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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상품의 시리즈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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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서론 ㅣ 제국의 정치적 운명에 따른 비잔틴 미술의 세 단계

1. 제국의 수도 콘스탄티노플
콘스탄티누스 대제가 세운 도시 ㅣ 콘스탄티노플의 고전적인 유산 ㅣ 유스티니아누스에 의한 콘스탄티노플의 재탄생 ㅣ 위기의 시대 ㅣ 중기의 콘스탄티노플 ㅣ 콘스탄티노플의 쇠퇴

2. 이콘
이교도로부터 유래된 이콘 ㅣ 6세기의 이콘 ㅣ 교회의 이콘 ㅣ 성상파괴주의와 성상 신학 ㅣ 성상의 부활 ㅣ 대중 속의 이콘 ㅣ 성모

3. 비잔틴의 세속 미술
콘스탄티노플의 저택들 ㅣ 궁정의 생활 양식 ㅣ 전원생활

4. 비잔틴 교회, 변화의 신전
초기 비잔틴 교회 ㅣ 중기 비잔틴 교회 양식 ㅣ 중기 비잔틴 교회의 장식 체제 ㅣ 돔에 있는 그리스도 ㅣ 선택된 이야기들 ㅣ 지성소 ㅣ 나르텍스

5. 국경을 넘어선 비잔틴 양식
미술과 외교 ㅣ 이탈리아 ㅣ 팔라이올로구스 미술 ㅣ 르네상스

연대표
참고문헌
그림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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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저자 : 토머스 F. 매튜스
뉴욕대학교 연구소 미술사학과의 교수이다. 『신들의 충돌 : 초기 그리스도교 미술의 재해석』(1993), 『천상의 보물 : 아르메니아의 삽화 필사본』(1994, 로저위크와 공저), 『이스탄불의 비잔틴 시대 교회들』(1976)를 비롯하여 비잔틴 미술을 다룬 수많은 책을 저술했다. 또한 메트로폴리탄 박물관의 도록 『비잔티움의 영광』(1997)에 기고하기도 했다.
역자 : 김이순
홍익대학교 미술사학과와 뉴욕 주립대학교(버팔로) 미술사학과에서 석사학위를 받았고 홍익대학교에서 『전후의 용접조각』(2002)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서울대학교에서 박사후 연수과정을 마쳤다. MBC 한국조각평론상을 수상했으며, 현재 연세대학교와 홍익대학교에서 서양미술사, 한국근현대미술사 및 한국조각사 강의를 하면서 미술사 관련 글쓰기를 하고 있다. 『한국 근대 초상조각』, 『한국 용접조각과 실존주의』, 『드가와 발라동의 목욕하는 이미지』 등 다수의 논문을 발표했으며, 『북유럽 르네상스의 미술』, 『여성ㆍ미술ㆍ사회 : 중세에서 현대까지 여성미술의 역사』(근간 예정)를 번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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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06년 05월 08일
쪽수, 무게, 크기
200쪽 | 555g | 188*257*20mm
ISBN13
9788970843032

줄거리

<비잔틴 미술>의 제1장은 비잔틴 미술과 흥망성쇠를 함께한 콘스탄티노플을 다루고 있다. 특히 1장의 앞부분은 드넓은 로마 제국의 내부에서 발생하는 위기를 효과적으로 타개할 수 있는 요충지 비잔티움이, 콘스탄티누스 대제에 의해 제국의 수도로 건설되는 과정을 흥미롭게 묘사한다. 도시를 장식한 대규모의 각종 건물과 여러 기념주를 통해 권력과 미술의 결합 양상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제2장 ‘이콘’은 이교도의 패널화에서 유래한 이콘이 고대 로마의 초상화 전통과 결합되어 중세 르네상스까지 전해지는 과정을 보여준다. 그 과정에서 회화의 이데올로기적인 힘을 두고 벌어진 성상파괴주의 논쟁, 이콘이 발휘한 여러 가지 능력 등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제3장에서는 비잔틴 제국의 화려한 궁정과 저택을 소개하며, 이슬람 문화권을 포함한 지중해 세계의 패션, 필사본 회화에 나타난 전원생활 등 비잔틴 제국의 세속 영역을 미술을 통해 살펴보는 자리이다. 현재 100여 점이 남아 있는 상아 또는 뼈로 만들어진 조각품을 통해 고전고대를 융통성 있게 받아들이고 무엇보다도 인간을 낙관적이며 솔직하게 바라본 비잔틴 사람들의 인간관을 살펴볼 수 있다.

제4장은 비잔틴 전례의 중심이 된 교회가 채택한 평면도, 장식 체계 등을 초기부터 말기까지 시기별로 살펴보고 있다. 로마 가톨릭교회의 입장과 달리, 그리스도의 인성을 축복하고 그를 닮아감으로써 구원받는다는 동방 정교회의 입장이, 돔에 위치한 그리스도 판토크라토르 등 비잔틴 미술의 고유한 도상을 통해 나타남을 확인할 수 있다.

제5장 ‘국경을 넘어선 비잔틴 양식’은 비잔틴 미술이 지중해 연안을 중심으로 전 유럽으로 확산되었던 양상에 할애한다. 특히 이탈리아, 영국의 미술가들이 창조한 ‘이브의 창조’를 비교함으로써 문명의 확산 과정, 미술가 개인이 이미지를 표현하는 능력이 발전하는 과정을 추론해보며, 아울러 비잔틴 세계에서 남녀를 바라보는 관점도 찾아볼 수 있다. 또한 저자는 르네상스 건축이 고전고대를 되살렸다는 점은 오로지 세부에 국한되며, 브루넬레스키 등 르네상스 건축가들이 되살린 것은 전반적으로 비잔틴 교회였다는 것을 일깨워준다.

출판사 리뷰

흔히 많은 서양 미술사 책은 ‘선사시대-이집트-그리스ㆍ로마-중세-르네상스……’로 시대를 구분한다. 이러한 본류(?)를 중심으로 하면서, 이집트와 그리스 사이에는 미노스와 미케네 미술, 그리스와 로마 사이에 에트루리아 미술, 로마와 중세 사이에는 ‘비잔틴 문명’이 간간히 끼어든다. 앞서 언급한 ‘본류’에 비하면 이러한 미술에 할애하는 쪽수는 지극히 적다. 이는 지난 몇 세기 동안 지속되어온 서유럽 중심의 역사관과 시기 구분이 여전히 막강한 영향력을 보여주는 지점이라고 할 수 있겠다.

서양 중세 미술에 근간을 제공했던 비잔틴 미술의 실상이 이후 서구 미술 발전에 미친 영향력에 비해 알려진 바가 적은 것도 이러한 현상과 무관하지 않을 것이다. 아마 비잔틴 제국(곧 동로마 제국)이 서로마 제국의 멸망 후에 1000년 동안이나 지속되었음에도, 비잔틴 제국이 차지했던 지역이 이후 세계사를 주름 잡았던 열강들의 변방에서 그다지 주목받지 못했기 때문일지도 모르겠다. ‘역사는 승리한 자의 것’이라는 냉혹한 현실이 안타까울 뿐이다.

새로운 관점으로 미술 보기, 폭넓고 깊이 있는 미술 읽기를 표방한 예경의 아트라이브러리 시리즈에서 이번에 새로 선보이는 열여덟 번째 책 <비잔틴 미술>은 오랫동안 잊혀졌던 비잔틴 문명의 예술 전반에 대해 주제별로 광범위하게 접근했다. 비잔틴 제국의 수도 이스탄불(콘스탄티노플)의 흥망성쇠, 비잔틴 미술의 원동력이 된 이콘, 화려한 궁정생활을 엿볼 수 있는 패션, 상아와 금, 은으로 만들어진 눈부신 공예품들, 초기의 장대한 하기아 소피아 성당부터 시칠리아의 카펠라 팔라티나까지 규모와 장식이 다양한 교회, 국경을 넘어선 비잔틴 미술의 막대한 영향력 등을 망라한다.

이 책의 지은이는 통치자별 시대 구분에 맞춰 미술품들을 박물관식으로 분류하기보다는 비잔틴 미술이 쓰였던 공공 영역과 사적 영역, 종교 영역과 세속 영역을 넘나들면서 비잔틴 미술이 존재했던 맥락과 비잔틴 미술의 특성을 섬세하게 보여주고자 한다. 이를 통해 비잔틴 미술이 인간의 모습을 그리는 그리스, 로마 미술의 전통을 계승하고 발전시켜 결국 르네상스 인문주의의 산파 역할을 담당했음을 알려준다.

또한 120여 장의 컬러, 흑백 도판들, 지도, 비잔틴 교회와 저택의 단면도 등 이 책에 실린 다양한 시각 자료들을 통해 우리는 신비에 싸인 비잔틴 미술의 찬란한 영광을 충분히 짐작할 수 있으며, 고대 말기의 초기 그리스도교 시대부터 초기 르네상스에 이르기까지 서구 미술과 철학에 기초를 제공했던 비잔틴 미술의 잊혀진 그러나 찬란한 위상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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