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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대중매체 1
미국편
강준만 저
인물과사상사 2001.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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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학/미디어론 top100 7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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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1. 미국 방송사
1907~1960년의 방송
1961~1973년의 방송
1974~1980년의 방송
1981~1992년의 방송
1993~1995년의 방송
1996~1998년의 방송
1998~2001년의 방송

2. 미국의 대중매체 현황

3. 미국의 영화

저자 소개 1

康俊晩

전북대학교 신문방송학과 명예교수인 강준만은 탁월한 인물 비평과 정교한 한국학 연구로 우리 사회에 의미 있는 반향을 일으켜온 대한민국 대표 지식인이다. 전공인 커뮤니케이션학을 토대로 정치, 사회, 언론, 역사, 문화 등 분야와 경계를 뛰어넘는 전방위적인 저술 활동을 해왔으며, 사회를 꿰뚫어보는 안목과 통찰을 바탕으로 숱한 의제를 공론화해왔다. 2005년에 제4회 송건호언론상을 수상하고, 2011년에 한국출판마케팅연구소 ‘한국의 저자 300인’, 2014년에 『경향신문』 ‘올해의 저자’에 선정되었다. 저널룩 『인물과사상』(전33권)이 2007년 『한국일보』 ‘우리 시대의 명저 50
전북대학교 신문방송학과 명예교수인 강준만은 탁월한 인물 비평과 정교한 한국학 연구로 우리 사회에 의미 있는 반향을 일으켜온 대한민국 대표 지식인이다. 전공인 커뮤니케이션학을 토대로 정치, 사회, 언론, 역사, 문화 등 분야와 경계를 뛰어넘는 전방위적인 저술 활동을 해왔으며, 사회를 꿰뚫어보는 안목과 통찰을 바탕으로 숱한 의제를 공론화해왔다.
2005년에 제4회 송건호언론상을 수상하고, 2011년에 한국출판마케팅연구소 ‘한국의 저자 300인’, 2014년에 『경향신문』 ‘올해의 저자’에 선정되었다. 저널룩 『인물과사상』(전33권)이 2007년 『한국일보』 ‘우리 시대의 명저 50권’에 선정되었고, 『미국사 산책』(전17권)이 2012년 한국출판인회의 ‘백책백강(百冊百講)’ 도서에 선정되었다.
그동안 쓴 책으로는 『문해력을 위한 교양국어사전』, 『권력과 복종』, 『법조 공화국』, 『인문학과 손잡은 영어 공부』(전3권), 『정치적 올바름』, 『한류의 역사』, 『미디어 법과 윤리』, 『한국 근대사 산책』(전10권), 『한국 현대사 산책』(전28권) 외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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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01년 06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342쪽 | 517g | 153*224*30mm
ISBN13
9788988410448

책 속으로

케네디의 사망으로 부통령에서 대통령직에 취임한 존슨은 그 자신이 방송국의 소유자로 케네디에 비해 비교적 방송산업에 우호적인 인물이었다. 존슨 행정부의 FCC위원장으로 취임한 헨리는 미노우의 방송정책을 그대로 물려받긴 했지만 보도 프로그램보다는 "다양성"을 강조하였다. 그는 다양성이야말로 FCC "규제구조의 주춧돌"이라는 전제하에 네트워크는 주시청시간대 프로그램의 50% 이상을 자체 제작해서는 안 된다는 "50-50의 규칙"을 선언하였다.
케네디 암살 보도가 텔레비전의 면모를 일신하는 데 큰 기여를 한 건 사실이었지만 그렇다고 텔레비전이 '인간이 만들어낸 가장 위대한 도피수단'으로서의 역할을 포기한 건 아니었다. 케네디 암살 보도 직후 미국 텔레비전을 휩쓴 가장 인기 있는 프로그램 장르는 황당무계한 소재로 리얼리즘을 조롱하는 인부 "도피주의" 드라마였다. '도피주의'의 아류로 '스파이 드라마'도 당시 미국 영화계를 강타하던 제임스 본드 붐과 함께 큰 인기를 얻게 되었다.

--- pp.154-155

말초 신경을 자극하는 오락에만 빠져 지내는 사람들이 세상 돌아가는 일에 신경을 쓰리라고 기대하기는 어려운 일이다. 『TV 가이드』 96년 8월 3일자는 이와 같은 문제를 지적하였다. 94년 타임즈 미러 센터가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미국,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영국, 캐나다, 멕시코 등 8개국 사람들에게 외국에서 일어나는 사건들과 외국 지도자들에 관한 다섯 가지 기초적인 질문, 예컨대, "현재의 러시아 대통령은 누구인가?"라는 종류의 질문을 던졌더니 미국인의 3분의 1이 모든 문항에 틀린 답을 했고 6%만이 다섯 문항 모두에 맞는 답을 했다는 것이다.
물론 여기엔 TV 뉴스의 책임도 있었다. 미국인들 대부분이 텔레비전에서 뉴스를 얻고 있는데, 89년 3대 네트워크에서 해외 특파원들이 보도한 기사의 총 분량은 총 4천32분이었으나 95년엔 1천9백91분으로 줄었다. 80년대 중반 오너십의 변동에 이어 네트워크 3사 모두가 공통적으로 단행한 뉴스 부문 예산의 대폭 삭감으로 인해 해외 지사 수가 급격히 감소한 것도 뉴스의 부실을 낳았을 것이다. CBS의 경우 전성기에는 20개의 해외지사를 보유하고 있었으나 96년 현재 모스크바·텔아비브·도쿄·런던의 4개만 열고 있었으며, ABC는 이 네 곳 이외에 북경·홍콩·파리·로마를 추가한 7곳의 뉴스 지국을 갖고 있었고, NBC는 멕시코시티와 프랑크푸르트에도 지사를 갖고 있다는 점을 자랑스럽게 생각했으니 더 말해 무엇하랴.

--- pp.154-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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