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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나무 사이로 걸어가니 내 키가 커졌다
호원숙
샘터 2006.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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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작가의 말
1 아침 산책
안전거리 / 복수초 피는 날 / 고도의 벚꽃 / 아침 산책 / 풍경에 대한 그리움 / 아차산 산책/ 마음속의 어둠 / 늙음에 대하여 / 미쳐야 미친다 / 식물에게 / 운문사에서 / 산 속의 평화/ 인왕산 성곽 길을 걸으며 / 판타지가 필요할 때

2 단순한 마음
큰 나무 사이로 걸어가니 내 키가 커졌다 / 겨울 산을 오르며 / 강물이 풀리려면 / 수선화 피는 계절 / 4월의 아침 / 칭찬받는 아이처럼 / 푸른 성모님 / 작은 선행 / 은혜의 집 / 장마 / 박고안 신부님의 장례 미사 / 은하수 가는 길 / 대림의 계절 / 단순한 마음 / 미래를 점치고 싶지만

3 별을 찾아서
그리운 저녁 준비 / 리움에서 만난 사랑 / 고희동을 만나다 / 김환기의 <항아리와 시> / 와 의 세계, 홍정희 / 오랜 친구 한애규 / 아이의 눈 / 안개와 파스텔 화 / 경복궁이 보이는 화랑 / 비 오는 날 창덕궁에서 / 가고 싶었던 장욱진의 옛집 / 석주선 박물관 / 분청사기의 매력에 흠뻑 빠져서 / 호암 미술관 가는 길 / 별을 찾아서

4 꿈꾸는 시간
버리는 것도 능력 / 수능 전야 / 오빠의 하얀 집 / 왜 나는 시인인가 / 초정 선생님의 부음을 듣고 / 취한 말〔馬〕들의 시간 / 옷을 생각한다 / 직장의 추억 / 물건 예찬 / 밥상을 차리며 / 꿈꾸는 시간

5 엄마의 초상
모녀의 시간 / 세 모녀 / 연년생 동생 / 능소화의 비밀 / 누나의 슬픔 / 엄마의 연애 소설 / 엄마의 귀향 / 바티칸 가는 길 / 아버지의 초상

저자 소개 1

1954년 서울에서 호영진 박완서의 맏딸로 태어났다. 경기여중고와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국어교육과를 졸업했다. 《뿌리깊은 나무》 편집기자로 일했고, 1992년 박완서 문학앨범에 일대기 「행복한 예술가의 초상」을 썼다. 2011년 어머니가 돌아가신 후 아치울에 머물며 『박완서 소설 전집』 『박완서 산문집』 등을 출간하는 데 관여했으며, 『나목을 말하다』와 박완서 대담집 『우리가 참 아끼던 사람』 『박완서의 말』을 엮었다. 그 밖에 쓴 책으로 『큰 나무 사이로 걸어가니 내 키가 커졌다』 『엄마는 아직도 여전히』 『그리운 곳이 생겼다』 『엄마 박완서의 부엌 : 정확하고 완전한 사랑
1954년 서울에서 호영진 박완서의 맏딸로 태어났다. 경기여중고와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국어교육과를 졸업했다. 《뿌리깊은 나무》 편집기자로 일했고, 1992년 박완서 문학앨범에 일대기 「행복한 예술가의 초상」을 썼다. 2011년 어머니가 돌아가신 후 아치울에 머물며 『박완서 소설 전집』 『박완서 산문집』 등을 출간하는 데 관여했으며, 『나목을 말하다』와 박완서 대담집 『우리가 참 아끼던 사람』 『박완서의 말』을 엮었다.

그 밖에 쓴 책으로 『큰 나무 사이로 걸어가니 내 키가 커졌다』 『엄마는 아직도 여전히』 『그리운 곳이 생겼다』 『엄마 박완서의 부엌 : 정확하고 완전한 사랑의 기억』 『아치울의 리듬』과 동화 『나는 튤립이에요』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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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06년 04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249쪽 | 432g | 150*210*20mm
ISBN13
9788946415461

출판사 리뷰

1 아침 산책_ 아침마다 만나는 늘 새로운 자연
작가 스스로가 좋은 습관이라고 생각하는 아침 산책 중에 만나는 식물과 자연, 절기의 향기를 전한다. 주변의 사소한 사물들의 생명력을 대하면서 활기를 찾는 그만의 작은 여정을 볼 수 있다.

2 단순한 마음_ 생의 찬미와 감사의 기록
겸허한 묵상의 글로 기도하는 마음의 기록이다. 자신의 뜻대로 되지 않을 뿐만 아니라 너무 천박하고 각박하게 흘러가는 세상에 대한 우려와 자기반성, 그리고 진정으로 모든 것이 잘되기를 간구하는 글이다. 여기에 인용된 성서 구절들은 종교의 경계를 뛰어넘어 잔잔하고 따뜻한 감동과 평화로움을 주고 마음을 숙이게 만든다.

3 별을 찾아서_ 박물관, 미술관에서 작품을 만나는 기쁨
규장각을 비롯한 박물관, 미술관에서 작품을 접하는 순간의 감동을 전한다. 가깝게 접할 수 있는 것, 자신에게 다가온 것을 향유하는 기쁨, 묻혀 있는 아름다움을 발견하는 즐거움, 오래된 문화의 향기를 맡아 전하려는 노력을 보여 준다. 등장하는 작품들이 대중적인 인기가 있거나 화제가 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더욱 가치가 있는 글들이다.

4 꿈꾸는 시간_ 계속 꿈꾸는 생활
대부분의 사람들은 50대를 인생을 넘어서는 후반기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호원숙은 50대를 인생의 내리막길로 보지 않고 더욱 나은 모습이 되기 위해 노력한다. 키가 더 커지길 바라고 영혼을 더 고양시키려는 노력과 긴장감을 보여 준다. 약해지고 늘어지고 초라해지는 자신을 불러일으켜 자존심을 회복하고 감사의 마음을 가지려고 한다.

5 엄마의 초상_ 호원숙이 말하는 어머니, 박완서
어머니로서, 원로 작가로서, 여성으로서의 모습을 근거리로 조망하며 박완서의 내면의 풍경을 비춰 준다. 자연인으로서 늙어 가는 모습, 전문 작가와 예술가의 삶, 공인으로서의 처세, 가족의 일원으로서 끊임없이 노력하는 면모를 진정한 존경과 사랑, 연민의 눈길로 꾸밈없이 보여 준다. 이런 모습들은 호원숙이 박완서의 딸이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그가 그리는 박완서의 진솔한 모습을 통해 진정한 예술가의 면모와 여성성의 강인함과 용기를 볼 수 있다.

추천평

무심히 지나칠 수 있는 사소한 것들까지도 사색의 깊은 우물에 넣어 감칠맛 나는 언어로 건져 올리는 호원숙의 인생관은 아름답고 긍정적이며, 수수하고 지혜롭다. 아침 산책 길에서 그가 들려주는 솔직한 이야기들은 우리의 일상을 평범함 속의 비범한 축제로 만들고, 나직이 속삭이는 그림 이야기들은 우리를 생활 속의 예술로 초대한다. 작가가 산에서 즐겨 마신다는 한 잔의 홍차처럼 따뜻한 여운을 주는 이 책을 끝까지 다 읽고 나면 하루 한순간을 더욱 소중히 여기며 살고 싶은 열망이 싹터 올라 새삼 행복해진다.
- 이해인(수녀,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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