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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지향적 목표"에 빨리 노출되는 그리스도인이 겪는 부작용-"지향적 목표"를 "현재적 목표"로 오해하는 데서 오는 부작용
외식과 위선-감정의 병듦.정직의 희생 과정속의 인간을 존재화(고착화)시킨다 부적절하고 쓸데없는 죄책감을 가지게 된다 복음의 핵심의 오해 지시적 경향 인간의 책임영역을 보지 못하여 책임적 존재임을 포기하고 쉽게 하나님만을 바라보게 된다 2.그리스도인은 과정적(점진적.도상의)존재이다 성경의 증거 본문 과정적 존재성의 실제적 적용 과정적 존재성과 관련된 주요 내용들 3.그리스도인은 지향적 존재이다 성경의 증거본문 그리스도의 지향성의 실제적 적용 4.과정적이고 지향적인 그리스도인관을 기초로 하는 권면 지향적 목표와 실제적(또는 현재적)목표를 잘 분간하여 현재적 목표를 설정한다 교회 공동체에 개인별 돌봄이 요구된다 5.결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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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관심은, 적절한 평가는 하되 판단하여 끝내는 것이 아니라 현재의 모습이 그 어떠하더라도 치유적인 접근에 있어야 하리라고 생각합니다.사람은 살려야지 죽여야 하는 존재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우리 모두는 과정적인 존재입니다. 현재의 모습이 참으로 부끄러울 수 있습니다.(중략) 그것은 나의 현재 모습입니다.그러나, 현재의 모습이 나의 전체의 모습이나 진정한 모습인 것은 아닙니다. 현재의 모습은 과정적인 것입니다. 어느 누구도 현재에서 완전할 수 없으며, 지금보다는 내일의 모습이 더 성숙되어야 한다는 것이 해당되지 않을 정도로 완전히 성숙할 수가 없습니다. 지향적 목표를 향해 나서는 우리의 여정이 더욱 효과적이려면, 맺는 모든 관계 안에서 서로가 서로에게 치유적으로 대해주어야 할 것입니다.
--- p.7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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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생 이후의 삶을 어떻게 맞이해야 하는가?
신학과 정신의학의 접목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정신과 전문의 김진의 네 번째 저서이다. 『중생 이후의 삶을 어떻게 맞이해야 하는가』에서는 중생 이후를 사는 그리스도인들이 공통적으로 겪는 문제들과 문제 해결을 위해 필요한 의식에 대해 다루고 있다.
저자는 이 책에서 크게 두 가지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첫번째는 성화를 향해 나가는 ‘과정의 삶’을 어떻게 풀어야 할 것인가이다. 구원과 성화 사이의 과정에 있는 그리스도인들이 구체적으로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경험론적이고 귀납적인 방법으로 접근한다. 두 번째로 ‘그리스도인은 과정적이고 지향적인 존재이다’라는 개념을 통해 ‘그리스도인 됨’ 또는 ‘그리스도인의 정체성’에 대한 새로운 이해를 시도한다. 구원받은 이후, 그리스도인들이 겪는 공통적인 문제. 저자는 교회에서 하는 모든 활동에 늘 적극적이고 누구의 요청을 받으면 절대 거절하지 않는 한 형제를 보며 의구심을 갖게 된다. 20대 초반에서 중반을 넘어가는 사람에게 그렇게 성숙한 모습이 있다는 것이 조금은 이상하게 느껴졌기 때문이다. 그러나 알고 본 즉, 그 형제는 자신의 그런 행동들로 인해 자신의 삶이 상당히 침범당하는 것에 불만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리스도인이 거절한다는 것은 예수님의 말씀을 거스르는 것이라 생각하여 그렇게 행동하였던 것이다. 즉, 그리스도인은 성경에 쓰여진 대로 “원수까지 사랑하고 겉옷을 달라 하면 속옷까지 벗어 주어야 하는 것”이 당연한 것이라고 생각하였던 것이다. 여기서 저자의 문제 제기가 시작된다. 즉, 인격적 성숙을 이루지 못한 그리스도인들이 성경에서 말하는 “지향적 목표:를 무조건 당장에 따르려 하다 보니 겉으로나마 순종하며 지키는 외면의 자기와 그 목표에는 아직 미달되는 내면의 자기 사이에 괴리가 생기며 심한 갈등을 겪고 있다는 것이다. 그로 인해 자신의 감정을 ‘억압’하거나 ‘부정’하는 일이 대부분의 그리스도인에게 공공연하게 일어나고 있다는 것이 저자의 말이다. 결국엔 목표에 순응하지 못함으로 인해 죄책감을 갖게 되고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삶이 늘상 짐스럽게 여겨지고 기쁨이 사라지게 된다는 것이다. 이런 문제들은 중생과 최종적 성화 사이의 과정을 보지 못하고 중생이 되자마자 최종 성화의 수준에 있어야 한다는 생각에서 비롯된다. 저자는 이것은 복음의 핵심를 오해한 결과라고 말하며 그리스도인은 중생한 후 최종 성화에 이르는 머나먼 길을 가는 과정적 존재임을 이해하는 것이 우선적으로 필요하다고 역설한다. 과정적 존재성의 실제적 적용. 과정적 존재임을 인정했으면 이제 우리의 삶에 어떻게 구체적이고 실제적으로 적용해 나갈 것인지 6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① 우리 자신을 최종 성화를 향해 나아가는 아직은 부족한 과정적 존재로 인식했듯이 우리의 사고도 또한 이런 과정성에 기초하여 ‘어느 한순간의 나’ 또는 ‘어느 수준의 나’로 고정적인 존재인 양 존재화시키지 않도록 주의하여야 한다. 또한 타인도 과정적 존재로 인정해 주어야 한다. 그리하여 현재의 연약한 모습에도 불구하고 거기에 머무르지 않고 미래적 소망을 견지할 수 있어야 한다. ② 현재 있는 그대로의 자기를 정직하게 인정하고 그 모습으로 하나님께 나아가야 한다. 또한 이러한 관점을 하나님과 나와의 관계뿐 아니라 타인과의 관계에까지 적용하여 상대방이 나와의 관계에서 정직한 자기 모습으로 자유할 수 있도록 받아주는 태도를 키워야 한다. ③ 판단의 관점으로 끝내는 것이 아니라, 치유의 관점에서 살려야 한다. 그리스도인들은 말씀을 가지고 남을 판단하는 데 익숙한데 그보다는 적절한 평가는 하되 판단하여 끝내는 것이 아니라 맺는 모든 관계 안에서 서로가 서로에게 치유적으로 대해 주어야 한다. ④ 구원을 받고 나서도 자신 내면에서 일어나는 신앙에 대한 의문과 문제에 정직해야 한다. 우리는 처음부터 궁극적인 답을 가지고 신앙생활을 시작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우리에게는 물음이 있을 수밖에 없다. 그 물음은 더 높은 성숙의 단계로 올라서게 해주는 약이 될 것이다. 정당한 물음을 가지지 않고서는 진정한 성숙이 일어나지 않는다. ⑤ “해야 한다”라는 일방성을 극복해야 한다. 신앙을 단순하게 “무엇 무엇을 해야 한다”라는 식으로 받아들이기보다는 전체 맥락 속에서 과정적으로 생각하여 대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⑥ “지금은 못 합니다”라고 말할 수 있어야 한다. 하면 좋은 것이라도 자기가 감당할 수 있는 것이 있고 그렇지 못한 것이 있음을 인정하며 자기의 수준과 상황을 지혜롭고 선하게 고려하여 적절한 “아니오”를 할 수 있어야 한다. 그리스도인은 지향적인 존재이다. 진정한 그리스도인은 완전하지 않은 현재의 자기를 인정하고 지향적 목표를 향해 끊임없이 앞으로 나아가게 된다. 그에게는 하나님께서 심어 주신 영적 생명이 숨쉬고 있고 이 생명이 그를 지향적 목표를 향해 나아가도록 하기 때문이다. 이런 지향성은 자기와 사회 안에 실재하는 선과 악, 또는 목표와 실제 사이의 긴장을 견뎌내는 지혜와 능력의 배양을 요구한다. 지향적 목표를 이룰 능력이 없을 때 자신을 가혹하게 정죄하기보다는 그러한 자기를 인정하고 회개한 후 하나님의 은총 가운데서 자기가 자라가기를 기다리는 지혜를 발휘하여야 한다. 또한 어느 정도 사회적인 악이나 부족함과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지혜를 구해야 하며 그 악의 크기를 줄여가면서 점차적으로 극복하는 데까지 나아가도록 수고해야 한다. 이때 지향성의 책임적 주체는 성화를 향해 나아가는 그리스도인으로서의 내가 되어야 한다. 하나님의 은혜로만 변화되어 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에 감격하여 기꺼운 마음으로 하나님께서 진정 우리에게 원하시는 것을,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서 이루어 가도록 그리스도인 각자가 책임있는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임을 저자는 역설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