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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로니카의 수건
홍진경
예경 2001.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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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1. 들어가며 - 그리스도와 마리아의 이미지

2. 성상과 그리스도의 얼굴
비잔틴 제국의 성상 논쟁
이콘화
성상을 인정하라
아케이로초이에토스
베로니카의 수건

3. 예수를 낳은 여인 마리아
마리아의 탄생
원죄 없이 잉태됨 - 무염시태
그리스도를 잉태했음을 알림 - 수태고지
마리아의 엘리사벳 방문

4. 어머니와 어린 아기
안나와 마리아, 아기 예수
마리아의 노래 - 마그니피캇
사크라 콘베르사치오네
세례 요한과 사도 요한 사이의 성모자

5. 그리스도의 유년 시절
탄생과 경배
이집트로의 피난과 휴식
성전에 바쳐진 아기 예수
속세의 아버지 목수인 성 요셉과 어린 예수
학자들과 어린 예수

6. 예언자로서의 그리스도
세례 요한
그리스도의 세례
악마의 유혹
예수와 사도들
예수와 여인들

7. 구세주로서의 그리스도
가나의 혼인잔치
라자로의 부활
예수의 영광스러운 변모
성전 정화
최후의 만찬

8. 수난, 부활, 그리고 승천
유다의 배신과 체포
모욕과 처형
피에타
부활
승천

저자 소개 1

Hong Jean-Kyeong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동양화과를 졸업하고, 독일 쾰른대학에서 서양미술사, 고전고고학, 교육학 전공으로 석사 및 박사학위를 받았다. 논문으로 「반종교개혁과 제수이트 교회 - 로마의 일제수 교회」, 「폼페이 벽화의 일루저니즘」, 「알베르티의 『건축론』제6서 연구」, 「알베르티의 공익적 종교 건축론과 그가 본 르네상스 건축가의 위상」, 「왜 less ist more인가? 현대 건축의 엘리티시즘 비판 시도」 등이 있다. 홍익대학교 디자인 미술원에서 강의를 하였고, 현재 숙명여대와 상명대 미술학과 대학원에 출강중이다. 역서로는 『도상학과 도상해석학』(공역), 『미술사학의 이해』,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동양화과를 졸업하고, 독일 쾰른대학에서 서양미술사, 고전고고학, 교육학 전공으로 석사 및 박사학위를 받았다. 논문으로 「반종교개혁과 제수이트 교회 - 로마의 일제수 교회」, 「폼페이 벽화의 일루저니즘」, 「알베르티의 『건축론』제6서 연구」, 「알베르티의 공익적 종교 건축론과 그가 본 르네상스 건축가의 위상」, 「왜 less ist more인가? 현대 건축의 엘리티시즘 비판 시도」 등이 있다.
홍익대학교 디자인 미술원에서 강의를 하였고, 현재 숙명여대와 상명대 미술학과 대학원에 출강중이다.

역서로는 『도상학과 도상해석학』(공역), 『미술사학의 이해』, 『당신의 미술관 1, 2』, 『집들이 어떻게 하늘 높이 올라갔나』 등이 있다. 『베로니카의 수건』, 『인간의 얼굴 그림으로 읽기』 등 저술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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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01년 05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210쪽 | 573g | 188*257*20mm
ISBN13
9788970841632

책 속으로

새로운 종교의 주체인 그리스도에 대한 상을 지니고자 했던 욕구는 대단했지만,우상 숭배에 대한 교리적 문제로 고민했던 사제와 교부들,그리고 독립적인 수도원의 수도승들,또한 영토 확장과 패권을 고려해야 할 군주들의 손익 계산이 끊임없이 교차하면서 크리스트교 주제의 시각적 표현에 대한 승인과 불허 역시 수 백년동안 번복되었다

--- p.11-12

마리아는 아기 예수를 무릎에 앉힌 채, 오른 손에 펜을 들고 천사가 펼쳐든 책에 그리스도를 위한 찬미가를 쓴다. 축제적 분위기를 한층 더 돋보이게 하려는 듯, 다섯 천사들이 성모자를 보필하고 있는데, 그 중 화면 양쪽 가장자리에 배치된 두 천사가 성모의 머리 위로 금관을 들고 있다. 금관을 이루고 있는 모든 형태들은 반짝이는 별 모습인데, 그 별들은 바로 하느님을 뜻하는 황금빛 태양이 내뿜는 성광聖光의 결정체인 듯 보인다.

등장 인물들은 화면 윗부분에 그려진 석재 아치 앞에 모여있으며, 그 바깥쪽으로는 멀리 전원 풍경이 전개되어 있다. 바다를 상징하는 바깥쪽 건물이나, 황금빛 태양의 성광으로 구성된 금관의 별들은 모두 마리아를 지칭하는 '바다의 별' 혹은 '아침의 별'이라는 의미를 지닌다.

보티첼리가 1480~81년에 그린 이 그림은 당시 그가 제작한 일련의 작품 중에서도 가장 아름다운 마리아를 보여준다는 평을 듣고 있다. 또한 이 작품은 보티첼리가 그린 원형 그림 중에서도 최초의 작품으로 알려져 있다. 이렇게 원형으로 그려진 그림을 톤도 Tondo라 하는데, 15~16세기에 보티첼리가 활동하던 피렌체에서는 그런 톤도 작품에 대한 수요가 많았다. 톤도는 교회의 제단화를 위한 용도보다는 주로 부유한 귀족들의 대저택을 장식하기 위해 제작되었다.

---pp.64~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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