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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하는 역사 2
이영희의 한 · 일 고대사 이야기
이영희
조선일보사 2001.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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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1. 글 앞에
2. 연개소문의 여자와 아들
3. 대왕의 바다
4. 문무왕의 연인과 땅
5. 글 뒤에

저자 소개 1

李寧熙

1931년 일본 도쿄에서 태어났으며, 이화여고와 이화여대 영문과를 졸업했다. 한국일보 문화부장과 논설위원, 11대 국회의원, 한국여성문학인회 회장 등을 거쳐 현재 포항제철 인재개발원 교수이며 저술 활동에 전념하고 있다. 대한민국아동문학상, 대한민국교육문화상, 소천문학상, 해송동화상 등을 수상했다. 『별님을 사랑한 이야기』 등 창작 동화집 27권, 『사랑학 에세이』 등 에세이집 4권을 비롯해 일본 文藝春秋사에서 『또 하나의 만엽집』『枕詞의 秘密』『일본어의 진상』『불가사의한 일본어』『되살아나는 만엽집』『무서운 노래』 등의 저서를 냈다. 2009년 9월 현재 만엽집을 해독함으로써 일본
1931년 일본 도쿄에서 태어났으며, 이화여고와 이화여대 영문과를 졸업했다. 한국일보 문화부장과 논설위원, 11대 국회의원, 한국여성문학인회 회장 등을 거쳐 현재 포항제철 인재개발원 교수이며 저술 활동에 전념하고 있다. 대한민국아동문학상, 대한민국교육문화상, 소천문학상, 해송동화상 등을 수상했다. 『별님을 사랑한 이야기』 등 창작 동화집 27권, 『사랑학 에세이』 등 에세이집 4권을 비롯해 일본 文藝春秋사에서 『또 하나의 만엽집』『枕詞의 秘密』『일본어의 진상』『불가사의한 일본어』『되살아나는 만엽집』『무서운 노래』 등의 저서를 냈다. 2009년 9월 현재 만엽집을 해독함으로써 일본 고대사와 일본어의 진상을 캐는 격월간지まなほ(미나호)를 62호째 일본서 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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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01년 06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316쪽 | 599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73653133

책 속으로

문무가 일본을 찾은 때는 675년 2월. 그 전 해, 왕은 당나라에 항거한 고구려인을 받아들여 신라에 살게 했다. 또 신라 관리로 하여금 백제의 옛 땅을 관리하게 했다. 삼국을 통일한 신라로서 당연히 할 일을 한 것인데, 당 고종은 펄펄 뛰었다. 당시 당에 머물러 있던 문무의 동생 김인문을 신라 왕으로 삼아 당장 서라벌로 보내는 한편, 유인궤를 시켜 신라를 치게 했다.

문무왕은 당에 뇌물을 바쳐 사과했고, 당 고종이 이를 받아들여 간신히 왕위를 회복했다. 김인문은 다시 당으로 돌아갔다. 분통 터질 일이었다. 도대체 당나라의 참견에서 언제나 놓여날 것인가.

문무왕이 일본에 간 것은 그 직후의 일이다. 일본 국왕이 된 생부와 군사 동맹을 맺어 당과 맞설 작정이었다.

법회가 끝나자 법민은 수도 아스카를 향했다.

배는 넓고 정갈했다. 문무왕의 항해를 위해 특별히 지어진 이 신라 배엔 지통왕비도 동승했다. 츠쿠시에서 나니와까지의 즐거운 여정이다. 왕비는 아름다웠고 내외하지 않았다. 때로는 어머니 같고, 또 때로는 누이 동생 같아서 마음이 편했다. 그녀가 신라를 돕도록 남편을 설득한 것은 말할 나위 없다.

---pp.165~1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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