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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색
목은시고 권지십이 목은시고 권지십삼 목은시고 권지십사 목은시고 권지십오 목은시고 권지십육 목은시고 권지십칠 목은시고 권지십팔 목은시고 권지십구 목은시고 권지이십 목은시고 권지이십일 목은시고 권지이십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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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년은 봄이 일러 누런 먼지가 넘쳐나니
남쪽 밭 늙은 농부가 공연히 서글프다네 위로 구중궁궐의 임금님 깊은 마음에 알리니 국가의 종묘에 즐겁기 못함 마음 상하도다 은의 탕왕이 제사하되 6가지로 자책하니 하늘의 뜻이 잠간 사이에 되올리게 되었다 파란 구름의 신통한 술법 빠르기 우뢰 같고 청사의 주문을 밤에 아뢰니 그 소리 화창하다 늦저녁 물방울이 잠시 적셔 뿌리더니 밤 들자 처마의 고드름이 등잔 앞에 매달리다 병든 이 일어 앉아 기뻐 미치려 하니 녹을 먹어 한가한 삶이라 은총 빛을 입다 하늘에 빌어 영원한 천명으로 우리 임금 받들고 네 계절이 고르고 화창하여 백성의 재물 넉넉하네 보리 언덕의 누런 구름은 땅에 깔려 멀고 벼 밭의 파란 물결은 하늘에 이어 흔들린다 누가 아나, 하느님은 깊은 생각을 가지고 있어 끝내 억조창생에게 처음과 끝을 보존하게 함을 작은 시 읊어 기쁜 비 노래로 늘어 놓으니 의당 늙은 목은의 잊지 못하는 정 가엾게 알라 --- p. 207-2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