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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내면서 하고 푼 이야기
제1부. 죽음 인문학: 죽음, 삶의 마지막 여행 1. 죽음은 행복한 마지막 가. 죽음은 행복이다 나. 죽음은 제 집으로 돌아감이다 다. 죽음이란 무엇을 말함인가 라. 삶에서 죽음에 이르기까지 마. 혼이 가는 곳은 어디일까 2. 죽음은 삶을 완성한 자의 몫이다 가. 불평등한 죽음 나. 죽음을 일컫는 말들 다. 뒈졌다는 말과 삶의 그릇 라. 마무리 한마디 제2부. 훈장 인문학: 죽을 때까지 이 걸음으로 1. 내가 '민주화운동관련자'가 된 까닭은 가. 1970년대 대한민국 정치 상황 나. 나와 긴급조치 다. 헌법재판소의 '3.21 긴급조치 위헌결정'을 접하며 라. 황보윤식 긴급조치 위반 인천지법 재심에 붙여 2. 내가 5.18광주민주유공자가 된 까닭은 가. 5.18광주민중항쟁 기의 나. 반미운동과 아람회 사건 다. 아람회 사건, 재심에서 무죄선고와 그 의미 라. 아람회 사건 재심청구 내용, 부분 보완 마. 아람회사건 언론보도 등 제3부. 미래 인문학: 우리가 미래를 향해 감이 옳지 않겠는가 1. 씨알 인문학: 씨알 사상 학제적 연구 '함석헌학회' 창립 2. 후광 인문학: 후광학을 창시하자, 그 필요성 인식 가. 한국의 정치사상학 나. 한국 정치의 문제점과 후광학 창시의 필요성 다. 김대중의 정치가 한국 정치에 미친 영향 3. 환경 인문학: 환경역사학과 인류세 가. 들어가며 한마디 나. 인류세 담론이란 다. 인류세 담론의 시작 라. 인류세 시점 문제 마. 자본주의와 인류세 바. 나가면서 한마디 4. 미래 인문학: 시대의 '낌새'를 꿰뚫어 보는 지혜 가. 들어가며 한마디 나. 반평화/우경화가 오게 된 원인 다. 중국의 평화 전략과 미국의 반평화 전략 라. 세계의 우경화/자본화 낌새 마. 마치면서 한마디 5. 통치 인문학: 윤석열이 있는 한 대한민국에는 미래가 없다 가. 귀태적 정치세력이란 나. 소강주의 정치와 윤석열 다. 촉견폐일과 윤석열 라. 마치면서 한마디 6. 통일 인문학: 우리 땅 분단과 고착 음모의 내막, 그리고 통일방안 가. 들어가며 한마디 나. 한반도 분단 음모의 내막 다. 한반도 분단 고착화 음모 라. 먼저 통일 준비를 하자 마. 맺으면서 한마디 7. 평화 인문학: 함석헌식 중립주의 평화통일론 가. 들어가며 한마디 나. 평화, 어원과 함석헌의 해석 다. 평화 유전자, 마니산과 참성단 라. 함자의 탈국가주의 평화사상 마. 함자가 말하는 우리 땅 평화통일론 바. 마치면서 한마디 8. 농사 인문학: 생각하는 농민이어야 나라가 산다 가. 들어가며 한마디 나. 한국농촌 파괴의 역사적 배경 다. 농촌/농민의 계급 분화와 그 현장 라. 농촌은 자본주의로 가서는 안 돼 마. 맺으면서 한마디 9. 열린 인문학: 같이살기운동을 일으키자 가. '같이살기' 꿈틀거림을 부른다 제4부. 권력 인문학: 국가폭력-참혹한 고문은 사라져야 1. 들어가며 한마디 2. 고문 폭력의 기원 3. 국가폭력-고문의 참상 4. 고려와 조선시대 고문 폭력 5. 일제강점기 고문 폭력 6. 대한민국 독재권력과 고문 폭력 7. 나는 왜 고문 폭력을 당했나 8. 마치면서 한마디 [부록]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가 밝힌 아람회사건의 진상규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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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역사학을 전공하고 솝개산/소백산 자락에 들어와 농사를 짓고 있는 농사農士입니다. 나는 나름의 역사관을 가지고 있습니다. 위로부터 역사가 아닌, 아래로부터 역사, 서양/유럽 중심 역사관(경쟁주의적)이 아닌, 아시아/우리 민족 중심의 역사관(상호부조적)입니다. 이러한 역사인식을 가지고 우리 민족의 역사를 이야기합니다.
나이가 들어, 내 삶을 돌아보니, 나의 훌륭한 스승은 세상을 올곧고 바르게 살아가는 평범한 씨ㅇㆍㄹ민중이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나는 무의식중에 풍류인은 아니지만 아나키적 풍류인으로 살아왔음을 느낍니다. 우리는 천부인권/자유를 가지고 나온 인간입니다. 때문에 개인이 권력과 기구, 그리고 제도와 조직으로부터 통제와 간섭, 압제를 받아야 할 아무런 이유가 없다고 봅니다. 나는 이 천부적 자유와 평등한 권리/인권을 지키기 위하여 인간의 자유를 구속하는 어떤 권력도 반대합니다. 특히 정치권력의 ‘세뇌된 공작’, 종교, 문화, 경제, 사회적 교조주의를 반대합니다. 이것이 〈죽을 때까지 이 걸음으로 2〉를 책으로 내는 이유입니다. 이 책은 인문학에 바탕을 두고 4부로 나누어 썼습니다. 제1부. 죽음 인문학: 삶의 마지막 여행이라는 주제로, 제2부. 훈장 인문학: 죽을 때까지 이 걸음으로이라는 주제로, 제3부는 미래 인문학: 우리가 미래를 향해 감이 옳지 않겠는가, 그리고 제4부는 권력 인문학: 국가폭력-고문은 있어서는 안 돼 라는 주제로 글을 써보았습니다. 이 책을 민본주의, 자유주의, 협화주의, 소통주의, 민족통일을 신념으로 삼고 정의롭게 도덕적, 양심적으로 살아가는 씨ㅇㆍㄹ자유인 모든 이에게 존경과 다솜을 담아 드립니다. ---「글머리말」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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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특징]
긴급조치 위반과 아람회 사건의 당사자가 직접 쓴 기록으로, 부록에 진실화해위원회의 진상규명 결정문 전문을 함께 실어 증언과 공적 기록을 나란히 놓았다. 죽음·훈장·미래·권력이라는 네 갈래 인문학으로 구성되어, 개인의 생사관에서 시작해 국가폭력의 고발로 끝나는 넓은 진폭을 한 권에 담았다. 함석헌학회 창립 발기인이자 함석헌평화연구소를 세운 저자가 함석헌의 글 전체를 통독한 바탕 위에서 쓴 글이라, 인용이 아니라 소화된 사유로 함석헌을 다룬다. 소백산 자락에서 농사를 지으며 쓴 '농학일치(農學一致)'의 글이어서, 농촌 현실과 인류세 담론이 관념이 아니라 생활의 자리에서 만난다. 544쪽 전체가 경어체로 쓰여, 논증하는 글이 아니라 말을 건네는 글의 호흡을 지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