 여기에 모인 사람들은 ‘새것이기 때문에, 잘 팔리기 때문에’라는 세상의 가치 기준에는 과감하게 등을 돌리고 나름대로 자신에게 소중한 것을 스스로 발견하고 잡아가며 씩씩하게 ‘마이 페이스’로 살아가고 있다.

그들 마이 페이스 인생들을 넉넉한 웃음으로 품고 있는 나카노네 고만물상처럼, 이 소설은 그런저런 생활을 하면서 평범한 매일을 살아가고 있는 우리 보통사람들에게 소소한 일상 속에 깃든 작은 행복을 바라볼 수 있는 마음 따뜻한 여유를 선사하고 있다.

리뷰/한줄평23

리뷰

8.2 리뷰 총점

한줄평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