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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 말 사랑만이 답입니다
1부 남몰래 혼자 부르고 싶은 이름 : 세상의 모든 애인들에게 사랑이 올 때 | 사랑 1 | 약속 | 가을 편지 | 강변 | 나의 소망 | 단순한 사랑 | 몽환 | 살아갈 이유 | 태풍 소식 | 그러므로 | 별 | 떠난 자리 | 비밀일기 1 | 휘청 | 너도 그러냐 | 나무 | 사무쳐요 | 하나님만 아시는 일 | 사랑은 언제나 서툴다 | 개양귀비 | 그 말 | 사랑은 | 사는 법 | 근황 | 나 오늘 왜 이러죠 | 이별 | 가슴에 남아 보석입니다 | 섬 | 가슴이 콱 막힐 때 | 진종일 | 들국화 1 | 전화선을 타고 | 어떤 문장 | 가을의 약속 | 그리운 사람 너무 멀리에 있다 | 바람이 분다 | 별리 | 말은 그렇게 한다 | 오늘도 그대는 멀리 있다 | 겨울 차창 | 언제까지 | 하나님께 | 너를 알고 난 다음부터 | 떠나는 사람에게 | 사랑 2 | 이제 바람이 찹니다 | 모를 일 | 끝내 하지 못한 말 | 들국화 2 | 나무에게 말을 걸다 | 내가 너를 | 바람에게 묻는다 | 그리움 | 배회 | 산수유꽃 진 자리 | 사랑의 기쁨 | 첫눈 | 보고 싶다 | 꽃 1 2부 당신 있음이 그냥 행복이다 : 세상의 모든 아내들에게 선물 1 | 너에게 감사 | 점 | 봄비 | 부끄러움 | 뜻대로 하소서 | 나의 사랑은 가짜였다 | 사랑의 방식 | 바람 부는 날 | 사랑에 답함 | 꽃 2 | 꽃 3 | 맑은 하늘 | 벗은 발 | 주제넘게도 | 때로 사랑은 | 꽃 4 | 비밀일기 2 | 끝끝내 | 연애 | 오랜 사랑 | 그런 사람으로 | 다시없는 부탁 | 선물 2 | 비단강 | 맨발 3부 너를 생각하면 가슴속에 새싹이 돋아나 : 세상의 모든 딸들에게 봄의 사람 | 너에게 고마워 | 사랑받는 사람 | 청춘을 위하여 | 혼자서 | 웃기만 한다 | 서로가 꽃 | 축하 | 사랑 3 | 너를 두고 | 행복 | 내가 사랑하는 사람 | 태풍 다음 날 | 오지 못하는 마음 | 너의 이름 | 아이와 작별 | 안부 | 멀리서 빈다 | 너에게 보낸다 | 잘 가라 내 사랑 | 너의 총명함을 사랑한다 | 청춘을 위한 자장가 | 머플러를 사서 보낼게 | 너 떠난 뒤 | 좋다 | 그래도 | 너에게 안녕 | 참말로의 사랑은 | 꿈꾸노니 | 용납하옵소서 |
羅泰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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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이 있을 때보다
멀리 있을 때 자주 그의 눈빛을 느끼고 아주 멀리 헤어져 있을 때 그의 숨소리까지 듣게 된다면 분명히 당신은 그를 사랑하기 시작한 것이다 _ 〈사랑이 올 때〉, ---p.14 보고 싶었다 많이 생각이 났다 그러면서도 끝까지 남겨두는 말은 사랑한다 너를 사랑한다 _ 〈그 말〉, ---p.60 사랑하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더 많이 사랑하는 사람이 단연코 약자라는 비밀 지고서도 오히려 기분이 나쁘지 않고 홀가분하기까지 한 게임 _ 〈너에게 감사〉, ---p.156 사랑이 찾아올 때는 엎드려 울고 사랑이 떠나갈 때는 선 채로 울자 그리하여 너도 씨앗이 되고 나도 씨앗이 되자 끝내는 우리가 울울창창 서로의 그늘이 되자. _ 〈봄비〉, ---p.160 세상에 와서 내가 하는 말 가운데서 가장 고운 말을 너에게 들려주고 싶다 세상에 와서 내가 가진 생각 가운데서 가장 예쁜 생각을 너에게 주고 싶다 _ 〈너를 두고〉, ---p.238 어딘가 내가 모르는 곳에 보이지 않는 꽃처럼 웃고 있는 너 한 사람으로 하여 세상은 다시 한번 눈부신 아침이 되고 어딘가 네가 모르는 곳에 보이지 않는 풀잎처럼 숨 쉬고 있는 나 한 사람으로 하여 세상은 다시 한번 고요한 저녁이 온다 가을이다, 부디 아프지 마라. _ 〈멀리서 빈다〉, ---p.25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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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제이홉이 추천하고 100만 독자가 사랑한 나태주의 사랑시 116편
읽는 시집을 넘어, 내 손으로 완성하는 세상에 하나뿐인 사랑의 책 “사랑만이 답입니다. 사랑만이 남습니다.” 반세기 넘게 삶과 사람을 노래해온 나태주 시인의 사랑시를 이제 손으로 직접 쓰며 만난다. 『사랑만이 남는다 필사집』은 그가 써온 사랑의 문장들을 한 글자씩 천천히 옮겨 쓰며 다시 마음에 새길 수 있도록 구성한 책이다. 이번 필사집은 연인을 향한 설렘과 그리움에서 시작해 오랜 시간을 함께 살아온 부부의 사랑, 자녀를 바라보고 응원하는 부모의 마음까지 한 사람이 살아가며 경험하는 다양한 사랑의 모습을 담았다. 원작의 정서를 살려 ‘세상의 모든 애인들에게’, ‘세상의 모든 아내들에게’, ‘세상의 모든 딸들에게’라는 3부 구성을 그대로 유지하고, 사랑에 관한 시 116편을 직접 옮겨 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시를 눈으로 읽을 때와 직접 손으로 써볼 때 마음에 남는 깊이는 다르다. 『사랑만이 남는다 필사집』은 한 편의 시를 천천히 읽은 뒤 넉넉한 필사면에 직접 옮겨 쓸 수 있도록 큰 판형과 여유 있는 지면으로 구성했다. 사랑이 시작될 때의 설렘, 보고 싶은 사람을 기다리는 마음, 가까운 사람에게 미처 전하지 못한 고마움, 오랜 이별 끝에도 사라지지 않는 그리움까지. 독자는 한 글자씩 시를 옮겨 쓰며 자연스럽게 자신의 사랑을 돌아보게 된다. 나태주 시인은 ‘시인의 말’에서 “시는 읽는 글이지만 때로는 손으로 써볼 때 더욱 깊이 마음에 들어온다”고 말한다. 눈으로 지나쳤던 문장을 천천히 손으로 옮겨 쓰는 동안 그 말은 어느새 자신의 마음이 되고, 잊고 있던 얼굴과 지나간 시간이 다시 떠오른다. 이 책은 단순히 시를 따라 쓰는 필사책에 머물지 않는다. 나를 사랑해준 사람, 내가 사랑했던 사람, 지금 곁에 있는 사람을 떠올리며 사랑의 기억을 천천히 되짚어보는 책이다. 읽는 시에서, 손으로 새기는 시로 연인에서 아내로, 다시 딸에게로 이어지는 ‘사랑의 생애’ 『사랑만이 남는다 필사집』은 사랑에 관한 시 116편을 하나의 감정적 흐름으로 엮었다. 1부 ‘남몰래 혼자 부르고 싶은 이름: 세상의 모든 애인들에게’에는 사랑이 막 시작된 순간의 설렘과 기다림, 보고 싶은 마음, 이별 뒤에도 남아 있는 그리움이 자리한다. 좋아하는 사람의 목소리를 듣고 싶은 마음, 멀리 있는 사람을 떠올리는 순간, 끝내 전하지 못한 사랑의 말들이 한 편 한 편 이어진다. 2부 ‘당신 있음이 그냥 행복이다: 세상의 모든 아내들에게’에서는 사랑의 표정이 달라진다. 오랜 시간을 함께 살아온 사람의 하루를 걱정하고, 곁에 있다는 사실만으로 고마워지는 사랑을 만난다. 특별한 사건보다 함께 밥을 먹고 안부를 묻는 평범한 일상 속에서 오래 이어지는 사랑의 순간들이 담겨 있다. 3부 ‘너를 생각하면 가슴속에 새싹이 돋아나: 세상의 모든 딸들에게’에는 자녀의 삶을 응원하고 지켜보는 부모의 사랑이 자리한다. 사랑하는 사람을 붙잡기보다 자기 삶을 살아가도록 응원하고, 멀리 떨어져 있어도 안부를 묻고 축복하는 마음을 통해 사랑의 의미를 한층 넓혀간다. 가슴 뛰는 사랑에서 함께 살아가는 사랑으로, 다시 누군가의 삶을 축복하는 사랑으로. 사랑은 연인의 감정에서 시작하지만 그곳에만 머물지 않는다. 함께 살아가는 사람을 향한 마음으로, 또 누군가의 앞날을 바라보고 응원하는 마음으로 깊어지고 넓어진다. 독자는 116편의 시를 따라 쓰면서 나태주의 사랑시뿐 아니라 자신이 살아오며 경험한 사랑의 여러 얼굴과도 만나게 된다. 스무 점의 그림 앞에서 한 번 더 머무는 시간 내 글씨와 마음을 더해 완성하는 단 하나의 선물 필사의 시간을 더욱 풍성하게 해주는 것은 책 곳곳에 수록된 명화다. 스카겐의 바다와 저녁빛을 담아낸 라우리츠 툭센, 햇살이 머무는 방과 사람들의 조용한 일상을 그린 안나 안케르, 꽃과 정원, 바다와 계절의 빛을 화사하게 표현한 차일드 해섬의 작품 20점을 시와 함께 배치했다. 하늘과 바람을 노래한 시 곁에는 푸른 바다가, 사랑하는 사람을 떠올리는 문장 옆에는 꽃이 만발한 정원이, 기다림과 그리움의 시 곁에는 노을과 겨울밤이 펼쳐진다. 그림은 시의 내용을 그대로 설명하기보다 시를 읽고 난 뒤 남는 감정과 풍경을 조용히 이어준다. 필사하는 독자는 한 편의 시를 읽고 쓰는 동시에 한 점의 그림 앞에서 잠시 머무르게 된다. 문장과 그림, 손으로 쓰는 시간이 만나면서 『사랑만이 남는다』는 기존 시집과는 또 다른 독서 경험을 만들어낸다. 그리고 누군가에게 전하고 싶었던 마음이 있다면 이 책에 대신 써보아도 좋다. 나를 사랑해준 사람, 내가 사랑했던 사람, 지금 곁에 있는 사람, 멀리서 행복하기를 바라는 사람. 한 편의 시를 쓰는 동안 한 사람을 떠올리고, 한 페이지를 채울 때마다 사랑했던 시간이 책 안에 남는다. 마음을 전하고 싶은 사람이 있다면 완성된 책 한 권을 건네는 대신 그 사람을 생각하며 직접 써 내려간 시간을 함께 선물해보자. 처음에는 나태주의 시집, 다 쓰고 나면 세상에 하나뿐인 우리의 책. 천천히 쓰고 나면 마지막에는 사랑만이 남는다. “이번에는 나의 시를 읽는 데서 그치지 않고 직접 써보시기를 권합니다. 세상의 모든 애인들을 생각하며, 모든 아내들을 생각하며, 모든 딸들을 생각하며 천천히 써보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그 끝에서 지금 곁에 있는 사람과 지나간 사람, 나를 사랑해준 사람과 내가 사랑했던 사람을 한 번쯤 떠올려보셨으면 합니다.” _ 시인의 말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