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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권
영어판 2판 서문 ·················xxi 영어판 번역자 알림 ···············xxiv 독일어판 2판 서문 ················xxv 서론 1. 사회주의 사상들이 거둔 성공의 비결 ······3 2. 사회주의에 대한 과학적 분석의 금지 ······9 3. 사회주의 분석의 접근 방식들?문화적·심리학적 연구와 사회학적·경제학적 연구 ········18 제I부 자유주의와 사회주의 제1장 소유권 1. 소유권의 본성 ················25 2. 폭력과 계약 ·················36 3. 폭력 이론과 계약 이론 ············47 4. 생산수단의 집단적 소유권 ··········54 5. 재산권 진화의 이론 ·············58 제2장 사회주의 1. 국가와 경제의 활동 ·············66 2. 사회주의 이론에서 말하는 ‘기본권들’ ······70 3. 집단주의와 사회주의 ·············80 제3장 사회적 질서와 정치적 헌법 1. 폭력의 정책과 계약의 정책 ··········95 2. 민주주의가 하는 사회적 기능 ·········99 3. 평등이라는 이상 ··············111 4. 민주주의와 사회민주주의 ··········116 5. 사회주의 공동체들의 정치적 헌법 ······126 제4장 사회질서와 가족 1. 사회주의와 성적 문제 ············131 2. 폭력 시대의 남성과 여성 ··········135 3. 계약 사상의 영향을 받은 결혼 ········145 4. 결혼 생활에서 생기는 문제들 ········152 5. 자유연애 ·················161 6. 매춘 ···················170 제II부 사회주의 공동체의 경제학 1편 고립된 사회주의 공동체의 경제학 제5장 경제적 활동의 본성 1. ‘경제적 활동’ 개념 비판에 대한 의견 ·····179 2. 합리적 행동 ················182 3. 경제 계산 ·················184 4. 자본주의적 경제 ··············202 5. ‘경제적’인 것에 대한 더 좁은 개념 ······206 제6장 사회주의에서 생산을 조직하기 1. 생산수단의 사회화 ·············212 2. 사회주의 공동체의 경제 계산 ········217 3. 최근의 사회주의 학설들과 경제 계산 문제들 ··226 4. 경제 계산 문제 해결책으로서 인공적인 시장 ··232 5. 이윤을 낼 가능성과 생산성 ·········241 6. 총생산과 순생산 ··············248 제7장 소득의 분배 1. 자유주의와 사회주의에서 분배의 본성 ····259 2. 사회적 배당금 ···············262 3. 분배의 원리들 ···············265 4. 분배의 과정 ················272 5. 분배의 비용 ················277 제8장 정태 조건에서 사회주의 공동체 1. 정태 조건들 ················282 2. 노동의 비효용과 만족 ············283 3. ‘노동의 기쁨’ ················298 4. 노동에 대한 자극제 ·············303 5. 노동 생산성 ················321 제9장 사회주의에서 개인의 지위 1. 인사 선발과 직업 선택 ···········328 2. 예술과 문학, 과학과 언론 ··········333 3. 인격적 자유 ················341 제10장 동태 조건에서 사회주의 1. 동태적인 힘들의 본성 ············351 2. 인구의 변화들 ···············353 3. 수요의 변화들 ···············357 4. 자본량의 변화들 ··············360 5. 사회주의 경제에서 변화의 요소 ·······365 6. 투기 ···················368 7. 주식회사와 사회주의 경제 ··········374 제11장 사회주의의 실천 불가능성 1. 변화하는 조건에서 사회주의 경제가 가진 근본적 문제들 ····················379 2. 시도되었던 해결책들 ············381 3. 유일한 해결책인 자본주의 ··········392 2편 사회주의 공동체의 대외 관계 제12장 민족사회주의와 세계사회주의 1. 사회주의 공동체의 공간적 확장 ·······401 2. 이 문제에 대한 마르크스주의의 처리 ·····403 3. 자유주의와 국경 문제 ············406 제13장 사회주의에서 이주 문제 1. 이주 및 각 민족이 처한 조건의 차이들 ····409 2. 사회주의에서 탈집중화 경향 ·········412 제14장 사회주의에서 대외 무역 1. 자급자족과 사회주의 ············417 2. 사회주의에서 대외 무역 ···········418 3. 대외 투자 ·················419 3편 사회주의의 특별한 형태들 및 사이비 사회주의 제15장 사회주의의 특별한 형태들 1. 사회주의의 본성 ··············429 2. 국가사회주의 ···············432 3. 군국주의적 사회주의 ············449 4. 그리스도교 사회주의 ············456 5. 계획된 경제 ················463 6. 길드사회주의 ···············468 제16장 사이비 사회주의 체제 1. 연대주의 ·················477 2. 다양한 수탈 제안들 ·············485 3. 이윤 공유 ·················487 4. 혁명적 조합주의 ··············492 5. 부분 사회주의 ···············502 |
Ludwig Edler von Mi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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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크스주의에 따르면, 자본주의 사회에서 프롤레타리아는 반드시 사회주의적으로 생각한다. 그러나 왜 그런가? 산업, 수송, 그리고 광산에서 대규모 기업이 있기 전에는 왜 사회주의적 발상이 일어날 수 없었는가를 보기는 쉽다. 부(富)라는 실제 물리적 재산에 대한 재분배를 기대할 수 있는 한, 소득의 평등을 확보할 다른 방법은 누구에게도 떠오르지 않았다. 오로지 노동 분업의 발전이 유감스럽게도 분할할 수 없는 대규모 기업을 만들어 냈을 때만, 평등을 이루는 사회주의적 방법을 일깨우는 것이 필연적이게 되었다. 그러나 이것이 자본주의 체제 내에서 ‘나누어 갖는 것’의 문제가 전혀 있을 수 없다는 이유를 설명하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프롤레타리아의 정책이 반드시 사회주의여야 한다는 이유를 설명해 주는 것은 결코 아니다.
--- p.670 맨더빌(Mandeville)과 흄(Hume)은 질투의 강도가 질투하는 사람과 질투 대상인 사람 사이의 거리에 달려 있다고 평했다. 거리가 멀다면 사람은 자신을 질투 대상과 비교하지 않는다. 그리고 사실상 아무런 질투도 느끼지 않는다. 그렇지만 거리가 가까우면 가까울수록 질투는 더 커진다. 그래서 대중이 화내는 것이 증가한다는 사실로부터 소득 불평등이 감소하고 있음을 연역해 낼 수 있다. “탐욕스러움”이 증대한다는 이야기는, 카우츠키가 생각하듯이 빈곤이 상대적으로 증대된다는 증거가 아니다. 그것이 보여 주는 것은, 정반대로 계급들의 경제적 거리가 점점 더 줄어들고 있다는 점이다. --- p.720~7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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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주의가 존립 불가능하고 결국 무너질 수밖에 없다는 미제스의 설명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시장경제에서는 사람들의 가치평가가 가격으로 나타난다. 그런데 사회주의 혁명으로 가격을 폐지하면 사람들의 가치평가도, 또 그 가치평가의 변동도 알 수 없다. 가치평가의 변동을 모르면 정지된 시간에서 그저 단순 재생산만 반복할 수밖에 없다. 경제가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게 됨으로써, 시장경제 나라들에 비해서 후퇴하게 되는 것이다. 그러나 사회주의에서도 인구, 사람들의 선호, 생산성 등 수많은 요소에 변동이 불가피하게 일어날 수밖에 없다. 이에 직면해서 사회주의 정권의 중앙계획가들은 나름대로 경제 생산을 조정할 필요가 있다. 이때 그 조정에 참고하는 것이 무엇인가? 바로 이웃한 시장경제 나라들에서 보이는 국민들의 선호, 그리고 그때 결정되는 가격이다. 그래서 사회주의는 시장경제 나라들에 둘러싸인 경우, 그 나라들의 품목별 생산량과 가격을 참고함으로써 일정 기간 비능률적이나마 존속할 수 있다. 러시아의 사회주의 정권이 존속할 수 있었던 유일한 이유도 그 때문이다. 실제로 레닌도 사회주의 혁명 이후 경제난을 해결할 수 없었다. 그리고 중소 경영의 허용과 소비재 시장교환의 허용으로 물러설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레닌의 이러한 신경제정책이 신흥 부자층과 부농의 출현을 낳고, 이것이 정권의 안정을 위협하자, 그 후계자 스탈린은 붉은 정권의 안정을 위해서 신흥 부자층과 부농들을 시베리아 수용소로 내쫓고 산업을 다시 집단화하는 공포정치로 갈 수밖에 없었다. 레닌은 그나마 제한적으로 시장을 허용해 문제를 완화했지만, 스탈린은 이웃 시장경제 나라들의 가격을 참고하고, 오직 생산량을 늘리는 방식의 단순한 양적 성장만 할 수 있었다. 그러나 소비자의 선호 변화를 무시하다 보니 질적 성장을 이룰 수 없었다. 소비에트연방의 경제는 이후 시장경제 나라들의 발전에 근본적으로 뒤처지게 되었다. 석기 시대가 돌이 부족해서 끝난 것이 아니듯이, 스타하노프 정신에 의한 ‘석탄 생산량 얼마, 철강 생산량 얼마’ 하는 식의 생산 방식으로는 시간이 멈춰선 ‘항등 순환 경제’에 머물 수밖에 없었다. 따라서 미제스는 사회주의가 시장 가격의 폐지를 통해서는 존립할 수 없다는 것, 그리고 시장 가격의 폐지는 문명을 파탄시키고 원시시대로 되돌리는 것임을 알았다. 그는 역사주의와 마르크스주의의 문헌들을 정독하고 스스로 그것을 극복한 뒤에 비판했기 때문에, 그의 비판은 다른 어떤 비판과도 달랐다. 그것은 내부로부터 사회주의의 문제점을 인식하고 사회주의를 극복한 것이었다. 미제스는 진실을 추구하는 삶을 통해 사회주의에 대해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세밀한 비판을 남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