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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공제 강력추천
미노의 컬러풀 아프리카 233+1
미노
즐거운상상 2006.07.10.
베스트
여행 top100 11주
가격
14,000
10 1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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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남아프리카 공화국

- 아프리카에서도 금붕어는 어항 속에 산다
아프리카 종단을 꿈꾸며 케이프타운으로
바비게이 하우스
콩골리언 쟝
캠핑카 트레일러에서 살아보기

나미비아, 보츠와나
- 한국에는 부족이 몇 개나 있어?
나미브 사막의 낙타들은 다 어디로 갔을까?
나미비아 신여성, 사비나
오카방고의 모코로 브라더스
버스안내양 집에서 잔 날

잠비아, 짐바브웨
- 햇빛에 끓는 뜨거운 물을 마시는 사람들
통가 부족이 사는 카리바 호수
공포의 도시, 하라레
치마니마니의 외로운 독신남

모잠비크
- 남아프리카는 지금 빨간 리본의 홍수 속에 잠겨 있다
남아프리카에서 가장 험난한 길
유령의 섬, 일리아 데 모잠비크
기차 타고 트럭 타고 자전거 타고 국경 넘기

말라위, 탄자니아, 르완다
- 기차의 속도와 삶의 속도는 반비례한다
케이프 맥클리어의 비치보이즈
말라위 호수를 따라 일랄라 타고 일랄라
리코마 섬 탈출 프로젝트
아프리칸 마법사
치마 속에 갇힌 여인들
하루라도 소매치기를 안 만날 수 있다면
아직도 지구 어딘가 증기기관차가 달린다
콩고 국경선 위의 게스트 하우스
아프리카에서 가장 치명적인 바이러스

프롤로그
에필로그
미노의 아프리카 여행팁

저자 소개 1

본명:김미정

본명 김미정. 1975년생으로, SBS 「진실게임」에서 방송작가로 활동하다가 2003년 6월, 갑자기 1년간의 세계일주여행을 떠났다. 4개월간 북유럽, 서유럽, 동유럽을 대책없이 여행하다가 터키에서 걸음을 멈춰 작은 시골 마을'파묵칼레'에서 눌러앉았다. 그 7개월 동안의 이야기를 『수상한 매력이 있는 나라 터키 240+1』라는 책으로 펴내 많은 독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늘 아프리카를 꿈꾸던 그녀는 2005년 7월 어느 날, 남아프리카로 떠났다. 남아프리카 희망봉에서 동아프리카 르완다까지 종단 여행을 하며 진짜 아프리카인처럼 먹고, 자고, 아프리카인들과 생활한 8개월간의
본명 김미정. 1975년생으로, SBS 「진실게임」에서 방송작가로 활동하다가 2003년 6월, 갑자기 1년간의 세계일주여행을 떠났다. 4개월간 북유럽, 서유럽, 동유럽을 대책없이 여행하다가 터키에서 걸음을 멈춰 작은 시골 마을'파묵칼레'에서 눌러앉았다. 그 7개월 동안의 이야기를 『수상한 매력이 있는 나라 터키 240+1』라는 책으로 펴내 많은 독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늘 아프리카를 꿈꾸던 그녀는 2005년 7월 어느 날, 남아프리카로 떠났다. 남아프리카 희망봉에서 동아프리카 르완다까지 종단 여행을 하며 진짜 아프리카인처럼 먹고, 자고, 아프리카인들과 생활한 8개월간의 비하인드 스토리, 그야말로 산전수전 공중전 그 이상의 이야기는 『컬러풀 아프리카 233+1』라는 책에 담아냈다. 2006년 7월 한국으로 돌아온 그녀는 다시 방송작가 생활을 시작, 2010년 8월 또 다시 배낭을 멘다. 갑자기 평온한 일상의 시계를 멈추고 다시 여행자가 된 서른 여섯의 그녀, 먼 여행지에서 전혀 뜻밖의 결혼을 한다. 『TRAVEL TO LOVE 여행하다 결혼하다』은 방콕에서 만나 라오스에서 결혼하고 다섯 달 동안 배낭을 메고 샹그릴라까지 함께 걸었던 미노와 시티맨, 두 사람의 이야기이다.

품목정보

발행일
2006년 07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351쪽 | 467g | 153*224*30mm
ISBN13
9788992109024

책 속으로

어이없게도, 나는 아프리카에 온지 2주 만에 10개월간의 여행경비 7백만원을 몽땅 털렸다. 정말 단 한 번, 그것도 아프리카에서는 처음으로, 남아프리카 공화국 케이프타운 시내 은행의 현금인출기에서 10만원을 인출하고 나서 나도 모르는 사이 감쪽같이 내 카드 정보를 복사해 간 범인들에게 나머지 은행 잔고를 고스란히 톡톡 털린 것이다.

나중에 알게 된 사실인데, 케이프타운에는 마약 밀매와 카드 사기를 전문으로 하는 나이지리아인 조직범죄단이 있다고 한다. 이 범죄단의규모가 어마어마한데다, 워낙 조직적이고 치밀하게 범죄를 저지르기 때문에 케이프타운 경찰은 알면서도 전혀 손을 쓰지 못하고 있단다. 심지어 경찰까지 이 범죄단과 연결되고 있다는 소무이 있다.

이들은 현금인출기 카드 투입구에 얇은 칩을 넣어두고 비밀번호를 누르는 숫자 버튼판 옆에는 육안으로 식별하지 못할 만큼 작고 미세한 카메라를 설치해서 순식간에 감쪽같이 현금카드의 개인신용정보를 훔쳐가버린다. 사고가 난 현금일출기의 은행을 찾아가서 항의하는 나에게 그 은행 직원은 이렇게 말했다. "나도 현금인출기는 무서워서 안 써." 듣던데로, 케이프타운은 정말 무서운 도시다.

--- p.15

그때까지도 나는 아프리카 안전가옥 같은 케이프타운에서 남아공 국경 너머 날것의 아프리카를 막연히 두려워하고 있었다는 것을 깨달았다. 마치 아프리카에 사는 백인들이 흑인들을 경계하면서 자신들의 삶을 격리시키며 살아가는 것처럼.

그 날 이후 나는 오랫동안 망설여 왔던 두 가지 숙제를 해치웠다. 그 중 하나는 아프리카 흑인들처럼 머리밑 구석구석 모심기 하듯 총총히 땋아 내린 레게머리를 해보는 것. 버스터미널의 작은 천막 미용실에서 6시간 동안 붙잡혀 내 머리숲보다 더 많은 가짜 머리카락을 붙여 레게머리를 땋은 뒤, 나는 아프리카에 와서 처음으로 "헤이, 뷰티풀 걸!" 이란 말을 듣기 시작했다.

그날 나는 케이프타운 시내를 처음으로, 유쾌하고 자신 있게 걸어다녔다. 그리고머리가 너무 무겁고 가려워 두통이 날 지경이었지만, 컬러고무줄 한 세트를 사와서 땋은 머리 가닥가닥 빠짐없이 밤새도록 고무줄을 감았다.

또 하나 미뤄둔 숙제는 바로 '한밤의 외출'. 손과 첸과 나는 밤마다 롱 스트리트의 레게바를 하루에 한곳씩 마치 밀린 숙제를 해치우듯 찾아다녔다.

어두운 조명 아래서로의 몸을 부비며 열정적인 춤을 추고 있는 사람들 사이, 레게의 홍수 속에 잠겨 숨쉴 공기조차 없는 듯한 그곳에, 커다란 어항이 하나 보였다. 거기에는 금붕어들이 작은 아가미를 헐떡이며 숨을 쉬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었다.

나는 갑자기 내가 얼마나 촌스럽고 유치한 방식으로 아프리카를 꿈꾸고 있었는지 알았다. 아프리카의 물고기들은 모두 아름다운 열대의 심해 속에 살고 있어야하는 것 아닌가. 숭고한 원시 자연의 땅이라는 그 아프리카에서도 금붕어는 어항 속에 살고 있었다.

--- p.24

출판사 리뷰

늘 아프리카를 꿈꾸던 저자는 2005년 어느 날 갑자기 일상의 시간을 놓고 아프리카로 날아간다. 그리고 아프리카의 길 위에서 새삼스레 일상의 진지함에 대해 깨닫는다. 너무도 척박하고 잔인한 땅에서 소박한 일상의 낭만을 꿈꾸며 살아하는 아프리카 사람들. 네 평 남짓한 작은 흙집에서 할머니, 할아버지, 엄마, 아빠, 줄줄이 이은 아이들이 함께 살고, 40도를 오르내리는 더위에도 찬물을 살 돈이 없는 그들은 강물을 끓여 뜨거운 차를 마시면서도 무던히 살아가고 있었다. 다양한 국적과 서로 다른 말을 하고 다른 돈을 쓰고 살지만 여전히 우리에게는 아프리카일 뿐. 도시 이름은 물론이고 나라 이름조차 생소하게 느껴지는 우리들에게 이 책은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케이프타운에서 국경을 넘어, 나미비아, 보츠와나, 잠비아, 짐바브웨에서 르완다에 이르는 동아프리카의 수많은 도시와 마을로 인도한다. 때로는 먼지 풀풀 날리는 황토 길을 트럭 버스를 타고 어느 부족마을로, 3박 4일 달리는 증기 기차를 타고 도시로, '일랄라'라는 우아한 이름의 배를 타고 섬으로…. 234일 동안 케이프타운에서 르완다까지 동아프리카를 종단한 저자의 이끌림에 따라 우리는 지금 아프리카 속으로 걸어가고 있다.

01_아름다움을 간직한 낭만 아프리카

아프리카의 야생동물들의 맥박소리가 들려올 것 같은 원시 밀림, 사막과 초원의 광활함과 허허로움. 굳이 영화 '아웃 오브 아프리카'를 떠올리지 않더라도 우리 머리 속에 기억된 아프리카는 숭고하고 아름다운 원시 자연, 그 자체이다. 미노가 사진으로 담아낸 대서양의 아름다운 해변과 바오밥 나무 사이로 지는 저녁노을, 초원과 수풀을 헤치고 달리는 버팔로와 얼룩말 무리, 긴 목을 쭉 빼고 지나가는 기린. 오렌지색의 끝없이 펼쳐진 모래 언덕을 보면 여전히 아름다운 아프리카, 낭만 아프리카를 떠올릴 수밖에 없다.

02_ 삶의 자리, 그 가운데서 만난 사람들

아프리카에는 아름다운 자연과 일상을 살아가는 아프리카 사람들이 있다. 사람들은 아프리카를 꿈꾸면서 종종 아프리카 사람들이 빠진 아프리카를 기대한다. 그것은 오랜 식민지 경영을 하던 서구인들의 시선에 맞추어 아프리카를 꿈꾸기 때문은 아닐까? 이번 월드컵은 우리가 아프리카에 대해 얼마나 무지한가를 새삼 깨닫게 했다. 한국과 같은 조에 편성된 '토고'. 토고라는 나라가 있었나? 할 만큼 존재조차 모르는 이들이 대부분이었다. 축구 때문에 '아 그런 나라가 있었구나.'너무 가난해서 어린 축구 선수가 일가 친척의 생계까지 꾸려간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토고 뿐 아니라 코트디부아르, 가나도 사정은 다르지 않다. 우리는 그 넓은 아프리카 대륙의 수많은 나라들의 존재를 모른다. 그런데 아프리카 사람들의 일상을 어찌 알 수 있을까. '지구촌'이라는 말이 낯설지 않을 정도로 외신은 유럽 어느 작은 마을의 이야기도, 미국 작은 마을 이야기도 빼놓지 않고 소식을 전해주지만 아프리카는 빠져있었나 보다.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시 중 하나라는 케이프타운. 이 곳에는 60∼70년대 서울로 상경하던 시골 청년과 처녀들처럼 콩고, 앙골라, 브룬디, 르완다 등 아프리카 각국의 젊은이들이 컴퓨터를 배우고, 영어를 배우기 위해 몰려들고 있다. 또한 서구권에 비해 저렴하게 영어를 배우기 위해 브라질과 일본, 한국 등 세계의 젊은이들이 몰려든다. 그리고 여전히 부자 백인과 가난한 흑인들이 서로 각자의 생활공간에서 살고 있다. 또한 가난한 백인들은 흑인 위주로 재편되는 사회에서 또 다른 약자로 가난하게 살고 있다. 우리가 아프리카에 대해 모르는 만큼 아프리카인들도 우리에 대해 모른다. 말라위에서 만난 이들은 "중국인들은 사람 고기를 먹는다던데, 한국인도 그러니?"라고 묻는다. 그리고 보츠와나에서 만난 버스 안내양은 "한국에는 부족이 몇 개나 있니?","한국에서는 어떤 작물을 재배하니?"라고 묻는다. 아프리카 사람들이 궁금해 하는 건 우리가 궁금해 하는 것과 정말 다르다. 그러나 서로 모른다는 점은 같다. 그런 것을 확인해 가는 것도 여행의 즐거움이다.

03_ 아프리카가 컬러풀한 이유

나미비아에는 야생동물의 천국 에토샤 국립공원과 1백6십 킬로미터에 이르는 협곡 피시강 캐년, 2천 킬로미터에 걸친 광활한 오렌지 빛 나미브 사막 등 세계적인 관광자원이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나미비아 사람들은 왜 자기네 나라에 외국인들이 고생스럽게 몰려드는지 이해하지 못한다. 물론 그곳에 가 본적도 없는 이들이 다수다. 30년이 넘은 트럭을 자랑스럽게 몰며 통가 부족 유일의 발이 되는 운전기사, 결혼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오카방고에서 모코로(나무를 깎아 만든 작은 배)를 젓는 형제들…. 이처럼 아프리카는 아름다운 자연 뿐 아니라 성실하게, 때로는 무던한 인내로 자신의 삶의 자리를 지켜가는 아프리카 사람들이 있다. 우리의 잣대로 볼 때 결코 행복할 수 없을 것 같지만 그대로의 기쁨과 희망이 있다. 여행이란, 공간과 시간을 넘어 삶의 자리가 다른 이들을 만나고, 서로 공감대를 키워가는 것이 아닐까. 《미노의 컬러풀 아프리카 233+1》은 우리가 그동안 아프리카를 얼마나 단색으로 알고 있었나, 우리의 잣대로 그들을 바라보았던가를 때로는 발랄하게, 때로는 진지하게 보여준다. 또한 카드 사기 사건으로 여행경비를 몽땅 날려 버리고, 택시 강도에게 끌려간 이야기, 여행객이 한 명도 없는 썰렁한 관광지의 유일한 여행객이 되었던 이야기, 해변의 비치 보이즈들에게 하루 종일 시달리던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왜 아프리카가 컬러풀한지 느끼게 될 것이다.

04_ 아프리카의 풍물을 만나다

아프리카 사람들은 주로 무엇을 먹고 살까? 어떤 집에서 살까? 더운 나라니 그들만의 독특한 더위 나기 비법이 있을까? 유행하는 헤어스타일은? 이런 시시콜콜하지만 일상에서 꼭 필요한 정보와 아프리카 고유의 풍물을 《미노의 컬러풀 아프리카233+1》에서 만날 수 있다. 각 장의 말미에는 'Africa'라는 제목으로 아프리카의 독특한 풍물과 음식 등이 사진과 짧은 글로 소개되어 있다. '매직 스트레이트를 꿈꾸는 아프리칸 헤어스타일', 아프리카 사람들의 주식인 옥수수로 만든 떡 '쉬마', 날파리떼를 잡아 만든 음식 '쿤구', 버스나 기차가 정차할 때마다 망고나 옥수수 등을 가지고 몰려드는 장사꾼들, 트럭버스, 미니버스, 오토파이 택시, 자전거 택시 등 온갖 수단이 다 동원되는 아프리카의 교통 환경, 손님이 없는 아프리카 대형 할인점, 벽돌과 대나무로 얼기설기 만든 집, 통신 장비를 메고 다니는 아프리카 전화맨…. 생생한 36가지의 아프리카 풍물을 만날 수 있다. 05_ 아프리카 여행의 생생 정보가 가득 아프리카는 아직도 여행하기 어려운 곳 중 하나다. 특히 배낭여행을 계획하는 이들에게는 턱없이 부족한 정보 때문에 더욱 힘든 곳이었다. 저자는 이 책에서 아프리카 여행의 에티켓, 배낭족들이 모이는 유명 숙소의 각 나라별 정보, 비자 받기, 국경 넘기, 예산 짜기, 아프리카 미니버스 타기 노하우 등 실속 정보를 꼼꼼하게 정리해 놓았다. 아프리카에서 8개월을 아프리카인들처럼 먹고, 자고, 생활하며 수집한 정보여서 더욱 세심하다. 아프리카 여행을 계획하는 이들에게는 론리플래닛에서조차 만날 수 없는 반가운 정보가 될 것이다. 예산 짜기, 아프리카 미니버스 타기 노하우 등 실속 정보를 꼼꼼하게 정리해 놓았다. 아프리카에서 8개월을 아프리카인들처럼 먹고, 자고, 생활하며 수집한 정보여서 더욱 세심하다. 아프리카 여행을 계획하는 이들에게는 론리플래닛에서조차 만날 수 없는 반가운 정보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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